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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끝이겠다
오늘은 반드시 바출한다 맘먹고
그간 허리 운동 하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도로가가 드문드문 젖어있긴 했는데
바람도 선선하고
하늘도 조금씩 열리며 도로가 말라가는게 실시간으로 보여
저까지 보송보송해지는 마음에
이건 옆 길 각이다!
물 잘 머금은 나무들 구경하면서
룰루랄라 아스팔트가 잘 깔린 차량 적은 왕복2차선 농촌 길을
주행속도 표지판 보다 조금 낮게 느긋하게~
음.. 도로가 젖어 흙탕물이 좀 튀는군?
하.하.하 뭐 장마가 있었으니 그럴수도 있지 하하하하하하
이건 뭐 초가을 주말 투어가는 기분이더라구요.
신호 없는 교차로에선 제 뒤로 차도 없어서 먼저 다 보내고 느긋~하게
하.하.하 난 도심형 크루져라고?
는 3분 후에 출근 완료.
몇 일 허리에 신경 썼더니
허리가 아프지 않고 되려 힘주고 앉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만족스러운 출근길이었노라~ 말 할 수 있을정도로 날씨도 몸도 좋았습니다.
오늘같은 기분을 다시 느끼려면 최소 2달은 기다려야 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조금 들기는 했지만 ㅠㅠ
퇴근 시간.
낙뢰 주의??
소나가??????????
붕붕이 두고 가야되나 걱정됐는데
다행이 여우비만 살짝 왔었는지 더 이상 비가 안 내려
마음놓고 시동 걸었습니다.
근데
아침이랑 다른 습도가...
헬멧 쉴드가.....
신호 대기 때 못참겠어서 쉴드 조금 열어두고 달렸습니다 -_-;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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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북악한번 올라갔는데 너무 습하더라구요 ㄷㄷ..정글 도는줄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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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는 달려도 습도가 떨어지질 않아서 이게 뭔가 싶었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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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생명이죠! 다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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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언듣고 몇일 해본건데도 효과가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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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살짝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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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이었어요 이 습도에 비 맞으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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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출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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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은 마음을 먹는게 여유도 생기고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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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출은 평소보다 30분일찍 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