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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간만에 장거리 달렸습니다~ 부제) 양평 맛집 국수마을.
  일반 |
오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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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08 18:27:10
조회: 1,629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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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오랫만에 맞이하는 미하엘님과 저 모두 일이 없는 휴일이었습니다~

게다가 날씨까지 너무 좋았죠~

그래서 모처럼만에 장거리를 달리고 싶었고,

제가 3개월동안 MSX125만 탔었기에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라도 CBR250RR을 타야만 했습니다~^^

요새 더워진 날씨속에 시원한 콩국수가 먹고싶다던 미하엘님에게

다이노님이 콩국수 맛집을 알려주셨고,

급 벙개로 양만장에서 아침에 뵙기로 하고 아침 8시무렵 출발합니다~

 
간만에 같은 기종으로 출동~^^

일요일 날씨는 전날의 폭염과는 다르게 상당히 시원했습니다~

아침이라 특히 더 그랬지만 매쉬자켓 사이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상쾌한 기분에 아침부터 upup~~





아침 9시 30분쯤 양만장에는 벌써 투어가는 라이더들로 주차장 라인마다 바이크가 가득했습니다~



미하엘님 신상 꼬북이 헬멧, 프리즘튜브, 자켓~^^

여름휴가 선물에 생일선물에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 땡겨서 받으셨....ㅎㅎㅎ

아이처럼 순수하신분이죠?^^

"생일축하해요~ 메리크리스마스~^0^)/" ㅎㅎ 진짜로 이렇게 말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라이딩할때 제 빽미러 뒤로 미하엘님 밖에 없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느낌이 드네요--;;;



헬멧 속 미하엘님 시선1,

그 위로 꼬북이 시선2,



허스키 시선3,

 


그리고 250rr 헤드라이트도 로보트 얼굴처럼 저를 노려보는듯한 시선4....

ㅋㅋㅋㅋ 바이크 한대에서 4종류의 다른 시선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ㅎㅎ



번외로 미하엘님 msx125의 앞휀다에는 이처럼 노려보는 앵그리버드도 있습니다~ㅋㅋ

 

 

곧이어 야채고로께님과 다이노님도 도착해서 즐거운 입도바이를 탑니다~

약 1시간동안 짧은 수다후에 오늘의 목적지인 국수마을로 출발~

다이노님 인테그라~



야채고로께님 R3~





야고님 신상 헬멧~ 이쁘고 잘 어울리십니다~^^



양만장에서 15분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양평 국수마을 도착~



미하엘님과 다이노님은 콩국수를, 저와 야채고로께님은 멸치국수를~

콩국수로 유명하다지만 멸치국수도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면 맛이 훌륭하네요~^^

그 외에도 팥칼국수와 비빔국수 사골국수도 메뉴에 있었고, 가격은 6~8천원이었습니다~

 

 

 

국수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다가 오늘의 이 좋은 날씨에 그냥 복귀 할 수 없어 다음목적지를 정합니다~

미시령 옛 휴게소~ 다이노님도 저희부부도 한번도 안가본곳이기에 네비로 주소검색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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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파란색 흰색 초록색이 잘 어우러진 풍경은 달리는 내내 행복감을 주었습니다



미하엘님 사진도 한컷~^^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요렇게 주차를 하고 화장실에 다녀온뒤에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갑자기 먹통이 되어버린 미하엘님의 CBR250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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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온 하면 세레머니 후에 계기판에 ABS경고등이 깜빡이면서 셀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없고, 아무런 반응이 없음에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방금전까지 멀쩡히 주행하던 바이크가 왜 갑자기 시동이 안걸리는지 혼란스러운 때에 미하엘님이 스쿠터코업 매니저님께 깨톡을 보냅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메세지를 보내자마자 거의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증상을 듣더니 거의 90%확률로 퓨즈쪽에 문제가 있을것 같다며 확인해보라고 하였고,

퓨즈의 위치는 매니저님도 모르시기에 본인도 인터넷을 찾아볼테니 저희들도 찾아봐달라고 하셨네요.

(워낙 다양한 종류의 바이크를 취급하다보니 당연히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검색해본결과 시트 안쪽에 퓨즈박스가 있다는것을 알았는데....이번엔 시트를 여는 방법이....ㅎㅎ

또 다시 검색을 통해 시트 아래쪽에 나사2개를 풀면 시트가 열리고,

리어 캐노피쪽에 들어있는 공구로 작업 가능함을 알게됬습니다.



리어 캐노피에 들어있는 CBR250RR 복스알





이렇게 리어 휀다 아래쪽에서 시트쪽으로 2개의 6각 볼트를 제거합니다.



시트볼트가 제거된 시트 하부 모습.



시트를 열었더니 바로 퓨즈박스가 보였고, 커버위쪽에는 각각 위치마다의 퓨즈 용량과 역활이 적혀있었습니다.

10A 8개, 20A 1개, 30A 1개가 연결되어있고, 가운데줄에 10A 20A 30A 짜리 1개씩이 스페어부품으로 있었습니다~



ABS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시동이 안걸렸기에 아래쪽 퓨즈들을 하나씩 뽑아봤는데 하나도 끊어진게 없었네요.

그래서 접촉불량일 찌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잘 꼽아주고 시동을 켜니 바로 시동이 걸렸습니다~

일요일에 어떻게 센터에 입고시키고, 어떻게 수리를 해야할찌 엄청 걱정하고 당황했었는데,

스쿠터 코업 매니저님의 빠른 응답과 올바른 문제해결 방법을 알려주어 문제가 해결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코업을 홍보하려는게 아니라, 휴일임에도 즉각적으로 도움주시고 연락주신거에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미시령을 향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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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미시령에 다다를 무렵 눈앞에 먹구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분명 초록창 일기 예보에는 미시령 날씨도 비오는것은 아닌데.... 왠지 불길한 느낌에 일단 근처 카페로 ㄱㄱ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딜바다 댓글에 왕새우님께서 미시령에 소나기 왔다갔다 한다는 제보를 보고 빠른 포기~

ㅎㅎㅎ 어차피 달리는 자체가 목적이었기에, 또 이런날 올라가봐야 멋진 경치는 커녕 구름밖에 안보인다고 해서 다음 기회에 또 가기로 하고, 대신에 까페어서 다이노님과 즐거운 입도바이를 탑니다~

 

 

거의 1시간반 이상 쉬다가 복귀하기로 합니다~ 복귀길에 일전에 방문했던 "뚜레"에 들러 저녁을 먹습니다~





갈비탕과 불초밥을 먹습니다~ 일전에도 후기 글을 작성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정말 맛있습니다^^

갈비탕의 고기도 부드럽고 두툼한 살이 듬뿍 들어있고, 불초밥은 한우의 고깃기름과 와사비의 조합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ㅎㅎㅎ

 

저녁 식사를 마치고도 집까지 남은 시간이 2시간 30분....

해가 지기전에 복귀하기위해 부지런히 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다이노님도 퇴촌까지 함께하시다가 무사히 복귀 하셨습니다~

 

341km 장거리 투어, 신나게 달리고 무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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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성일

씐나게 달리고 오셨군요 ㅎㅎ

전 토요일날 서울시내를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수육이 되어서 도저히 어디갈 힘도 안나더라구요 ㅠ

토욜날 얼마나 더웠는지 저녁 9시즘인가 목동에 급으로 소나기가 상당히 많이 왔는데

내리고 20분도 안되어 길바닥도 오두바이도 거의 다 말라버릴정도의 잔열이..

그래서 계곡으로 도주했지만 한밤중 계곡물조차 미지근하던 끔찍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