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용으로 사용하는 액션캠은 꼭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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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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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10 20:33:39 조회: 3,585  /  추천: 9  /  반대: 0  /  댓글: [ 13 ]

바이크에 장착하는 여러가지 블박용 캠도 많지만,

 

매립하려면 카울 구멍내거나, 비싼 바이크 밧데리 광탈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bmw 차종의 밧데리는 금가루 넣고 만들었는지 밧데리 가격이 27만원이더군요. ㅠㅠ

 

 

 

몇번의 사고 경험으로 느낀건

 

헬맷에 액션캠 안달고 나가면 사고 납니다. -_-?

 

그래서 바이크 타면 꼭~!

 

액션캠을 뚝배기 보호대 정수리에 장착하고 다니는데요.

 

 

 

애기 엄마는 소니 4K 촬영, 손목 리모콘으로 실시간 촬영 확인 되는 모델입니다.

 

소니 액션캠의 장점이자 단점이 손떨방인데,

 

고프로는 히어로5 이상부터 손떨방이 내장되지요.

 

소니의 최악의 단점은 충전하면서 녹화가 불가능합니다.

 

제가 아는 현존하는 모든 소니캠은 충전과 동시에 녹화되는게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1인치 ccd 들어가는 rx0 요놈 100만원짜리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놈은 박데리가 1080 60p 촬영시 박데리가 1시간 못갑니다. 55분정도?

 

64기가 메모리는 2시간 조금 넘게 찍는데,

 

주행중 1시간마다 박데리 교환하는게 보통일 아니지요.

 

그리고 소니 정품 박데리 저거 1개 5만원이라는 황당한 가격이라

 

이거 쓰기전에 as100이라는 조금 싼 모델을 구입하고 중국산 호환박데리 끼웠는데,

 

박데리가 맛이 가면 본체와 동반 자살하더군요.

 

소니캠은 꼭 정품 박데리 사세요.

 

 

 

제가 쓰는 액션캠은 잘 아시는 고프로 히어로4 블랙입니다.

 

고프로 단점은 손떨방이 없다는것만 제외하면

 

화각도 넓고, 화질도 만족할만 하고 크기가 상당히 작은편입니다.

 

똑 같이 64기가 메모리를 넣었는데 1090 60p 촬영 조건인데 이상하게도

 

이놈은 4시간 30분 촬영가능하다고 나오더군요.

 

아마도 소니와 고프로의 프레임당 비트레이트가 다른것 같습니다.

 

이건 자세한 사양이 안나와 있어서 모르겠지만,

 

동일한 촬영조건에 같은 메모리를 쓰는데 이렇게 두배가까이 차이가 나는건 비트레이트 문제입니다.

 

당연히 소니가 화질이 좋아야 하지만,

 

매의 눈으로 살펴봐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기본 박데리 이것도 1시간 못갑니다.

 

그래서 어마어마한 용량의 추가 밧데리를 구입해서 뒤에 끼우면

 

6시간까지 촬영이 가능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텔레토비 하고 다니면 목아지 나갈것 같은 중량 부담은 덤이지요.

 

손목 리모콘도 라이브 방식이 있고 저가형이라지만 저렇게 기계적인 상태 표시만 보여주는 방식도 있습니다.

 

쭈욱 이것저것 써보고 느낀점은

 

사용의 편의성은 고프로가 아주 모기눈물 만큼 좋다는것

 

추가 악세사리 같은건 소니 정품이 살벌하게 비싸다는것

 

요정도네요.

 

 

 

액션캠 덕분에 몇번의 누명을 쓸번했지만,

 

녹화한거 경찰서에 보여주면 바로 해결됩니다.

 

요즘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다 보니, 고령 운전자들이 많은데,

 

제가 큰 사고를 두번 당한게 모두 고령 운전자입니다.

 

일단 그들이 가해자 사고를 내고도

 

자신이 피해자인줄 압니다. -_-;;;

 

1차선 승용차, 2차선 바이크 달리다가 1차선의 승용차가 2차선의 바이크 옆구리를 냅다 박아버리더군요.

 

피하고 뭐 할 시간도 없습니다. 저는 데굴데굴 구르고 바이크도 쫘악 깔고

 

옆에서 박는거 뭐 어찌 피합니까?

 

블박 돌려보니 화각이 넓어서 다행히 좌측면의 승용차가 보이긴 하지만

 

헬맷을 쓴 상태에서는 좌측의 승용차가 안보이죠.

 

사고 당시에

 

얼핏 70대 쯤으로 보이는 영감탱이가 내려서 하는 첫 마디

 

... 아니 그거 오토바이가 피해야지 내차 박으면 어째? 내차 기스봐 ...

 

아.. 쓰바...

 

말 섞어봐야 좋을것 없어서 경찰 불러서 현장에서 블박 녹화한거 보여줘도

 

상황 파악 전혀 못합니다.

 

결국 경찰서까지 갔지요.

 

블박 영상 큰 화면에 틀어주면서

 

이러 이러해서

 

영감님이 가해자다

 

설명을 하다가

 

영감이 끝까지 오토바이는 지가 알아서 피해야한다 주장하는데

 

결국 경찰도 거품 물고 설득 포기

 

상대방 보험사가 나와서 설득해도 포기

 

생각 같아서는 인실x 먹이고 싶었으나

 

대인은 접수 안하고 바이크만 수리하는 선에서 그냥 끝냈습니다.

 

 

 

1줄 요약

 

액션캠은 바이크 타는 분들이라면 꼭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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