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에피소드 2개 - 용품 직거래 및 롹! 오일 자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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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0-22 22:46:33 조회: 49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 14 ]

1. 농담으로 시작해 현피로 끝난 퀀커 가죽 자켓 직거래기 ㅋㅋㅋㅋ

 

야시x라님 농담으로 시작해서 현피로 만나서 퀀커 가죽 자켓을 쿨하게 거래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으론 야x무라님이 에이프였나 ps250 타시던분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둥... MT 라이더셨네요.

 

오신김에 혹시 알미네 자켓 입어보실 생각 있냐고 제안해서 알리발 코미네 자켓 두벌과 바막하나 입어보시고..

 

캐주얼 라이딩 부츠 신고 계신데다 저랑 발사이즈 비슷하셔서 게르네와 알파인스타 롱부츠를 시착해보심으로..

 

뽐뿌질에 성공했다...... 싶었지만...

 

09 시트에 엉덩이 올려보고 나서 부터는 야시x라님과 바이크 얘기 나누다 03 팔리면 09살까 계속 딴생각만 ㅠㅠ

 

결론은 제가 역으로 뽐뿌질 당했구나.. 싶네요 ㅠㅠ

 

엉덩이 괜히 올려봤어 ㅠㅠ

 

 

 

2. beep님 나눔으로 받은 롹스피릿! 롹 오일을 교체하였습니다.

 

이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일단 혹시 모르니까 위치를 표시합니다.



필터는 교체하지 않고 오일x리라고 오일 추출기를 구매했습니다만...

 

막상 사서 보니 그냥 로션이나 샴푸 펌프를 좀더 오일 뽑아내기 편하게 만든 제품이네요.

 

실리콘 호스 직접 사서 직접 제작해도 될듯합니다.

 

오일 추출기 + 롹오일 2통 + 1.25L 빈통, 500mL 빈통 + 오일 주입시 깔대기 대용 PET병 하나 + 뒷처리용 천 1장

오일 추출기 보자마자 느꼈습니다만... 와 진짜 팔뚝에 근육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5분 예열 후 열씸히 뽑았습니다. ㅋㅋㅋ

 

 

1.6~1.7리터 정도 뽑아냈구요.

 

오일추출기 실리콘 호스에도 50ml 정도 잔유가 남습니다.

 

그거 충분히 고일때 까지 기다렸다가 뽑아내고 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두통 탈탈 털어서 꽉꽉 눌러 주입했습니다.

PET 병 잘라서 요렇게 주입 완료.... 하고 보니 오일 인디케이터 창에 max를 넘어갑니다 ㅋㅋㅋㅋ

 

롹오일이 ams 오일과 달리 1L 짜리네요 ㅋ ㅋㅋ

 

MT-03이 필터 미교체시 1.8L 들어갑니다.

 

아무생각없이 2L 꽉꽉 눌러 주입했으니 max  넘어갔겠죠 ㅋㅋㅋ

 

어쩐지 오일캡 닫고 시동 걸었는데 뭔가 엔진소리가 시원찮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다시 오일추출기로 150ml 정도 빼냈습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max 레벨 조금 아래까지 맞췄습니다.

 

PET 병에 담았다가 락오일 주입하고 빈통에 다시 담으니까 한통에 900ml, 한통은 800ml 정도 채웠는데..

 

과주입된거 150ml 정도 뽑아낸거 담으니 950ml 정도 되네요.

아까운 락오일 150ml 정도가 포함된 폐오일 두통 ㅋㅋㅋ

결국 오일 트립 2000km 채우지 못하고 1863km에 오일 갈았습니다. ㅋㅋㅋ

 

곧 겨울이라 2000km 채우고 오일갈기 애매할거 같아서 미리 갈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오일 갈고 리셋 안해서 지금 글쓰다 나가서 리셋 하고 왔네요. ㅋㅋㅋ

 

이번주 달려보고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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