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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후기랄것도 없지만,

캠포가 조용해서 지난주 노지캠 후기

올리겠습니다 ^^

우선.. 리오그란데 받아서 다음날 첫피칭을

했습니다. 피칭하는 와중에 똥바람이 불어 옆텐트를

덮칠려고해서 힘으로 잡아 끌어서 간신히

막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옆출입구 밑부분이

찢어지고 상단 결합부위가.. ㅠㅠ

본사가 가까워서 오늘 오후에 맡기고 왔습니다 흑~~

암튼. 리오그란데 2~3인 정도가 간단 모드로

생활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을듯 합니다.

서해안이라 낙조도 나름 괜찮았고,

자고 일어나니 첫눈이 와있더군요~~

기분이 좋기는 했지만, 찢어진 스킨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슬펐습니다 ㅠ

선녀바위는 노지캠+바다가 있어서 좋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1. 알박기 장박 텐트
하.. 이건 뭐라 말하기도 그러네요 ㅠㅠ

2. 소음발생
폭죽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울려퍼집니다..
옆텐트에는 귀머거리 가족인지 제 텐트에서도
소리가 잘 들리게 틀어주네요. 캠핑장이 아니라
뭐라 말하기도 어렵고.. ㅠㅠ
그리고 텐트 입구 바로 앞에서 담배질..
애키우는 집이던데 그냥 태우시더군요..

3. 똥바람 수시로 출현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정말 어마무시했습니다.
풀팩다운, 풀스트링 이었음에도 텐트가
수시로 휘청휘청 하네요 ㄷㄷㄷㄷ

그래도 가까운곳에 노지캠을 즐길수 있는곳이

있으니 동계기간 동안은 가끔 와줘야 할것 같습니다.

아. 알파인 마스터 개시했는데,

햇반or 라면 2개 끓일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삼겹살은 뚜껑에 5조각.. 이건 정말 1인용 입니다.

알파인마스터 단점이라면 받침이 4각이 아닌

3각이라 약간 불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시 사라면 그냥 알파인와이드포트 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