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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기 카페 가봤다가
  일반 |
오리궁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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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11 01:14:27 조회: 844  /  추천: 2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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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고 있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맨 오른쪽 동기가 올려준 사진인데요.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접니다.

한창 어리고 건강할 적 사진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병사 때 받았던 훈련은 코웃음이 날 정도로 힘들긴 했지만 몇 달 지나자 완전군장으로 하루종일 뛰어다녀도 될 정도로 체력은 급격히 좋아지긴 했어요.

제 오른쪽 여군이 유격훈련하고 복귀구보하는 길에 낙오하려고 하길래 한손으로 군장 대신 들어주고 다른 한손으론 저 여군 밀어주면서 복귀했던 적도 있고...

지금은 다들 애아빠 애엄마가 되었겠죠.

자대 가고 나서부턴 대부분 연락이 끊겼으니 뭘 하고 사는지도 모르겠네요.

가까이 사는 동기랑 자대에서 내무생활 같이 하던 선후임들만 연락하게 되더군요.

병 때도 수료식 때 자대배치 받고도 계속 연락하자 어쩌자 해도 막상 가면 ㅋㅋㅋㅋ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여군 멋집니다. 어릴적엔 여군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볼때마다 두근두근합니다.
표정들이 다들 밝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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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소대장이랑 여군조교가 진짜 정말...여군들 악독하게 굴렸거든요.
엄청 기뻤을 거에요. ㅋㅋㅋ

    1 0

아....

'제 오른쪽 여군이 유격훈련하고 복귀구보하는 길에 낙오하려고 하길래 한손으로 군장 대신 들어주고 다른 한손으론 저 여군 밀어주면서 복귀했던 적도 있고...'
'그런데  지금  왜  같이  살까요?"

이런  결말일줄  알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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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는 절대 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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