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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진행 상황.(스압)
일반 |
김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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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19 16:17:24 조회: 1,461  /  추천: 22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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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학동역에서 바이킹넷 강남점(양재동)으로 향하던 중

논현동 152번지 뉴힐탑호텔(A.K.A 클럽 옥타곤 ) 앞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차로 변경 후 제 전방의 차가 정지하여 저도 정지를 했고, 버스는 제 바이크의 브레이크등을 보지 못한 상태로 부딪혔습니다. (이전 글에 출발하려다 다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했는데, 블박 보니 차​로 변경 후 앞의 차가 정차해서 제가 멈췄네요.)

 

 

좀 놀라서 넘어질 뻔 했는데 그 순간 속으로 '아 ㅅㅂ 새찬데 ㅠㅠ' 라는 생각에 몸으로 버텼죠 ㅋㅋㅋ

 

그리고는 

 

아래와 같은 글을 16일에 바포에 올리고

기사님 내리시더니 

괜찮냐.로 시작하시더니 자기도 할리탄다면서 
이거 별거 아닌 것 같다고 하시면서 얼마냐길래 

기사님 천만원이고(사실 945만원) 저 이거 신차 뽑은지 두 달도 안됐고 500도 안탔다고, 저 바이크 회사 다닌다고. 
했더니 침묵... 
일단 오늘 내일은 머드가드 확인이 어려운 관계로 월요일에 전화를 드려야겠네요. 

-------------------------------------------------------------

​주말엔 파츠 가격도 확인이 안되어서 기사분께 어제(월) 오전에 문자를 드렸고, 답이 없길래 점심시간이 지난 후

통화 시도했으나 받지 않으신 상태에서 교육 중이라는 문자.. 그리고 통화를 했습니다.

 

일단 리어휀더 쪽 파츠들의 대략적인 가격이라도 알아야 뭔가 진행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허스크바나 강남딜러에 몇 파츠들의 가격 문의를 어제 오후에 해놓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1차 물량들이 풀린지 두달 가량 안됐고, 순정파츠 가격 문의는 제가 처음인지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기사분께 문자를 드렸죠.

 

 

오후 2시 23분에 온 문자를 보고 너무 화가 나서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저도/강남 딜러도 파츠 가격을 몰라서 기다리고 있는데, 본인들이 아직 확인도 안된 가격을 가지고

정당성을 따지면서 먼저 소송 얘기를 하더군요.

 

처음엔 좀 침착하게 얘기했습니다.

 

반장-오르막이랑 속도만 생각하고, 버스 무게는 생각 안하냐.

버스 범퍼에 끼어서 바이크가 안 빠지던걸, 내가 힘으로 빼서 세워둔거 기억 안나냐.

 

버스기사- 깜빡이 안켜고 차로 변경하지 않았냐

 

반장-그건 제가 벌금 낼테고, 제 브레이크등을 보지 못한 상태로 들이받은건 버스다.

      버스가 나를 받아놓고, 어디서 먼저 소송 얘기를 꺼내냐.

 

얘기하다가 슬슬 화가 나더라구요.

 

버스기사- 그 뭐 흠집도 안난걸 바꾸려고 하냐. 티도 안나던데

 

반장- 기사님 바이크 새로 구입 후 500키로도 안탄 바이크 사고났는데 그냥 타라고 하면 타겠느냐

    저는 번호판 찌그러진 것도 마음에 안들어서 새로 발급받고 싶다.

   기사분 아들딸 있던데, 걔네가 바이크 타다가 저처럼 사고 났어봐라. 버스기사가 그렇게 나오면 가만히 있을거냐. 뭐가 됐던간에 일단 파츠 가격을 알아야 제가 센터랑 얘기를 해보고, 기사님하고도 얘기를 해서 어떻게 처리를 할지가 순서인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길래 저런 문자를 보낼 수 있느냐

 

등등 

간만에 언성 높여서 화를 냈습니다.

 

버스기사- 이륜관 가는 길에 있는 할리? 팔당에 있는 할리? 어딘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거기 자주 가는데 

거기 센터 사장님한테 물어봤는데 뭐 어쩌고저쩌고...

 

버스기사- 허스크바나가 유명한 브랜드? 무슨 브랜드? 난 모르는 브랜드.

 

반장- 본인이 모르는 브랜드면 그렇게 무시하면 되냐. 

 

버스기사- 싸구려 브랜드 아니냐 휀더가 플라스틱이던데

 

반장- 할리나 아메리칸 바이크들이나 휀더가 스뎅 등으로 되어 있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다

    모르면 그냥 말을 하지 말아라.

 

버스기사- 모르겠고, 가격이 납득이 안되면 회사에 얘기해서 소송 걸겠다.

 

반장- 그럴거면 내가 차라리 먼저 사고접수 하겠다.

 

등등 답답한 얘기만 하다가 끊었습니다.

 

처음엔 좋게좋게 '기사님' '기사분' 좋게 얘기하다가 중간에 폭발해서 언성을 높였네요.

 

아직도 윙커 가격만 확인이 됐습니다. 허스크애들이 확인이 좀 늦네요..ㅠㅠ

 

병원도 안가려고 했는데 갈까 생각 중입니다.

 

택시공제보다 더 독한새끼들이 버스공제라는데....

 

'수리부터 하고 청구해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땐 어른이고 나발이고 쌍욕할뻔 했네요..

 

 

본문에 동영상 링크 왜 안되나요 ㅠㅠ

 

 


 


추천 22 반대 0

댓글목록

10R놈이네요 ㅡㅡ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

    0 0

ㅋㅋㅋ저도 얼마전에 제 차 긁고간 어린애도 이런식이더라구요

범퍼기스 다 나서 재도색하거나 교환각인데

본인께 더 많이 '고장' 났다 속상하다

그냥 그자리에서 경찰접수하고 보험처리하는게 가장 스트레스 없는것 같아요 ㅋㅋ

저 기사가 주는것도 아니고 보험이 주는거니까요

저도 같을일에는 경철접수, 그냥 보험처리하고 제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가장 좋은듯 합니다.

    0 0

역시 그냥 바이크 빼지말고 경찰부터 불렀어야...
사람좋고나발이고 경찰증거가 필수 ㅠㅠ

    1 0

인사 집어넣는다고하면 바로 버스기사들 꼬리 내릴껄요

    0 0

이래서 버스/택시 사고나면 골치아픈거군요 ㄷㄷ
블박도 있으시니 서에 사고 접수하시고 보험사끼리 붙이는게 골치가 덜아픈 상황 같습니다

    0 0

ㅋㅋㅋ 영감쟁이들 꼭 자기도 바이크 탄다고 허세를
그거랑 지가 사고낸거랑 무슨 상관인지 원

    1 0

그럼 더 수리하는데 문제없게 해줘야 이치에 맞는거 아니에요? ㅋㅋ 아 진짜 열받는 사람이네요

    0 0

많이 다치시진 않으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역시 공제들은 아주...
병원 다녀오시고..
오토바이는 렌트 안되려나요?
제대로 응대해줘야할것 같습니다.

    1 0

겸사겸사 교통사고 전문 병원에서 통원 치료도 받으세요

    1 0

버스 화물차 택시
는 절대 사고시 피해야합니다.
아시다 시피 사고율과 보상금액이 과다해서 별도로 만든
공제조합에서 자체 보험을 관리하는터라
보상도 최저로합니다.

전 택시랑 2년 화물이랑 1년 넘게 분쟁해서 진이 빠졌었습니다.
종합이시면 먼저 자차로 하고 보험사 구상권 청구하시면 편합니다

    0 0

아 화나네여. 꼭 정의구현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얼마전 비슷한 일 있어서
그냥 넘어가려던거 엔맥스 앞뒤휀더 교체하고
교통사고 전문 한의원가서 침맞고 한약지었습니다.

물론 병원가고 샵가는것도 번거로운일이지만..
정의 구현을 위해... 이악물고 다녔네요

문제는 상대가 버스라는건데... 응원하겠습니다

    0 0

일단 병원가서 x레이 찍고 진단서 들고 경찰서가서 사고접수 하세요
병원 다니면서 나머지는 느긋하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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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대부분이 뭐 대단하게 보험이 되는게 아닌거 같더군요. 수리금액 견적나오면 일단 다들 언성부터 높아집니다 -_-;;
글 읽는 내내 조마조마하더만 빡치네요.
예전엔 기사분이 할리를 탄다고 좋게 사고가 마무리됐단 글을 어디서 봤던 기억이있어서 해피엔딩을 기대했건만.. 절차대로 진행해줘야 버스기사들 사이에서도 바이크 무서운줄 소문이 날겁니다.

    0 0

참 피곤하게 만들죠 택시,버스공제조합들이 주로 쓰는 수법이
안주고 엄청 뻐팅기다가 후려쳐서 돈주고 끝내는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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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버스랑 사고나면 무조건 경찰부터 불러야하네요ㅜㅜ

    0 0

햐..
글을 읽어 내려가다보니 가슴이 막 울렁울렁하네요. ㅠㅠ

    0 0

어휴 꼰대색기 답하는 꼬라지가..
정말로 할리 타고 다닌다면 흔히 보이지 않는 바이크가 귀하고 부품 비싼 줄 알텐데 뭔 -_-

    1 0

글 읽다보니 제가 더열받네..
일단 한방병원가서 치료부터 시작하시고 서둘지마시고 천천히 대처하세요
먼저 화내면 나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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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높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파츠 라는 말 못 알아 먹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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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안 좋은 의미의 '할배'군요-_-;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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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서 먼저 인성질 시작한거 같은데
차분하게 되갚아 주면 됩니다.
일단 버스회사니 민원 넣으시구요.
민원 내용은 사고처리나 멀쩡한 시민을 다치게 하고 보상을 피해간다 식으로 쓰면 될겁니다.
인사사고는 1순위 접수니 꼭 다쳤다를 쓰시고 회사를 언급하세요.
여러군데서 민원 넣으세요.
청와대에 따로 시청에 따로 구청에 따로 이런식으로요.
보조금 받는 버스일경우 담당자부터 위에서 내리갈굼이 뭔지 알게될겁니다.
그리고 피해처리는 보험사에 맡기시고 무과실만 주장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써먹으려고 비싼 보험비 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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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탁천성산금정산성막걸리꿀맛님의 댓글

 
본탁천성산금정산성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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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조건 사고나면  신고가 양쪽에 좋군요
잘알아 갑니다
꼭 이기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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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탄다고 헛소리 할때부터  썅놈의 포스가  보이더라니 택시버스  화물색히들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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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변경시 깜빡이는 무조건 키세요
더구나 오토바이면 자동차보다도  잘 안보이는데 더더욱 키셔야 합니다
전 자동차 운전자지만  뒤에 아무것도 없어도 무조건 깜빡이 킵니다  (이건 약속이니까요)
아무쪼록 수리 잘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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