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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할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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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ande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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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10 22:33:28 조회: 7,460  /  추천: 33  /  반대: 0  /  댓글: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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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코어 샤프트를 팔려고 내놨는데

채팅이오더라구요. 한단계 스펙 아래 샤프트랑 바꾸겠냐고

버거워서 내놓은거라 아래스펙 교환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진도 보여줬는데 뭐 대충 이상없는것같아서

교환하기로 하고 본인이 아는 곳이 있다며 답십리 모 피팅샵 가서 교환하면서 슬리브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가니까 교환할사람이랑 피터랑 거기 사장이랑 셋이 친한지 필드나가서 샷이 어땠고 껄껄거리면서 대화하고 있더군요.

교환할사람이랑 잠시 얘기나눴는데 자기가 프로암을 나갔다왔다(어쩌라는건지 ㅋㅋ) 자랑도 하시고

암튼 그러려니 하고 슬리브 교체 작업 진행중에 피터가 물어보시더라구요 웨이트 어떻게 맞춰줄까요

D2라고 말씀드리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혹시나해서 상대 샤프트를 보니까 '벨로코어' 글자가 없는겁니다..네. 스탁샤프트였어요.

어찌된거냐고 물으니 자기는 몰랐다. 자기가 최근에 심2맥스에 정품샤프트 꼽혀있는걸 백만원주고(?)샀다. 정품이 맞다만 앵무새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친해보이는 피터랑 그집 사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있었으면서 암말안하고. 샤프트 교환할거라고 다 들었으면서

무엇보다 누구보다 잘아는 피터가 그 스탁샤프트 슬리브랑 그립뽑으면서 분명히 벨로코어 아닌걸 알았을텐데, 그리고 행여 교환자가 몰랐더라도 말도 해줬을텐데..

이거 셋이 짜고 친거라 봐도 되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오해했다고 생각할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아서요.. 프로암 나갈정도로 골프에 열정있으시고 전문피터를 친구로 두신분이 스탁과 벨로코어 구분을 못했다? 옆에 피팅샵 사장과 작업해준 피터가 알면서 교환자에게 말안해줬다?

한시간 날리고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열받기도하고 피해보는분 없으시길 하는 마음에 글남겨봅니다.

갑자기 샷건맞아 돌아가신 전 일본총리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추천 33 반대 0

댓글목록

샷건 마려우셨겠네요 위추드립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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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드립니다.

    1 0

와...저도 그곳 기억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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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니 중고차, 폰팔이에 이어 골프피터들까지 양아치라는 소리 듣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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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건 쓰레기들이네요.
저도 예전 글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가품의심되는 제품을 팔아놓고 일주일이나 뒤에 연락했다고 지X하던 지역 스크린 관계자가 생각나네요.
골프관련쪽 일하면서 아마추어골퍼들 등쳐먹는 X들은 망해야 돼요.

    1 0

이건 너무 한데요?
그래도 오프라인중에 대기업급인 곳에서 사기를 치더니.
위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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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날뻔 하셨네요. 당당하지 못하니...카톡프사도 없앴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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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끔가는샵인데 이제 발길끊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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