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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한창임에도 골포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네요 ㅎㅎ
제가 활동하는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
비골프이더라도ㅎㅎ;

사우디랑 일본 두경기가 정말 너무 판박이 경기처럼
진행되었는데 그걸 티비중계로 다 본 입장에서
오늘 우르과이전에 사실 기대보다 우려가 좀더 됩니다.

전술을 선택하는건 감독인데...
사우디 감독은 중급실력 팀들 위주로 맡으면서
이기는방법을 많이 연구하고
그걸 사우디에 잘 입혀서 사우디가 잘했고. ..

일본 모리야스감독은 어찌보면 뭔가
자기색깔이 없는듯한 임기응변같은 전술을
지난대회부터 잘해왔었는데
사우디 경기를 보고 급박하게
전술을 바꾼감이 무척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성공 ㅎㅎ

두 경기가 보면
지고있거나 약팀이더라도
절대로 뒤로 쳐지지 않고
선을 끌어올리면서
강한 압박으로 해법을 찾아나간것 같네요.

일본도 점유율 축구버리고. .
물론 애초에 독일 상대로 그게 불가능했겠지만 ㅋㅋ

근데 비슷한 입장에 비슷한 실력의 우리나라 생각해보면. .
앞선 두경기대로면 전술변화가 불가피해보이는데
벤투감독은 또 고집이 대단하다 이게 관건이네요.

적어도 화이팅 넘치고
강한 압박하면서 터프하게 경기하는건
사우디나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잘했는데
벤투4년간 잘하긴했지만
벤투 색깔을 너무 입혀놔서 플랜b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번에 경기시간도 전반적으로 늘어나서 그런지
사우디 일본은 지고있어서 그랬긴 했겠지만
교체선수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벤투는 선수교체도 잘 안하는편이고. .

그나마 우르과이 공격진이
아르헨이나 독일처럼 수비진을 한방에
무너뜨릴만한 침투전문가가 없어보이는게
(있어도 속도가 느린편인게) 좀 다행같아 보이긴합니다.

오늘 벤투 전술이 기대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