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아치 견인기사한테 사기당했습니다(도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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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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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1-29 17:03:20 조회: 2,068  /  추천: 6  /  반대: 0  /  댓글: [ 15 ]

녹음파일도 있고 내용도 긴데

요약하자면

1. 11월 4일 김천 휴게소 5km 전에서 차퍼짐

2. 고속도로 긴급서비스로 견인요청

3. 견인기사가 엔진이 터졌는데 김천휴게소에는 정비소가 없으니

김천톨게이트를 지나 동김천 현대서비스센터(블루핸즈)로 가자고 함

4. 뭣도 모르고 ㅇㅇ.

5. 지방세 압류가 걸려있어서 바로 폐차못하고

저번 주에 압류해결 후 동김천 블루핸즈에 폐차진행해달라고 함

(이때까지 동김천 블루핸즈측에서는 보관료받는다는 말 없었음)

6. 폐차보상비받으려고 블루핸즈측에 문의전화걸었더니

폐차보상비를 견인비랑 폐차대행 명목으로 견인기사가

가져가기로 "저"랑 합의했다고 들었다고 함

?????

7. 그런 적 없다고 견인기사 번호달라고 해서 전화.

8. 이때부터 시작임. 처음에 저한테 얘기했답니다.

폐차비 10~15 나올 것 같아서 대행비로 자기가 받기로 했다고.

(전혀 그런 말한적없음)

제가 온순히 물어보다가 열받아서

"그럼 폐차보상비 얼마 받았냐 확실히 말해봐라"

했더니 처음이랑 말이 다르게

"처음엔 10만원 나온댔는데 조금이라도 더 받는게 좋아서

이곳저곳 알아보니 25만원까지 나온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제가 폐차보상비를 받고 도의적 수고비로

조금 드릴 순 있어도 그거 말도 없이 다 가져가는건

사기아니냐" 이랬더니


노발대발하면서 자기 나쁜놈만든다고

"그럼 이렇게 해요 아저씨. 이때까지 보관료랑 견인비

청구할테니 그거 내고 알아서 가져가서 알아서 폐차해요"

"다신 전화하지마요"


이러길래

"네. 제가 다 알아보고 천천히 전화드릴께요."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고속도로,김천시청) 알아보는 동안

계속 지가 먼저 전화오더군요.

전화튕구고 있습니다.


김천시청 도로교통과에서

원만한 합의되게 해주겠다하더군요.


이거 어떻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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