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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잡았는데 도와주세요
  질문 |
y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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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13 09:16:07 조회: 5,197  /  추천: 1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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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말이많지만 조언한마디만 부탁드려요 제발 부탁드려요

4년 6개월 만난 여자친구가 이별을 고하더군요

어제 아무렇지않게 데이트하고 바래다주면서 요즘 여자친구가 무기력해하고 많이 힘들어하길래 제가 말을 먼저 꺼냈어요

혹시 무슨일있냐고 물으니
요즘 너무 무기력하거 아무것도 하기싫고
다놓고싶다길래 나도 놓고싶냐고 말하니
머뭇거리길래 제가 계속 대답을 요구했어요

그러니까 요즘 힘들다고
일때문에도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저한테까지 신경쓰기 힘들고 그런 여력도 없다고 혼자있고싶다구요
연인으로서 가지는 의무감같은게 버겁답니다
혼자있어보고싶다네여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고 혼자있게 해달라구요

얘가 한번씩이렇게 우울증이 찾아오면 아무것도 하기싫어하고 무기력해지고 부정적이거든요
거의 해마다 이랬는데
그럴때마다 시간이 지나면 돌아왔는데 취직하곤 더 심해진거같아요

작년에도 이러길래 제가 울며잡았는데 그날밤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못했다며 먼저 연락오던데
이번엔 어제 그러고나서 연락이 안오네요

여자친구가 괜찮아지길 기다리고 얘길 꺼냈어야했는데 제가 괜히 캐물어서 화를 키운거같아요

헤어지고싶고 혼자있고싶은 이유가 뭐냐니까 저한테 해야하는 연인으로서의 의무감같은거나 제가 하는 작은 요구들도 지친다네요 힘들게 느껴지나봐요

제가 하는 요구들이 연인으로서 당연하다는건 안다 근데 자긴 그거 하기가힘들다 연인사이에 요구없이 편하게 만나고싶다 이기적인거 알지만 앞으러도 지키고 잘할 자신이없다며 혼자있고싶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저랑의 일상도 반복되는게 싫다네요
그냥 넘어가도 될일을 항상 다짚고 넘어가야하는것도 힘들고 오늘도 굳이 왜 얘기꺼내고 다시찾아와서 이런말 꺼내게 만들었냐며 뭐라하더군요

처음엔 자기가 힘들어서 뱉은말이라고 너무 신경쓰지말라하고 집에들어갔는데 제가 납득이 가질않아 여자친구의 마음을 더 듣고싶어서 다시 찾아간게 화근이었네여 굳이 힘든마음 다드러내게 해버린 제가 너무 싫습니다
두번째 찾아간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얘기하다보니 서로 격해지고 이렇게까지 자기속마음 얘기했고 모질게말했는데 붙잡는다고 앞으로 얼굴을 어떻게 보겠냐며 그만보자는거
자존심다버리고 붙잡았어요 일단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니라고 붙잡긴했어요

왜냐면 불과 1주일전 2주일전 아니 요즘에 매우 좋았거든요 여자친구가 저만나면 일때문에 힘든것도 풀리고 행복하다고 제가있어서 고맙다 다행이다 이렇게 하고 자긴 사소한 데이트가 좋다고 이렇게 걷는것만으로도 좋다고

앞으로 같이 뭐할지 이런거 다 얘기하며 여행계획도 세우고 사이좋았거든요 그거 진짜아니였냐니까 진심이었다네여 좋았다구요 자기도 갑자기 며칠만에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구요
이렇게 좋았었는데 갑자기 헤어짐을 얘기하니까
저로선 도저히 헤어짐을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전 아무런 준비도 안돼있고 요즘 살면서
너무 힘든시기를 겪고있는데 여자친구마저 떠나려하니까 진짜 죽고싶고 너무 힘들어서 동정심으로라도 붙잡고싶어서 추하게 붙잡았어요

갑자기 일주일만에 사람이 바뀌니까 제가 너무 혼한스럽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헤어질자신이없어서 이대로 보낼순없겠더군요

혼자있고싶고 내가 부담스러우면
서로 한발 물러나서 각자에게 더 신경쓰면서
만나가자니까 그래도 만나고있으면
계속 신경쓰일거같다고 안되겠다는거
일단은 억지로 붙잡았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우울증과 무기력함때문에 얘가 지금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부정적인거 같아요
일때문에 힘들어서 죽고싶단말까지 했었고
최근엔 다른친구에게도 그렇게 말했다네요

제가 보기에도 조울증마냥 위태위태해 보였는데
절만날땐 괜찮았으니까 그래도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거같아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 일단 질척거리며 붙잡긴했는데 여자친구에게 혼자있을 시간같은걸 줘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지푸라기라고 붙잡고싶어요
지금 저도 상황이 괜찮으면 버틸수있겠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거 그나마 여자친구가 있어서 버틸수 있던거였는데 진짜 힘드네요

일단 둘사이에 환기가 필요한거같긴한데
여자친구가 말했던 저를 만나면서 가지는
부담감을 덜어주는게 먼저인거 같은데
일단 지금은 여자친구가 마음이 진정되고 먼저 연락오길 기다리는게 먼저일까요?

아니면 아무렇지않게 출근잘했냐며 카톡보내볼까요?

저나 걔나 만나는것도 처음이고 헤어지는것도 처음이라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디다 말할때도 없어서 도움구해봐요

붙잡으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으로 어떻게 변해야 만남을 지속할수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마음이 완전 떠나갔네요... 힘든 시간만 계속될듯

그냥 돌아오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결말이 안좋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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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진않네요..

점차 정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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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자기 자존감 다독거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감정기복 심한 사람은 좀 진정될 때까지 내버려 두면 먼저 미안하다고 할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나쁜 버릇이지만 ㅡㅜ 뭐 잡아야되나 냅둬야되나 사람마다 다르니 상대방이 어떤 타입인지는 작성자님이 제일 잘 알고계실 것 같아요
일단 내 자존감이 높아 있어야 결과가 좋으면 건강한 연애 유지하고 결과가 나빠도 상처가 금방 치유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1 0

딱 말하신대로에요 안그래도 자존감낮아서 자긴 왜이러나 자신럾다 이런말하는 앤데 일하공 더 심해진거같아요 저도 요즘 자존감 자신감 바닥이라 저한테 의지도안했던거같구요 상대방이 케어해줄수 없는 부분이라면 기다려봐야겠네요 저또한 그런시간이 필요한거같구요
말을하고 그런 시간을 가져보자 해야할지
그냥 연락이올때까지 기다랴봐야할지 그걸 모르겠네요

    0 0

붙잡으려면 진심으로 대하면서 대화도 자주 하는게 좋겠죠.
여친분께서 100% 완고하게 헤어지자고 하는거 아니면, 일단은 붙잡아보세요.
그래야 나중에 정말로 헤어지게 되더라도 후회가 남지않습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그때 좀 더 붙잡아볼걸...하는 후회가 남아요.
정말 헤어지기 싫으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붙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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