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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부산투어를 다녀왔습니다.(데이터주의)
일반 |
왕새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6-25 23:09:03 조회: 998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30 ]

본문

 

주말이 지나면 장마가 찾아온다길래, 이주가 지나면 언제 시원하게 달릴수 있을지 기약이 없기에..

 

피곤했지만 무작정 떠납니다.

 

최근에 시원하게 달려본적이 없는거 같아 목적지를 부산으로 잡고 출발!!

 





 

언제나처럼 상큼안 0km 샷을 남기고 힘차게 출발!!

 

 

수인선을 타고 39번국도를 만나는 양촌IC 즈음에서 어디서 많이본 파란색 800st를 만나게 되어

 

반가운마음에 네비는 직진하라했지만 무시하고 39번국도를 타고 내려갑니다 ㅋㅋ

 

가면서 세나를 연결해 스나이퍼님을 붓싼으로 꼬셔보려 했지만

 

실패하고 평택 좀 못가서 각자의 목적지로 찢어집니다 ㅋㅋ

 



 

열심히 달려 후니훈님과 저요님 무려 두분이나 추천해주신 진천막국수에 도착을 합니다.

 

가는길이 참 좋더군요, 이름모를 저수지를 끼고 굽이굽이 휘어있는 국도와 시원한 그늘이 펼쳐지는 시골길!!

 

나무냄세 물씬나는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자 막국수집에 도착했으니 할일은 모다?

 





 

분명 방금나왔는데 왜 없을까요....

 

난 분명 곱배기를 시켰는데 왜 몇젓가락 안먹은거 같은데 왜 없을까요..

 

이집 괜찮네요 ㅋㅋㅋㅋ

 

사실 육수가 너무나 좋아서 냉육수 더달랬더니 조그마한(?) 주전자로 하나 주던데 그거까지 다먹은건 함정 ㅋㅋ

 

메밀싹으로 추정되는 풀때기가 올라가있어 비쥬얼적으로 예쁘지만 다음번에 가면 저거 빼고 달라그래야겠어요.

 

맛이 약간 쌉쌀 하더군요.

 

이집스타일은 백촌막국수 같은 슴슴한쪽보다는 시원새콤달콤함이 듬뿍 담겨있는 아주 훌륭한 맛입니다.

 

다음번에 또 가서 먹어보려구요!!

 

그때는 수육도 함께 ㅋㅋ

 

이제 배도 채웠겠다.. 다시 힘내서 출발을.. 하려했는데.

 

커피까지 한잔하고 주차해뒀던 위치로 가보니...

 





 

이런 빌어먹을 샛기가...

 

비싼차탄다고 주차를 ㅈ같이 해놨...

 

바로 전화하면 욕부터 나올까봐 담배한대 태우고 전화를합니다.

 

"빨간색 X6 차주 되시죠? 주차를 이렇게 해두면 어떻게 합니까. 차좀 빼주세요."

 

"오토바이 나갈수 있잖아요?"

 

아.. 1차 혈압이...

 

"못나가니 전화를 했겠죠, 나갈수 있으면 전화했겠어요? 얼른 나와서 차좀 빼주세요."

 

"알았어요 나갈께요."

 

사실은 차주의 헛소리가 더 길었지만 쓰기도 그렇고...

 

나와서 헛소리하면 가만안둔다 다짐을하고 있는데, 좀전에 통화한 사람은 남자였는데 여자가 나타나더군요.

 

와서 한번 슥 보더니 미안하단말도 없이 그냥 차를 빼서 주차위치잡고 쌩~ 하고 가더군요.

 

뭐.. 저도 기분좋게 여행떠나는 길이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담배나 다시한대 태우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

 







 

이후로는 주유하러 두번 정차한거 말곤 논스톱으로 쭉 내려왔네요 ㅋㅋㅋㅋ

 

그리하야 토요일 편도 500km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부산사는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숙소근처로 찾아와서 오랜만에 얼굴볼겸 술한잔 합니다.

 





 

메뉴는 마늘보쌈!!

 

부산의 특색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고기는 항상 옳으므로..

 

원래 작년에 가봤던 평산옥을 가려했는데 8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샷다가 내려져 있더군요 ㅠ.ㅠ

 

장사 잘되는집은 일찍 닫나봐요..

 

담에 오면 좀더 일찍 와봐야지...

 

즐거운 술자리를 마치고 2차로 봉구비어에가서 친구가 처음먹어본다고 맛있다고 환장하고먹던

 

새우고로케와 술한잔 더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번에는 인천에서 보기로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숙소와서 축구보다 혈압올라서 잠자리에 드는걸로 토요일 일정은 마무으리!!

 

 

 

자 이제 복귀날인 일요일입니다.

 

복귀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내려오는길에 버그길을 워낙에 많이 해서 꼬질꼬질 하지만 한컷!!

 



 

올라오는길에는 주유한번 제외하고 논스톱으로 평택까지 올라옵니다 ㅋㅋ

 

평택까지 온 이유는 단 하나!!

 



 

이 맑은맛의 콩국수가 너무 땡겼어요 ㅋㅋㅋㅋ

 

주유할때 수분섭취도 같이 해주고 크루즈컨트롤켜고 올라오니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아서 평택까지 한방에!!

 

이맛은 진짜 제가 찾던 딱 그맛이었습니다.

 

깔끔함의 극치!!!!

 

콩국수 좋아하시면 '밥보다 국시' 라는 집인데 한번 가보세요~

 

저집 어죽칼국수도 맛깔나게 잘합니다^^b

 

그리고 이집의 마스코트!!

 



 

(정확히는 같이 있는 테이크아웃 까페의 댕댕이)

 

랑 놀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등치는 산만한데 넘나 순둥순둥해요 ㅋㅋㅋㅋ

 

이제 소화도 좀 되고 집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힘내서 복귀를 합니다.

 

그리하야!!!!

 







 

토일 이틀동안 970키로 탔네요.

 

30키로만 더탔으면 천인데.. 약간 아쉽긴 했지만 집에와서 빨래도 해야되고 재활용도 내다버려야되고..

 

할게 많은관계로 빠른복귀를 ㅋㅋ

 

예전에는 장거리를타면 오른쪽 손목이 뻐근했는데

 

이번에는 오른속 쓸일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그런가 상태가 괜찮네요.

 

얼마나 사용할지 의문인 기능이었는데 한번 제대로 뽕뽑은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했던 선물받은 느낌이!!

 

사진보니 다음번에는 좀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부산가서 좀더 많은것을 먹고 와야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장마 끝나면 이제 불볕더위가 찾아올텐데.. 그때는 부산까지 못가겠지요 ㅠ.ㅠ

 

날이 선선해질, 그래서 달리기 괜찮을 그날을 기다리며 이번 투어후기 마무리해봅니다.

 

끗!!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아오 열받네요. ㅎ

    1 0

왜요? 무개놈 때매요?ㅋㅋ

    0 0


... 평속83km...
제가 투어러 계열은 한번도 타보질 않았는데..
정말 안 힘든건가요!? ㅠ ㅠ
부..부산에서 동래파전이랑 돼지국밥 먹고 싶은데.. ㅠㅠㅠㅠ

    1 0

저래 느긋하게 다니면 안힘들어유 ㅋㅋ

일단 팻밥보다 훨씬 덜뜨겁습니다^^

    0 0

투어러의장점 ㅎㅎ
주차는 멍청이군요 40디 ㅉㅉ

    1 0

간지끝판왕 x6 였는데 그 멋진차도 주인을 ㅈ같은놈을 만나니 저따구로...

농부님도 얼른 투어러로 복귀하시죠 ㅋㅋ

    0 0

크루즈 안쓸순잇어도 한번쓴사람없다죠...ㅋㅋㅋ
입에 맞으셧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초딩입맛이라 콩국수를못먹는..ㅠㅠ

    1 0

정말 편하더라구요 ㅎㅎ

속도 조절도되니 그냥 왼손 검지만 까딱까딱 ㅋ

저집 콩국수말고도 어죽칼국수도 얼큰하니 잘합니다^^b

    0 0

오잉 주차를 어떻게 해놔서 못 나오는 거죠

    1 0

사진보시면 메인으로 주차한게 보이지 않나요

거의 딱 붙어있는데 메인 내리면 긁히겠죠?

    0 0

국토대각선가로지르기 덜덜...
크루즈 덜덜.........

    1 0

에잎쨩과 함께 가시죠 ㅋㅋ

달려달려 오빠달려!

    0 0

크루즈 넘모 부럽네용 차에서 한번 써보고 정말맴에 들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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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오프타면 1도 쓰잘데기없는 기능일뿐이죠 ㅎㅎ

    0 0

전국유일 하이패스달린 xr ㄷㄷ

    1 0

허위사실유포 땅땅땅

    0 0

오 XR에는 크루징 기능이 있나보네요. RR에도 왼쪽에 스위치 자리로 추정되는 흔적은 있습니다만 국내 출시되는 옵션은 아닌걸로 아는데

    1 0

아마 rr대비 편하게타라고 만든차라 달아둔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0 0

못뵈서 아쉬웟씁니다 ㅎㅎ

    1 0

그르게유..

너무 급으로 내려간김이 업잖아 있어서 ㅎㅎ

    0 0

부산왕복이라니 대단!
아 멋지구 부럽고 샘나고.. 쥑이네요

덕분에 기추병이 올랑말랑 합니당 ^^

    1 0

예로부터 기추는 사랑이라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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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부산왕복을 식사와 주유빼곤 논스톱이라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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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님도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ㅋㅋ

도전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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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는데  크루즈 기능은
부럽네요 내차에도 있었으면  서울  해남은 넘나 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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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은근 꿀인듯요.

생각도 안했는데 유용함 ㅋㅋ

    0 0

메밀 막국수도 콩국수도 여름별미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부산 일박이일 왕복이라니 체력이 엄청 좋으십니다~엄지척^-^)b

무복엔 추천~~

    1 0

rr이들의 성능이면 부산박투어 차고 넘칩니다 ㅋㅋ

달리기위한 열정과 가서 뭔가 먹겠다는 강력한 의지만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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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거리지만 맛나는 사진이 정말이지 하아하아... 더운 날인데도 나가고 싶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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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젠 장마가...

장마 끝나면 열심히 달리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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