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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정비소 창업 해볼만 할까요?
질문 |
미니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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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31 03:58:07 조회: 18,74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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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ㅡ^ 눈팅회원 미니양파 입니다ㅠ_ㅠ

자동차는 제가 자가 정비를 하는데요, 집에서는 정비 시설이 마땅치 않으니
답답해서 셀프정비소라도 차려서 운영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집에는 2.5마력

컴프레셔, 임팩 부터 해서 정비소 수준의 장비가 다 있어요. 용접기랑 발전기도

갖추고 있구요. 그런데 많은 경우에 정비는 리프트가 필요한데, 이건 들고 다닐수가

없으니, 쟈키로 들어 올려서, 말목으로 받치고(차에 까려 죽긴 싫거든요) 차 밑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지요. 지인들 차 수리 해주러 다니느라 자주 드러눕습니다ㅎㅎ


부산에도 몇년 전에는 리프트 대여 해주는 정비소가 몇개 있었던 것 같은데,
돈이 안되는지 다 사라지고 없네요. 전국적으로는 셀프정비소가 몇군데 있긴 하던데,

왔다갔다 소모 될 시간, 연료비와 톨비 낼 바야 정비소에 맡기는게 나을 것 같고..

제가 사는 부산에도 셀프정비소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제가 셀프정비소 차리게 된다면, 리프트 2대와 기본적으로 정비에 필요한 장비들

다 갖추고, 저는 엔진오일이나 배터리, 타이어 교환 같은 간단한 것들만 하고, 대부분을

자가 정비하러 오시는 분들 셀프 정비하는 방법이나 가르쳐 드리며 일하고 싶은데요.


리프트 대여료는 30분에 5천원, 1시간 1만원 정도로 하고, 예약 우선제로 해서 필요한

부품은 요즘은 워낙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고, 가격도 최저가에 쿠폰 적용해서 주문

가능하니, 고객들은 직접 필요한 부품들을 골라서, 배송지는 셀프정비소 쪽으로 하고,

배송온 부품들은 셀프정비소에서 보관해주고 있다가 정비 하러 오시면 본인 확인하고

건네드리고, 뭐 이런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은데, 괜찮을까요?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도 아니고, 월세랑 부대비용들 다 빼고, 사장은 인건비를 아껴야

하니 혼자 셀프정비소를 운영하면서, 순수익으로 월급 150만원 정도만 벌 수 있으면 되는데.

문제는 그정도의 수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한 사람만 놓고 본다면, 엔진오일이야

장거리 뛰는 분들 아니면 1년에 한두번 정도 교환 하실 것 같고. 배터리, 타이어는 몇년에

한번 바꿀까 말까하잖아요. 대부분의 수요층이 이렇다면 저는 매일매일을 텅빈 가게에 혼자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컵라면으로 밥을 떼우며, 믹스 커피나 타먹고, 딜바다 하다가, 퇴근ㅋ


돈 날려 먹더라도 한번 도전 해봐야 할지, 그냥 포기 하고 말지 이것저것 정보들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른 소수의 셀프정비소들 동향 파악도 하고 하는데, 부업으로는 몰라도 주업으로

셀프정비소는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규모가 크지 않은 곳에서 리프트 두대

정도에, 혼자서만 운영 할거라, 많이는 못벌지만 이러면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될 것 같다 30%
vs 겨우 현상유지 하다가 다른 업체들 처럼 사업 접게 된다 70% 개인적으로 이정도 확율이 될

것 같다고 분석해봤는데요. 그런데 현실은 또 조금 달라진게 예전 보다는 셀프정비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 있고, 동호회들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그런 수요들 잡으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정답이라는게 없으니 뭔가 꽁기꽁기 하네요ㅎㅎㅎ

 

 2017년 연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이랑 시장조사, 수요 파악등 꼼꼼하게 체크 해보다가, 30%의

확률이라도 된다면 시도는 해볼까 생각 중인데요, 시간 되시면, 통계 내는데 도움 좀 주실 수

있으신가요? [ 나는 우리 동네에 셀프정비소가 생기면, 종종 사용해볼 생각이 있다. ]
절반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주시면, 이 계획을 밀고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망하면 신용불량자나 되야죠 뭐. 현재는 신용 등급이 2등급이라 대출 받는덴 큰 지장이 없어요.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큰돈날리시는것도아닌듯하고아이템신선하고

다이홍보잘하시구 동호회같은거 잡으시고

부수입으로용품들 파시고 하면 하고싶은거 한번

해볼만한 가치있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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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댓글 부터 긍정적인 의견이라 더 솔깃 해지네요~!^ㅡ^
저도 홍보가 사업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용품 판매는 저부터도 신뢰 못하는 제품들을 수입을 얻기 위해 판매 할 수가 없어서,
인터넷 최저가 사이트와 최저가 알려 드리고, 본인이 구매하게 할려고 합니다.
고객이 구매를 원한다면 대리구매를 해드릴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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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사업은 사업타당성 이전에 사용자가 문제를 일으킬 때 어느 정도의 대처능력이 있어야 될 것 같네요.

    0 0

자격증은 자동차정비산업기사가 있고, 모회사 사업소 기능직에서 일하다가
2014년도에 건강상의 문제로 자진해서 퇴사한거라, 차량 정비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회사 이름 알려드리면, 부산에는 사업소가 두개 뿐이라 어딘지 금방 알아
차리시더라구요^^; 어딘지는 궁금해 하지는 말아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퇴사한 한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 저한테는 돈 안되고, 시간만 많이 잡아먹는 엔진교체 작업을 너무
많이 시키셔서 업무 분담에 불만을 조금 가지고 있었어요. 혼자서 8시간 동안 차 한대만
계속 보고 있으면 재미 없거든요.

저도 우려가 되는것이 고객의 클레임인데요. 이 문제를 벗어나기 위해 엔진오일, 타이어,
배터리 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이정도는 문제 생기면 제가 얼마든지 책임을 져 줄 수
있어서 저도 부담이 없어요. 셀프정비하러 오시는 분들에게는 자가 정비로 인한 문제는
법적 책임을 져드리지 못한다고 안내문에 한줄 붙여 놔야 될 것 같아요^^; 제가 한것도
아닌데, 그 행위에 책임을 질 수는 없잖아요. 문제 생길 것 같은 작업은 미리 이러이러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작업 하시라고 말씀은 드려야 겠지요~!^^

    0 0

잘 생각해 보세요. 해당 사업 아이템은 이미 공임나라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아이템 입니다.
더불어서 리프트 등 설치하는데 자동차정비2급 자격증이라던가 자격 요건 필요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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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기로 마음 먹은 이유중 하나가, 부산지역 공임나라에도 몇군데 있었던 셀프정비소를
같이 운영하던 업체들이, 타산이 안맞는지 다 사라지고 없네요. 현재 공임나라 사이트에서
셀프정비소 검색해보면, 광주시, 화성시에 각각 1개씩 두군데 밖에 안나와요.

제가 정비소를 운영한다고 해도, 1시간에 1만원 정도 밖에 못받는데, 리프트를 한대를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 이어지면 저라도 셀프정비소 아이템은 그냥 갖다 버릴 것 같습니다.
돈 좀 되는 수리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리프트 여유가 없어서, 자가 정비로 들어오신분
끝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충격이 클 것 같아요. 타이밍밸트나, 헤드 탈거하는 작업
같이 시간이 좀 걸리는 것들은 작업 하다가, 리프트에서 내리기도 힘들고, 엔진오일이나
타이어 교체하러 온 차들 작업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데, 리프트가 없다니~!!! 한가 할
때는 몰라도 피크 타임에는 셀프정비 때문에 리프트 사용이 어려워 진다면...ㄷㄷㄷㄷㄷ
그래서 저는 엔진오일교환, 배터리, 타이어 이 3가지만 할려구요. 셀프정비소를 하려면
고객이랑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엔진오일 전문점 같은건 자격증 없어도 허가만 내고 운영 가능합니다. 정비소를 운영할려면,
흔히 카센타라고 하는 3급 정비소는(현재는 자동차전문정비업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됩니다. 자동차정비기능사가 있더라도 실무 경력이
3년 이상 되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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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정비소라하더라도, 정비사 자격증 없이 정비소허가를 맡을 수 있나요? 업종을 정비소로 내려면 사업자외에도 허가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가르치면서, 도와주고 일하는 것이니.
저도 다른업종이지만 준비중이어서 궁금한점 질문드렸고, 긍정적인 댓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0 0

자동차정비소로 운영을 하시려면 우선 산업기사나 기능사+3년이상경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시설을 다 갖추고, 허가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전문정비업(구. 3급 정비소)는
크게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셀프정비소? 라는게 아직 존재하지 않아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체계화 된다면 법이 정하는대로 따라가야 될 것 같습니다.

엔진오일 전문점 같이 엔진오일과 관련된 일만 하시려면 자격증이나 정비소로 허가 안받으셔도
됩니다. 엔진오일 교체 하려면 리프트는 필수로 있어야 하고, 손님 없으면 리프트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 한테 빌려줘도 될 듯 싶은데, 셀프정비소 라는 업종이 아직 없는데다, 자료도 없어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엔진오일 전문점에서 리프트 빌려주고, 정비를 해도 되는건지는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정비소로 허가 받지 않으시면, 아래 작업들 외에는 위법 입니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32조(정비업의 제외사항) 법 제2조 제8호 단서에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것"이라 함은 다음 각호의 작업을 말한다. 다만 제 55조의 규정에 의한 튜닝승인대상이
되는 작업을 제외한다.
1. 오일의 보충.교환 및 세차
2. 에어크리너엘리먼트 및 휠타류의 교환
3. 밧데리, 전기배선.전구교환(전조등 및 속도표시등을 제외한다) 기타 전기장치의 점검.정비
4. 냉각장치(워터펌프는 제외한다)의 점검.정비
5. 타이어(휠얼라인먼트는 제외한다)의 점검.정비
6. 판금.도장 또는 용접이 수반되지 않는 차내설비 및 차체의 점검.정비 다만, 범퍼.본네트, 문짝,
휀다 및 트렁크리드의 교환을 제외한다

위에 써 있는 작업만 하셔도 된다면, 정비소 허가 안받으셔도 됩니다.
세차장이나, 엔진오일 전문점 등등이 이에 해당 되겠지요. 단, 세차업으로 신고해놓고, 엔진오일 교환을
한다거나 하지 마시구요, 여러가지를 해보시려면 각 업종별로 신고해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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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비 외에는 아무리 알려줘도 고객이 못할 가능성이 높고
이 작업의 실수? 미흡한 점으로 인한 고장 재발생시 대비책이 없을거 같은데요.
만에 하나 고객이 부상당한다...? 도 문제일거구요.

그리고 동호회 같은데서 운영하는 자율정비 이런거만 봐도
공구류 분실이나 훼손이 많아서.. 결국에는 그냥 친목 공간으로만 쓰지 정비용으로는 안쓰는거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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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돈을 별로 못버는건 상관 없는데, 말씀 해주신 점들 때문에 서로에게
큰 피해를 입힐까봐 걱정이 되긴 합니다. 작업 하는 모습 지켜보고, 문제 점들 수정해주고,
작업 끝난 이후에 볼트는 잘 조여 졌는지 오일은 적당량 부었는지 하나하나 다 체크해드려야
될 듯 싶어요. 볼트류는 토크랜치 쥐어주고, 규정 토크대로 맞춰서 조으라고 하면 되겠지만,
볼트 조이다가 빠가 내거나 하면 어휴... 서로가 곤란해지겠지요.

게다가 장비 사용이 서툴러 인명피해 생기면, 법적 책임이 저한테 오게 될 것 같아 염려
스럽긴 합니다. CCTV로 촬영하고 작업전에 간단한 서약서를 받고 셀프정비를 진행 시킬
생각인데, 이런 것과 무관하게 일단 사고 터지면 결국 제가 다 물어 내야 되는거라 걱정이
되네요. 다른 셀프정비소 실태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 큰 사고가 일어 난 경우는 찾아
보기 어렵네요. 위험한 작업 하려는 사람은 안받아야 겠어요.

1년 정도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아직 모르겠
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 셀프정비는 제외하고 일반 카센터만 운영하는 걸로 결론을 내릴
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의견 남겨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ㅡ^!

ps. 개인적으로 친목 공간으로 쓰여지기를 바라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테이블이나 커피
머신등 음료수 종류도 잔뜩 깔아놓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혼자서 운영하고,
순수익 150만원만 되면 만족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많지 않아도 이정도만 유지 해줄 수
있는 인원이 된다면 서로가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너무 긍정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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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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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의견으로 받아 들여도 되겠지요?^^ 좋은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스코어는 긍정 50% VS 부정은 아니지만 좀 더 고려해봐라 50% 정도로 반반이네요.
저도 좀 더,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해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아참, 창업을 하더라도 준비를 완벽하게 해서 내년 쯤에 할 생각인데요, 남는 시간동안
혹시 몰라서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도장 기술을 습득해놓기 위해 올해 5월달
부터 내년 2월에 끝나는 9개월짜리 국비 지원 과정의 자동차보수도장수업을 자동차직업전문
학교에 가서 등록 해놓고 왔습니다ㅎㅎㅎ 창업 하는데 있어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 도색과
관련된 업체에 취직해서 먹고 살 계획도 해보아야 겠어요. 요즘 나오는 차들은 고장이 잘
안나서 정비소가 죽을 맛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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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향후 몇년간 현금흐름을 계산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상가 임대료, 초기 장비 구매비, 인테리어비, 홍보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보수적인 예상 매출을 기반으로
비용을 생각해보시면 사업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감이 잡히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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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ㅡ^!
가장 먼저 검토한 부분이 말씀 해주신 비용 부분인데요, 다른건 몰라도 예상 매출과
관련해서는 추정만 해볼 수 있을 뿐 실제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도박에 가까운것
같아서 이게 가장 신경쓰이고, 그래서 이 문제 때문에 사업을 아예 시작도 안하고
포기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2018년초 까지 더 검토해보고 가능성이 확실히
보이면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겠어요. 혹시나 오픈하게
되면 이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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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에  청춘제작소 리프트 대어  다이 세차 하던데
규모는 그러케 크지 않턴데  나는 사용자 입장으로 괜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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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는 관심 있는 1인입니다. 좋다고 생각되는데 현재 경과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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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직도사업 구상중이신가요?
저와생각이비슷하여
대화한번 꼭해보고싶습니다
01045427036 꼭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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