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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하게 휴가를 쓰고 느지막히 아들 아침먹이고
미세먼지가 심하니 데려다 주겠다는 핑계로 주차장에서 장기간 (?) 쉬고 있던
팔백이 꺼내 학교 모셔다 드리고 왔습니다.
(미세먼지와 등교가 무슨 관계가 있겠냐마는, 바깥에서 숨쉬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겠다는 핑계이며,
와이프는 바이크 등교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ㅡㅡ
하지만 아들은 바이크 텐덤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날 풀리면 텐덤하고 제주도 모캠하러 간다고 말 꺼내봤다가 바이크 팔 뻔 했어요.. )
지난주 오일 갈아주고, 체인 장력 조절해주고 나니 눈에 거슬리는 건 없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골골거리네요.. 시동 걸때 좀 빌빌 거리는 느낌인데, 게시판에 보이던 일반유 옥탄가 문제로
초기 시동성이 나쁜건지 진짜로 배터리가 문제인지..잘 모르겠네요.. ㅎ
학교 모셔다 드리고, 좀 달려볼 까 했는데.. 아직 눈이 제대로 녹지 않았는지. 등교길에도 뒷바퀴 슬립 한두차례 겪고
그냥 주차장에 고이 모셔다 드렸습니다.
온도는 딱 좋은데.. 아쉽네요..
텐덤바 에는 예전 바튜메 에서 싸게 1.6만원에 겟한 헬멧인데.. 아드님 전용 헬멧 입니다.
더 살걸 그랬어요.. 가격에 비해 무척 좋네요.. 스키장에서도 쓴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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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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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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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 바이크 타기 시작한 이후 부터 겨울이 싫어졌어요.. (예전에 한참 스키장 다닐 때에는 일년 내내 겨울이었으면 했는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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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아주 행복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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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엠엑이를 안팔고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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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 멋지게 완성되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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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서울은 염화칼슘이 도로에 많아서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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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비오고 마르면 그때 타야져..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