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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즈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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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27 10:30:19 조회: 327  /  추천: 8  /  반대: 0  /  댓글: [ 16 ]

그간 매일매일 눈팅만 하며 보내고 있었습니다. ㄷㄷㄷ....

 

그렇게 한달?두달? 보내고 나니까...

 

바이크에 대한 욕망도 식어버릴만큼 오래 기다린거 같아요.

 

 

애초에 시즌을 헛하게 보내지 않는게 좋지만. 무조건 rs아니면 안된다라는 포지션에... 버티다가

 

갑자기 그냥 차를 사야겠다??? 마음정하고  이래저래 견적내보고 마음을 정한다음

 

계약 취소를 위해 전화를 하니까 들려오는 인증 소식.

 

그리고

 

어느새 출고일을 잡고 계약서 새로 쓰고 서류 받은다음 주말을 보내니 오늘입니다.

 

오늘 9시 떙하자마자 바이크 값 일시불로 빠져나가고...

 

이제 마이너스 인생...

 

ㄷㄷㄷ.....

 

얼른 보험가입하고 차량 등록도 해야하는데.

 

하필 월요일 오전 6시56분. 편의점에서 김밥한줄 산다음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50미터 남짓.

 

그 일분 사이에 지갑을 잃어버려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로부터 탈피하면 내 것이 아니란걸 몸소 체감합니다. 1분도 안되는 시간에 50m 되집어 가는데 지갑이 없다니...

 

서울은 무서운 동네입니다. 

 

 

오늘은 2호선 크리터져서 지각까지... 뭔가 안좋은낌새가 나는데

 

더욱더 조심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까지는 차량 받을 생각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내고. 이번주는 다른 의미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

 

 

박스까는날은 7월4일이지만. 회사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시간은... 여행에 투자해야하기 떄문에 참가하지 못하고 ㅠㅠ

 

7월 6일 출고를 받아서 연습겸 여행을 떠나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장마시즌이라 비가 오겠지만요.

 

 

꿈에만 그리던 바이크를 드디어!!! 제 손으로 운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감도 잡히지 않아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무엇보다 좋은 모습, 좋은 풍경을 공유드릴 수 있도록 조심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박스까거나 출고 받으면 인사 드릴려고 했는데... 설레임에 그만.

 

감사합니다.

 

 

원래 루핀블루 색상을 원츄하다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서 급히 메탈릭 색상으로 변경했습니다.

 

실물도 못보고 사는지라.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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