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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논란, 와이프와 대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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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01 23:52:59 조회: 6,715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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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겪은 일입니다만,
전후 사정 얘기 하자면 글이 길어질듯 하여..
3줄 요약 << 하고 싶었으나 5줄 되네요 ㅠ

Par.4 / 미들홀 이였습니다.

1. a,b,c,d 각각 티샷 후 세컨샷 결과 a만 온그린, b는 옆홀로 넘어간 해저드, c&d는 그린 못가고 20m 근처.

2. a, b, c 모두 세컨샷 후 카트타고 이동 후 그린 근처에서 함께 하차. (d는 도보 이동)

3. a의 온그린 공이 핀 3-4m부근 위치

4. a는 “마크할께요~” 하고 그린으로 공 집으러 감. d는 그린 주변에서 그 말 들었고, b&c 한테도 명확하게 얘기 했는지는 모름.

5. a가 마크 후 그린 아웃 다 하지도 않았는데, b가 그린 근처 해저드티(2-30m정도) 에서 쳤고, 친 공이 a의 어깨를 강타…


<< 최대한 요약하자면 이 상황이네요,

물론 제가 d였습니다^^;;

저는 “마크”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린에 사람이 있는데 친 b의 잘못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마크”한다는 소리를 못 들었더라도 치기전에 그 방향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와이프는 “마크”했으면 주변 살피면서 빨리 자리를 비켰어야 한 a 잘못이라고 하네요.
(a가 뒤돌아서 걸어가다가 등 쪽에 맞긴 했거든요)

또 다른 의견으로는 그 상황에서는 a가 굳이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마크 하겠다고 올라간 거 자체가 비매너라고 한 사람도 있고요..
(b,c,d 다 그린을 오버해서 어프로치를 한 건 아니였으니까요)
<< 이건 저도 조금 충격인게, 저는 보통 제 공이 상대 어프로치 라이에 걸리는 거 같으면 “마크”해드릴까 먼저 물어보거든요,
그런데 이게 정식 시합에서는 “지연”플레이로 상대 루틴 엉클어지는 걸로 벌점 걸 수 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간략하게 3줄 요약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위 상황에 대해 포럼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통상 빠른 경기진행 때문에 혼자 온그린된 경우에도 마크합니다. 나머지분들도 20미터정도면 그린 주변인데...
경기도 아니고 보통 볼 보세요 외치고하지 않나요?

    1 0

제 지인 의견으로는 일부 온그린 안되어 어프로치 준비하고 있는데,

온그린 했다고 그린 올라가서 마크 하는 게 지연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1 0

아내분과 대치하지 마셔요~상황에 따라서는
서로의 잘잘못을 물을수는 있지만 이런일도 있으니 앞으로 공칠때나 그린위에서 마크할때 늘 주변을 조심하자고 얘기해주세요.필드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위험이 늘 있기에 주의를 서로가 환기 시켜주세요~지나칠수도 있겠지만 다치지않고 즐겁게 공 즐기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글구 늘 아내는 내편이자나요^^

    2 0

가끔 와이프와 서로 의견에 반대를 위한 반대의견을 내면서 서로 억지 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본문의 상황은 댓글 보면, 사람마다 조금씩 생각이 다를 수 있는가보네요^^;;

    0 0

그린에서 가장 먼 사람이 치기전에 그 앞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비매너 같습니다.
뒤에서 샷해야하는 사람 입장에서 누가 앞에 나가 있으면 마음도 급해지고 엄청 신경 쓰이거든요.

    3 0

“마크” 를 떠나서, 남들 치지 않았는데 앞에 가있는 건 분명 비매너이긴 하죠..;;

    1 0

왜 동반자 공이 그린에 안 올라갔는데 마크하려고 그린에 들어가셨을까요. 마크 빨리 한다고 퍼팅 바로 하는것도 아닌데 진행이 빨라지나요? 아니면 캐디가 라인 다 봐주길 기다리시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어프로치때 마크 안된공에 맞아서 위치가 변하면 원복하면 되는걸 오히려 동반자들 온그린전에 마크하로 올라가면 더 지연된다고 생각합니다.

    3 0

굳이 제가 a을 대변하자면,
저도 먼저 온그린 했는데, 제 공이 상대 어프러치 라인에 걸리는 상황 같아 보이면 먼저 “마크”해드릴까 물어보긴 합니다.

칩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인데, 제 공이 그 길목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말이죠^^;;

    0 0

대응이 틀리셨네요
와이프랑 사람맞춘걸로 싸우고
여기다가 잘잘못 따지실게 아니라
사람맞춰서 놀랐지?
그분은 다행이 괜찮은가봐
잘쳤는데 사람맞아서 플레이 이상해져서 아쉽다
이렇게 달래주시는게 답 ......
이라고 부부생활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3 0

…와이프가 공을 맞춘 b는 아니에요^^;;

라운딩 후 관찰자(?) 였던 저(d)와 c의 생각이 달라서 집에와서 와이프와 얘기하는 과정에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다시 느끼네요^^;;

    0 0

가족이든 뭐든 라운딩 스타일 안맞으면 와이프라도 안칩니다 저는... 위추드립니당

    2 0

다행히 와이프와 골프 성향은 맞는 편이네요^^;;
추천 감사해요~

    0 0

1. 8할은 뽈 신호를 주지 않고 친 동반자의 잘못
2. 굳이 아내분 편을 들자면 동반자들 샷을 기다려 주는 것도 게임 진행 상 유연한 방법이므로 서둘러 그린으로 올라가지 않으셨어도 될것 같습니다. 성격이 급하신 것 같은데 다른 무언가에 대해서도 아내분이 싫어하는게 있지 않을까요

    1 0

와이프와의 라운딩은 아니였는데^^;;

가끔 별것도 아닌거에 서로 의견이 대립 될 때는 있긴 합니다 ㅎㅎ

    1 0

저도 가끔 그럴 때가 있는데 그냥 풀죽은 목소리로 넌 왜 내편을 안들어주냐고 하고 잠깐 사라지면 반성 하더라구요. 언성 높으면 불리.

    1 0

이거 한번 써 먹어봐야겠네요^^;;

    0 0

남들 샷 하려고 하는데 마크하는것도 일반적인건 아닌거 같아요.
항상 볼을 주시해야 하구요.

물론 볼 칩니다 소리 안하고 친 분이 잘못이 큰거 같아요.

안전이 최우선이죠.

    2 0

..위 상황이 둘 다 잘못이 있다보니, 충분히 부부 사이라도 의견 대치가 될 수 있는 상황이였네요^^;;

    1 0

룰은 아니지만 매너문제입니다.
그린에 모든볼이 올라가기전에 그린에 올라가서 마크하는거 아닙니다..
가끔 내가 치는곳에서 상대볼이 홀컵을 막고 있으면, 마크 해달라고 양해를 구할수는 있지만,
대부분 홀컵뒤쪽의 공은 일부러 놔두는게 매너입니다.
홀컵을 지나 다른 플레이어의 볼에 맞아서 설수도 있으니까요.
그린에 볼이 다 올라오면 그때 부터는 모두 마커해야합니다.
퍼터로 친볼이 서있는 볼을 때리면, 때린볼이 벌타입니다.

대전제는 치려는 볼보다 먼저 나가면 안됩니다.
어프러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4 0

좀 헛갈리는데요.
그린 플레이시 공 맞추면 맞춘 사람이 벌타라고 알고 있어요..

    1 0


아이고 제가 헷갈렸네요..  글은 수정했습니다 ㅠㅠ
사진은 19년도 개정 룰북입니다

    1 0

저도 룰 가끔 헛갈리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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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 0

와 전 첨 알게 된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0 0

동감합니다.

본인공만 올라갓다고 혼자 올라가서 마크하면 미친놈이져

어프로치길에 걸려서 누가 해달라고 한거 아닌 이상요

    0 0

정식룰은 모르겠지만 저는 모든플레이어의 공이 그린에 올라오기 전에 마크하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앞에 사람이 있는걸 인지했는데도 스윙하는건 위험한 행동 입니다.
A도꼭 마크해줘야 되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비매너 맞구요, B도 만약 사람을 인지했는데도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다면 당연히 비매너이지만 a가 올라갈줄 모르고 스윙했다면 억울할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3 0

퍼팅시 다른 그린의 공 맞추면 벌타인데 이걸 잘못알고 그린의 모든공을 맞추면 벌타인지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0 0

저는 왠만하면, 제 공이 상대 어프로치 라이에 걸리는 느낌이 들면 먼저 마크 해드릴까 물어보는 편ㅇ긴 하거든요^^;;

    0 0

일단 a가 마크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어프로치를 준비 중이라면 집중중인 그린 밖 플레이어들은
큰소리로 마크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그린에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치 않았을 수도 있구요.

밖에서 올라온 공에 그린에 먼저 있는 공이 맞아도 페널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먼저 온 공은 원래 위치로 돌려 놓고 맞춘 공은 멈춘 지점에 인플레이 가능하거든요.

    3 0

a의 공의 위치가 핀 뒤 쪽이 아닌 티박스 쪽이였다보니,
a가 스스로 어프로치 라이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합니다만..(저라면 그랬을 꺼 같아요^^;;)

그런데 또 마크하러 올라갔으면 주변 주의를 살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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