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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는 7년만에 에이프 주행테스트겸해서 문의에 쌀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바이크 자켓 입고 출발해서 오후 1시 반쯤 쌀국수 집에 도착해서 쌀국수 한개 주문하고 가격표를 보니 7000원이네요. 7년전에는 5천원이었는데 7년동안 2천원밖에 안오른 혜자 맛집입니다. 월남쌈도 예전에는 3000원이었는데 5000원으로 2000원 올랐네요.
예전에 한창 잘 먹을 때는 혼자서 쌀국수랑 월남쌈까지 주문해서 다 먹었는데 이제 그정도 먹성은 아니어서 쌀국수만 한 그릇 주문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이 7년전이랑 신기하게 완전 똑같더라구요.
다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대청댐이나 오랜만에 다녀오자해서 대청댐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언덕길에서 정체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기어변속을 해서 그런지 어리버리타다가 연속 2번 시동 꺼먹었습니다. 1단 넣어놓고 저도 모르게 클러치를 놓아버린거 있죠? -ㅅ-);;;
그렇게 대청댐 들러서 잠깐 둘러보고 이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예전에 에이프타고 자주갔던 회남대교 보고 집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라이더분들 마주칠 때마다 손인사를 했는데 손인사도 7년만에 해본 것 같네요. 엔맥스타고 라이딩 나갈 때는 손인사를 거의 받아본 적이 없는데 에이프타고 나가니까 다들 손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
회남대교에서 잠시 쉬었다가 보은 회인을 지나 피반령을 넘어 청주로 복귀했습니다. 3월달에 엔맥스타고 보은가본 적이 있는데 피반령 정상부근에 30km 후면단속카메라가 생겼더라구요. 네비안켜고 갔으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달려서 속도위반딱지 끊길 뻔했습니다.
집 근처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집에 와서 차계부 돌려보니 연비가 ㅎㄷㄷ하게 나왔네요.
5월 21일 연비는 의미가 없고 5월 21일에 만땅 주유하고 오늘 라이딩 다녀와서 만땅 넣고 돌린건데 리터당 61키로 나오네요. 와우;;;
이로써 에이프에 장착된 시티100 캬브는 찐빠현상, 출력저하, 연비저하 없이 잘 이식된 것 같습니다.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에이프 카페에는 에이프에 VF캬브 이식한 글만 있고 시티100 캬브에 관한 글은 거의 전무해서 시티100캬브는 에이프랑 안맞는건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제 뜨끈한 물로 샤워한번 싹 하고 맛있는거 시켜서 재미있는 드라마 보며 혼술 한잔 하고 자야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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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엔 맛집 필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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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잘 다녀오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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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 예전 같이 먹었던곳이죠?ㅎㅎ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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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예전 그 쌀국수집 맞습니다 ^^ 그때랑 쌀국수 국물 맛이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물론 가게 사장님이 그때랑 같은 분이라 그렇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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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무시무시하게 많이 올라가있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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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 고수는 따로 주십니다. 쌀국수 그릇 위에 있는 빈그릇이 고수가 담겨진 그릇이었어요. 고수를 좋아해서 듬뿍 넣고 먹었습니다. ㅎㅎㅎ 지금 살이 좀 올라서 간헐적 단식 다시 시작하는 중인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지금 더 땡기네요.. 이번 주말에 먹으러 가볼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