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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지막과 2017년 첫 캠핑을 함께.
캠핑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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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04 23:52:10 조회: 651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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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년 마지막과 2017년 첫날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자 동해망상 캠핑장에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신년초라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 이제 후기를 남겨봅니다.

 

 

캠핑을 가기전에는 무엇을 할것인가를 가장 먼저 결정을 하고 갑니다.

때론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져 있다가 삽결살 구워 먹고 불멍만 하고 올때도 있고,

아니면 소소하게나마 뭔가를 둘러 보는것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캠핑은 가는 길에 양떼 목장을 둘러보고,

마지막 일출과, 첫 일출, 그리고 바다 구경을 하고,

동해 근처 어딘가 둘러 보기를 계획하고 출발합니다.

 

 

전에 간 삼양목장을 다시 갈까, 대관련 양떼 목장을 가볼까 고민하다 대관령 양떼 목장을 갔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입장료가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 왜 여기에 대형 바람개비가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추운데 딸아이도 너무 즐겁게 놀았습니다.

겨울이 되어도 쉽게 볼수 없는 많은 눈을 양떼 목장에서 실컷봐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동해망상 해수욕장의 파란 바다, 파도, 일출도 멋있었습니다.

그러나 밤에 잠을 잘 못자니 아침에 일출 본다고 일어나는게 좀 힘듭니다.

그이유는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너무 불어 이틀밤이 무서웠습니다.

바람이 원래 불기는 하지만 좀 더 많이 불었다고 합니다.

깜깜할때 텐트를 쳐서 그런지 기어 들어오는 바람에 텐트안 온기는 다 날라갔지만,

다음날은 정비하고나니 추위는 덜합니다. 

 

 

당시 기상청 정보로는 망상동 풍속이 3~4m/s로 나와 있기는 하나 그 보다 더 높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멀리서 쎈 바람이 오는것 같다는 소리와 느낌이 들고 나면 술취한 누군가가 미친듯이 텐트를 흔드는 느낌.

차를 타고 탈출을 해야할지 말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텐트 밖에 나가서 느낄때는 안에서 느낌보다 덜하기에 스트링, 팩, 스톰가드만 더 정비를 하였습니다.

그나마 우리 텐트는 양호한데 어떤 텐트는 나풀거리는게 장난 아닌것 같은데 탈출생각은 없어 보이고.

철수시 팩을 전부 제거했는데 갑작스런 바람에 텐트가 드드드 날라가는데, 

새벽 느낌과 다르게 당시에는 그런가 보다 합니다.

하여튼 처음으로 바람이 무섭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틀째는 어디를 구경갈까하다 가까운 묵호등대를 둘러보았는데 등대안에서 보는 전망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점심도 30분 줄서고 30분 음식 기다렸지만 대신 맛은 좋았습니다.

 

 

2박 3일간 파란하늘, 파란 바다, 하얀눈을 보고 왔는데,

지금 여기 날씨는 다시 동해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캠핑을 갔어도 캠핑장에서의 사진이 없고 아이 사진이 대부분이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첫날 대관령IC 나와서 좌회전, 꾸불꾸불 가면 153 샤브샤브. 먹을만합니다.

 


 



 

 

 

 

대관령 양떼 목장.

긴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후다닥 즐깁니다.

 















 

 

 

동해망상 캠핑장 입구입니다.

캠핑장 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

 



 

 

 

캠핑장앞 바닷가에서 일출과 파도입니다.

마지막과 시작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묵호등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매우 멋있습니다.

 









 

 

 

 

묵호등대 주변 점심식사.

줄서서 먹어야 하지만 맛있게 먹어서 다행입니다.

다들 물회를 먹는데 우리 마느님은 회를 안 좋아해서 복지리를 시켰는데 딸아이가 맛있다하고, 네 맛있습니다.

 





 

 

 

 

어묵 꼬지

양이 많다 보니 먹는중에 불어요.

어묵이랑 소주 먹고 우리 마느님은 2016년 마지막 밤을 10시도 안되어 일찍 취침합니다.

덕분에 저도 심심했습니다.

 



 

 

 

 

 

 

 

항상 마무리는 어렵습니다.

2016년 처음 캠핑을 시작하여 11번째 캠핑 다니면서 좋은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

2017년도 그만큼 기회가 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더 좋은 재미와 추억 남기기를 기대합니다.

일단 다음주 가봐야할 곳은 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정성후기는 추천~ 망상해수욕장 좋아합니다~  ^^

    0 0

감사합니다.
사진이 꼭 하나는 액박이 뜨네요.

    0 0

역시 강원도의 설경은 최고네요 ^&^
다음주에도 좋은 사진 기대합니다.
정성후기 ㅊㅊ

    0 0

다음주는 아직 예약은 못한 상태고,
용인이라 눈은 없을것 같아요.

    0 0

오늘부터 예약인데 원하는 데크크기는 이미 예약이 다 차서....ㅜㅜ
망했어요.

    0 0

오랜만에 제대로 된 후기^^
덕분에 저도 여행& 캠핑 간듯해서 기분 좋습니다

    0 0

이게 다 숲삼촌님 덕분인것 아시죠?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0 0

이야.. 후기가 너무 좋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

전 개인적으로 삼양이 좋았던것 같애요.. ㅎㅎㅎ

    0 0

감사합니다.
결론은 둘다 좋습니다.

    0 0

이런 캠은 언제나 부럽습니다~~

    0 0

우리 모두 2017년 한해 즐거운 캠핑해요~~

    0 0

멋진 후기 잘읽었습니다^^
왜 전 저런 여유로운 캠핑이 안되는건지 ㅠㅠ 열두번째 캠핑두 미리 응원합니다^^

    0 0

햇반님은 한편으로는 제가 부러워하는 캠핑을 하시는 분입니다.
12번째 캠핑 준비가 잘되어야 할텐데 아직은 안잡히네요.

    0 0

눈밭이 아름답네요.
요샌 서울은 눈구경하기 힘들어요.  사진보고 나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

    0 0

지금 날씨가 좋지 않으니 보고 왔어도 다시 생각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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