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만2로 속초 바람쐬고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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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1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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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21 23:26:33 조회: 532  /  추천: 8  /  반대: 0  /  댓글: [ 16 ]

수요일에 속초양양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다녀왔죠~

 

오전 10시 반쯤 출발해서... 송파에서 속초항까지는 2시간 30분 조금 넘은듯하네요..  

친구가 있는 곳은 알고보니.... 남설악쪽이더군요. 오색약수터있는곳이던데..

40분정도 더 달려서 겨우 도착했네요~1

늦은 점심먹고 오색약수터가서 약수물 마셔봤는데 녹맛입니다 허헛...

산속에서 아주 잠시 피톤치드를 만끽했어요 아주 좋던데요? 아재美 풀풀~

친구 출근한다고 조금 일찍 헤어지고~ 

 

중앙시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저는 닭강정 셔틀이니까요~ 6마리 종이컵박스 (딱 6상자넣으니 조금 넘치네요)에 차곡차곡넣어서~ 

벅만2 뒷자석에 꽁꽁 묶고 달렸습니다.

 

그때가 5시 조금 못 됐을거에요~ 

조금 서두르면 학원(8시)도 갈 수 있겠다 싶어서 풀스로틀...;;(그래봐야 120~130)로 달렸습니다.

 

구리들려서 이모댁에 한마리~ 송파로 넘어와서 친구 한마리

집도착한 시간이 7시 55분인가......;;;; 대충 정리하고.. 아버지집에 한마리

학원도착했더니 8시 10분인가... 얼굴엔 헬멧에 눌린 자국...(살이 더쪘나봅니다. ㅠㅠ 자국이 더 깊게 패였네요)

자다왔냐는 질문과.... 헬멧이 작은거 아니냐는 질문에... 으허허허허 자괴감이 들고~

 

수업후에 집에와서 한상자 해치우고 남은 두상자 친구집에 하나~ 여친집에 하나하고 미션 컴플릿했더니

겁나 피곤하더군요~

 

역시 닭강정은 북청닭강정이 제일 맛있네요~ 한번 드셔보세요~ 

 

간만에 장거리인것도 있고... 쿼터라서 그런건지.. 뒷자석의 닭강정때문인지는 몰라도... 

몸이 고되네요... 미들급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오는 그런 휴가 막날이었습니다.

 

역시 여름보다 가을이 달리기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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