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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다른 비양도의 실망을 이끌고
금번 제주기행의 주목표인 한라산 등반을 위해
휴양 관광모드로 변경합니다.
제주 마사회 레츠런팜 경주마목장의 무료 트랙터마차를 탑니다.
마리당 30억이 넘는 종마들을 보다보니 턱이 빠집니다.
역시나 아이들인 말태워 달라는 소리
약속! 콜 대신 아빠랑도 약속 산에 꼭 올라기 콜! 딜 성공
제주 관광 행사로 교래 둘문화공원도 무료 관람
하루 편히 쉬러 교래휴양림 숙소로 가는 길 대략 450m ㅠㅠ
휴양림이 사실 오토캠핑보다 어려운 이유가 수레입니다.
교래휴양림은 차량 진입불가로 되도록 그나마 가까운 숲속의 집을 추천합니다.
별장같은 느낌이 좋긴 합니다.
교래에서 하루를 편히 쉬고 현지인들이 찾는다는 맛집 제주 빕스에서 거하게 만찬을 즐깁니다.
사모님과 아이들의 등산을 위해 이자리에서 또 확인과 약속을 받습니다.
무조건 등반!
사실 샤워와 등반?후 피곤을 풀기위해 꼭 숙소를 요청하신 와이파이님의 조건으로 서귀포휴양림을
찾습니다.
서귀포휴양림에서 10여분 거리인 짧고 굵은영실코스로 선택 하고 한라산 남벽과 윗세오름대피소까지
서귀포 휴양림에도 야영지가 엄청 많습니다만 뱀이랑 벌레가 아주 아주 많을듯합니다. 주의
휴양림에서 노루를 얼마나 많이 봤는지....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가족과 함께? 혼자만 꿈꿧던 영실코스 등반 목적지가 보입니다.
어떠한 경우도 국립공원내에서 취사가 금지됩니다.
대피소에도 하지 말라기에 간단한 군것질거리와 현찰만 준비해갑니다.
전국에서 제일 배부르고 맛있다는 그 컵라면 대피소 크업 라면
울집 막내 크업 먹는 모습이 왠만한 산꾼보다 전문가 스럽습니다.
운좋게 대피소까지 올라오는 모노라인을 봅니다.
하산 길
미세 먼지 작렬!
휴양림에서 등반 일정을 마무리하고
비양도에 다녀왔으니 비양도가 보이는 금능해변으로 갑니다.
*우도의 비양도와 협재쪽 비양도는 전혀 다른 섬입니다.^^
푸른 바도와 하얀 백사장에 사람과 말이 따로 돌고 있습니다. ㅎ~
금능으뜸해변야영장에 마침 좋은 자리를 잡고 세팅
와 이게 디게 잼있습니다. 제주에서 본 공연중 최고 인듯합니다.
공연후 낙조를 보러 금오름으로 갑니다만...
미세먼지 풍년으로 낙조는 포기 OTL
등오름 하산 후
무탈하게 한라산? 등반 기념 해산물 에너지 보충을 합니다.
아
이
뭥
미
운동회가 열리나 봅니다.
한적했던 그곳에 상황실 야전실 보급실 등등 각종 막사가..
기존 텐트들을 마구 갈라 놓습니다.
불길한 예감은 정확합니다.
밤새워 비트박스, 웃음, 고성, 박수, 먼지.... G랄...
어느 학교에서 온듯한데 인솔교사 그 한명도 아무런 제재가 없습니다.
하나둘 취침하는 시간인데...
암튼 경찰차가 오고 나서 급 조용해지고 하루가 또 지나갑니다.
이른 아침 한적한 금능/협재해변에서 바라본 서측의 비양도
해변에서 개인 말인 듯한데...코스를 달립니다.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해변들 달립니다. 젠장
안되겠다 시퍼 영지 변경 결정 짐정리중
옷가방 7개 ㅋㅋ
어린이날 선물 보따리...
생수 4통
짐이 안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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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금능해변 다녀왔어요!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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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좋은추억, 좋은사진, 좋은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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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하지만추억은 가족이랑가야 많져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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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기 넘 잼있다. 저도 가고 싶게 만드는 후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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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나오는 휴양림이라니.. ㄷㄷㄷ 하군요... 후기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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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먹는 포스가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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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이 넘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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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주에 오셧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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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웃음가득하면서 잘 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