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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T-03 2017년식

1년 동안 큰 불편 없이 잘 몰고 다녔습니다.
통상적으로 최고속도 173 정도에서 형성된다고 하는데,
거의 출퇴근 머신으로 쓰고 있다 보니 당겨볼 일이 없네요.

입문용으로 참 좋은 쿼터급이라는 데에 동의하지만
투어 나가기 시작하면 리터급 가고 싶어질 거 같긴 합니다.
종종 미들이나 리터급들 만나면 엔진 박력이 다르더라구요.

연비는 17~18 정도 찍히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좀 아쉽긴 합니다.

1. 엘르원 포코 부츠

정장 차림으로 출근하다보니 크게 위화감 없는 신발 찾느라 샀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도 했구요.

다만 소재가 영 마감이 안 좋은 건지 일반적인 구두에 비해서 마모나 변색이 심하고,
구두약을 먹여놔도 효과가 너무 금세 날아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프로텍터는 발가락, 발꿈치, 복숭아뼈에 잘 들어가 있습니다.

urban 스타일 제품들이 좀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투어나 레이싱 스타일 아니면 살 게 너무 없어요.

2. Five 장갑(춘추)

오프라인에서 사는 바람에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는데,
five 쪽 장갑 라인업 중에 비교적 저렴하면서 손가락별로 보호대는 다 들어가 있는 녀석입니다.
가성비로 치면 되게 괜찮았어요.

매쉬 소재라서 여름에는 땀 별로 안 차고 좋았는데 겨울엔 손이 얼긴 합니다.
폰 터치가 안된다는 게 좀 단점이긴 하네요.
다음에 장갑 살 일 있으면 터치 기능은 달려있는 걸로 사야겠습니다.

3. revit 속장갑

위의 장갑이 영 손이 얼길래 revit 쪽에서 나온 속장갑을 샀습니다.
단돈 2만원!

근데 어차피 바람이 숭숭 들어와서 실제 방한효과는 거의 못 보는 듯 합니다.
매쉬소재 장갑이 아니라 아예 방한 장갑으로 나온 물건하고 조합할 땐
추가적인 단열 공기층을 추가해주는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얘는 폰 터치가 되는데, five 겉장갑이 터치가 안되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4. revit 자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