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보는 홍진 RPHA11 쇼에이 Z-7 단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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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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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03 00:24:41 조회: 624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 18 ]

위바이크에서 직구한 쇼에이 Z-7 유광검정을​ 5월말부터 쓰고 있습니다.

물론 401 탈 때만..

 

그러다 이틀 전 금요일 401런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23개월간 봉인만 한 알파11 벤스피스를 꺼냈습니다.

 

바튜매를 보면 가끔 Z-7과 알파11 비교 관련글이 많길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만 가지고 바포에 남겨봅니다.

 

 

저는 전문리뷰어도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썼으니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가볍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사이즈 모두 M

 

1. 내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Z-7의 내피는 헬멧 가격대에 비해 매우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내피에 사용하기에는 약간 거친 면을 사용한 느낌이랄까.

항상 바라클라바를 쓰고 헬멧을 착용하는데

 

Z-7은 약간 거칠게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알파11은 부드럽게 쏘옥! 들어갑니다.

추가로 알파11의 볼내피 하단에는 리플렉티브(반사) 소재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이는 야간 주행시 후위에 있는 차량이나 바이크의 라이트에 반사가 되어 어느 정도의 식별이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

2. 세나 설치

다른 브랜드의 블루투스 기기는 제외합니다.

Z-7/알파11 모두 귀 쪽에 공간이 있긴합니다만...

 

Z-7의 경우, 스피커가 바로 설치가 불가합니다. 약간의 두께가 있는 스피커용 스펀지를 이용해야 해서

그 후 헬멧을 착용하면 스피커가 귀를 압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자치고 귀가 작은 편인데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알파11의 경우, 해당 위치에 바로 부착이 가능합니다. 

헬멧 착용시 스피커가 귀에 닿는 느낌이 없습니다.​

​3. 클리어쉴드+핀락의 시인성 

저는 밤눈이 어두운 편인지라 주행시간 중 80% 이상을 쉴드를 열고 다닙니다.

잠을 못자서 눈이 피곤하거나 눈이 건조한 경우에만 쉴드를 잠깐 내리고 주행을 하는데요.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있는 클리어쉴드에 기본으로 제공이 되는 핀락을 부착 후 주행을 해보니

Z-7의 경우 약간의 왜곡이 느껴집니다만, 알파11의 경우 깔끔한 시야를 확보해줍니다.

 

4. 주행풍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비슷비슷한 듯....흐흐...

 

5. 가격

한국 소비자가격

Z-7 - 56만원(단색 기준.)

알파11 - 54.9만원(벤스피스 기준. 데칼마다 약간의 차이있음)

 

헬멧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가격, 디자인, 브랜드 등 여러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Z-7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쉘의 크기를 제 1의 조건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HJC라는 앰블럼이 정말이지 싫은 분들이 아니라면

알파11도 위시리스트에 한 번쯤은 올려보심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팔지 않고 택을 떼고 착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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