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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급 테네레의 엔진은 어떻게 구동되나 궁금해져서 구글링을 했습니다.
SOHC 4밸브 엔진을 사용하거든요....
근데 나오라는 SOHC 4밸브는 안나오고 신박한 엔진 짤들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1. OHV엔진 입니다.
Over Head Valve 의 약자인데, 이 이전의 엔진들은 직분사 기술에 도달하지 못했었기때문에 실린더 옆으로 밸브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캠은 여전히 옆에 붙어있고 막대를 이용해 캠의 움직임을 전달하는데 막대의 강성때문에 고회전으로 올리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그냥 어렵다 뿐이지 OHV엔진으로도 10,000rpm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2. 흔한 (?) DOHC 엔진입니다.
캠 샤프트가 2개죠 ㅎㅎ
3. 두가티의 데스모 드로믹 짤입니다.
밸브를 기계적으로 잡고 여닫아 버리니 밸브 스프링의 서징 현상을 걱정할 필요없이 맘껏 rpm을 올릴수 있게 해주죠 ㅎㅎ
4. 얘는 이름을 모르겠네요...
실존하는 엔진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봤을때 뭐하는 짤인가 했더니....
4기통을 이렇게도 구현할수 있었네요 ㄷㄷ
이것도 로터리 엔진과 같이 폭발력이 바로 원운동으로 전환되니 rpm을 올리기 매우 쉬운 엔진 설계라고 생각됩니다.
5. 트윙글 엔진입니다.
Twin과 Single의 합성어입니다.
피스톤은 2개지만 단기통으로 작동합니다.
만들어진 이유도 당연히 화염전파 속도 한계에 따른 가솔린엔진의 기통당 배기량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엔진들은 꽤 많이 연구되었지만, 모두 내구성이 별로 였다고 하네요.
6. 이건 그냥 흔한 2행정 엔진입니다.
배기와 흡입이 동시에 일어나므로 연료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배기와 흡입 타이밍의 완전하지 분리되지 못하는 상황은 일반적인 4행정 엔진에서도 나옵니다.)
이걸 퍼온이유는 7을 위해....
7. 6행정 엔진입니다.
혼다가 2행정을 이기겠다고 8기통 같은 4기통을 만들었다면
BMW는 4행정을 2행정처럼 작동하게 만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4행정처럼 흡입-압축-폭발-배기가 4행정처럼 구분되어 일어나지만
폭발은 1회전 당 1폭발로 2행정 처럼 작동합니다.
한동안 레이싱에서 잘 써먹었지만 차마 양산은 못한게
배기량의 정의는 "한 행정당 흡입 혹은 배출된 혼합가스의 양" 이므로
이 엔진의 경우 전체 실린더 용적의 반만 배기량입니다.
그러니까 배기량이 제한된 레이싱에선 유리한 엔진이지만,
딱히 배기량 제한이랄게 없는 양산 시장에선 같은 크기 같은 무게라면 당연히 배기량 높은게 유리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 기술력으론 너무 강한 토크때문에 기어가 곧잘 박살났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지타산이 안맞았었겠죠 ㅋㅋ
------ 추가----
너마저님께서 SOHC를 문의주셔 올립니다.
이걸 안올렸던 이유는 흑백이라....
제가 아는 로커암은 OHV엔진에서 캠의 움직임에 따라 밸브를 눌러주는 부분이라
SOHC에 로커암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당연히 로커암 없는 방식만 생각했던지라 몰랐는데
SOHC는 로커암을 사용한 방식도 사용하는 군요.
http://www.samarins.com/glossary/dohc.html
이미지를 사용했던 사이트인데 로커암을 사용한 방식 이나 그냥 다이렉트로 누르는 방식 둘다 있다고 설명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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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c는 다 로커암방식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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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V의 저 밸브를 누르는 부분을 로커암 이라고 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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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암방식은 스패너로 풀어서 로커암사이에 갭게이지끼워서 밸브간극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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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SOHC 추가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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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ㅓ려워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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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그냥 멍하니 보고만 있어도 재밌지 않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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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자료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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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데 어렵내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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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은 로타리엔진 아닌가요?? 마즈다차량에 들어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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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을 움직이는 성형엔진의 일종이긴 한데, 왕복엔진이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