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03 1년 주행기... 등등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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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21 17:36:12 조회: 3,724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 25 ]

시내 주행 연비 계속 갱신중입니다. ㅎㅎㅎ

최근에 새로 루브칠 하고 타는데 잘나가네요.

 

한두달 전즈음 점검차 센터 가서 루브 요청했는데 체인 청소 없이 발라서 더 잘나가나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번에 산 셉사루브 괜찮네요.

 

저녁에 바르고 다음날 주행해도 크게 튀지 않은것도 있구요.

 

주행때도 체인이 부드럽게 돌아가고 변속도 부드러운듯 느껴집니다.

 

요즘 변속 방식을 좀 바꿨는데 전에는 4000~5000rpm에서 엔진에 굉음이 나지 않을때 변속을 했습니다.

 

일전에 바튜매 글을보니 적당히 rpm을 조져도 나쁘지 않다는 글을보고... 6000rpm 전후로 바꿨습니다.

 

그러고 나서 18km/h 전후 찍기 시작했구요.

 

최근에는 계쏙 18km/h 유지하다가 루브 칠하고 나서 슬금슬금 18.1km/h를 슬슬 초과하더니 오늘 아침에 드디어 18.3km/h를 찍었습니다. ㅎㅎ

 

올해 봉인해제 전까지는 엔진 소리가 부드러울때 적당히 변속해서 6단까지 사용했었는데 17.3km/h 겨우 겨우 찍었거든요.

 

암튼 루브 다음에 한번 더 발라보고 괜찮으면 한통 더 사서 써야겠습니다. ㅎㅎㅎ

 

 

슬슬 MT-03 1년 주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03이 장점을 열거해보면..

 

1. 스펙상 동급 수준 차량중에 경량에 속함

 

2. 착지성이 괜찮다. 특히 엉덩이 뒤로 빼고 학다리 짚으면 엄청 편하다.(173입니다.)

 

3. 정비성 생각보다 괜찮다. 

 

4. 아직 연식때문인지 부품 수급이 쉽다.

 

5. 생각보다 기본 머플러 소리가 작은편은 아니다.

 

6. 알리에서 살게 많다.

 

7. abs 무시못함 

 

단점은 대충...

 

1. 앞 서스가 무르다.

 

2. 뭔가 포지션이 어정쩡하다. 그래서 엉덩이를 뒷시트에 두고 타면 편하다.

 

3. 시트 앞쪽에 앉으면 fire egg가... 그러니까.. 음... ㅠㅠ 

 

4. 다른 mt 시리즈보다 핸들이 불편하다. 

 

 

뭐 대충 이렇습니다.

 

1년동안 좌꿍 1회 우꿍 2회 였고 전부 출발때 실수로 ㅠㅠ

 

슬라이더가 있어서 상처가 없긴했습니다만 ㅋㅋㅋ

 

두번째 우꿍은 탑박스가 전봇대에 걸려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MT-03 제꿍은 1단 우회전에 급 앞브레이크 잡으면 말랑한 앞쇼바에 무게가 쏠리면서 핸들이 원상복귀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우회전 상태니 이미 우측으로 무게 중심이 쏠려있는 상태지요.

 

이러면 거의 100% 우꿍이나 우꿍직전의 상태가 되네요.

 

개인적인 우꿍 방지 팁은 오른쪽으로 쏠렸을때 브레이크 잡은 오른쪽 핸들을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버티는 방법 씁니다.

 

집 앞 골목길 출발할때부터 우회전이라 여러번 우꿍할뻔 했는데 어떻게 버티는 요령이 생기긴 하네요.

 

어쨌거나... 글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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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집 뿅사마로 뿅~!



 

 

p.s 쓰고 보니 두서 없어서 약간씩 수정하겠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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