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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06 14:14:04 조회: 10,903  /  추천: 102  /  반대: 0  /  댓글: 151 ]

본문

(추가)

아래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티나지 않고 자연스레 나오는 행동과 말투"입니다.

억지로 하고 싶어도 안되는 것이 순간순간 나오는 행동과 말투 입니다. 특히, 캐디에게 요청을 할 때 조심하시고요,(본인도 모르게 버릇이 나옵니다.) 이정도 행동쯤은 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이정도 쯤 해도 되는 행동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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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쓴 글이 있었는데, 딜바다는 지나간 글은 찾을 수가 없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임원 골프 이야기가 나와서, 지난번에 썼던 글에, 삐약이아빠님의 글, 레드님의 글을 다 모아서 한 번 정리를 해봅니다.

 

삐약이아빠님 원글 :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285724

레드님 원글 :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533013&cmt_id=533183#c_533183

 

 

높은 분들은 골프는 골프라 부르지 않고 “운동” 이라고 부릅니다.(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운동”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누구나 그렇듯, 월급쟁이의 숙명이라는 것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지도 못 한 기회가 와서 내가 휘두른 약 80~90번의 스윙이, 남들이 밤샘하며 준비한 멋진 프리젠테이션보다도 더 극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원래 내가 "조금" 했던 프리젠테이션이 스티브잡스급의 프리젠테이션으로 버전 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튼, 4명에서 하는 운동, VIP를 제외한 3명중 한 명의 멤버로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입니다.

(생각해보세요, 기본적으로 필드에서 4시간, 식사까지 한다면 반나절 이상을 독대와 비슷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보통 때 있나요? 그것도 빨가벗고 같이 샤워하는 시간 포함해서?)

 

누군가는 말하기를, 월급쟁이가 “운동을 잘 한다”는 기준은 프로야구 투수가 직구와 변화구를 던지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쇼가 필요할 때에는 원래 거리 드라이버 샷으로 “쇼”(직구)를 하는 것이고

의전이 필요할 때에는 VIP가 친 200야드의 드라이버보다 한 클럽 정도 짧게 치는 “기술”(변화구)를 부리는 것이라고요.,

, 두 스윙의 차이는 없어야 한다고요.

 

말이 삼천포로 빠졌는데요, 가끔 오는 VIP (본부장, 사장님, 회장님등), 아주 놓은 분들과의 운동인지 의전일지 모를 “기회”를 꽉 잡기 위해서 시간대별로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겪은 것도 있고, 두분의 글에서 따 온 것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속 통보)

사실, 운동 약속이 아니고 운동 통보 입니다.

자식의 혼사 정도가 아닌 이상 그 날은 무조건 약속이 없는겁니다.

“어, 김부장 그 날 시간되나?

“네” 하고 대답이 나오는데 1초의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당연히 그 전날 저녁(컨디션 관리), 운동 당일, 되도록 그 다음날까지 앞뒤 총 3일간은 중요한 일이 없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날 음주시 다음날 티남, 운동 당일 거의 100%의 확률로 술을 마심, 다음날 숙취로 고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

 

(약속 전날)

1)     처음 같이 나가는 경우 가벼운 선물의 준비

세상 온갖 귀한 것은 다 접해봤을 높은 분들께 어떤 선물을 드린듯 마음에 들겠습니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타이틀 공 한 더즌 정도면 괜찮습니다. 상표가 보이지 않도록 포장지로 포장하는 센스는 필수.

2)     간식의 준비

여름이던 겨울이던 필수입니다.

여름이면 이온음료/생수/옥수수차(보리차) 얼린 것 준비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가는 동안 살짝 녹기 때문에 딱 좋아집니다.

겨울이면 따뜻한 커피(티오피 알루미늄 캔), 따뜻한 꿀차, 따뜻한 유자차를 섞어서 준비합니다.(커피 안드시는 분들 가끔 있음)

물론 5개 준비입니다. 그래야 캐디에게 마음쓰는 모습까지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초코바 캔디, 양갱등 주전부리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삐약아빠님 팁)

 

(약속 당일 출발)

1)     골프장에서 만나는 경우

티업 시간(또는 아침 식사 때문에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최소 30분 일찍 도착입니다.

옷 환복은 VIP가 도착하기 전에 끝나고 로비에서 기다립니다.

도착하시면 너무 과하지 않게 (목소리 크지 않게) 인사드립니다.

 

2)     직접 모시는 경우

내집-VIP-골프장까지 동선 파악은 필수 중 필수 입니다.

대략적인 길을 내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더라도 찾아갈 수 있도록 미리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 합니다.

(실제 갑자기 휴대폰 안되는 경우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도록)

약속시간 15분 전에 집 앞 대기는 기본입니다. 5분쯤 남았을 때, **, 편히쉬셨습니까, 집 앞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라고 연락드립니다.(저는 카톡을 씁니다)

트렁크 문과 뒷좌석 문은 “완전히 닫히지는 않지만 닫힌 것 처럼 보이는 열린 상태”로 열어두고 뒷좌석 문 앞에 대기합니다.

(요즘 차들 대부분 오토도어락 때문에 시동 끄지 않고 운전석 문만 열면 다른 문들은 모두 락킹되어있음. 타실려고 하는데 어 왜 안열리지?” 이런 실수 미리 방지차원)

운전할 때 과속방지턱은 부드럽게 넘을 것이며, 내비게이션에서 “띵똥띵똥” 하는 과속음은 나오지 않게 미리 볼륨 조절하던지, 정속 주행을 하던지 합니다.

대부분 주무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너링 할 때 미리 조심하고, 도착해서는 “**, 도착 했습니다.” 라고 조용히 말씀드리면 됩니다.

 

(식사)

첫번재 스테이지 입니다

문 열어드릴 때, 다 먹고 나갈 때 이외는 무조건 저는 뒤에 있어야 합니다.

메뉴도 “뭐 먹을건가?” 물어봤을 때 “음...” 하고 고르면 첫번째 스테이지 꽝입니다. 반사적으로 “저는 **님곽 같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입니다.

자리는 되도록 안쪽으로 하되, VIP와 같이 앉을 때는 VIP가 안쪽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는 살짝 의자를 좌우로 밀어서 (거의 식탁 다리가 내 다리 사이에 들어올 만큼) 공간을 확보합니다.

음식 먹을 때 쩝쩝 소리 내서 먹는 것은 당연히 안되고, 너무 빨리 먹어도 안되고 늦어도 안됩니다.

식사 속도는 VIP보다 “한 숟가락 빠르게” 입니다. 자연스레 숟가락을 놓았을 때 VIP도 거의 다 드셨다면 잘 하신겁니다.

보통은 법카로 결제를 하실테데, “잘 먹었습니다” 인사는 기본입니다.

식사가 끝나면 시간이 조금 있는데, 저희는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보통 VIP는 화장실을 가시죠)

“그럼 카트 앞에서 뵙겠습니다” 하고 바로 카트로 가시면 됩니다.

준비하신 선물은 식사 끝나고 계산서 가지고 오는 동안 드리면 됩니다.

“귀한 시간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 멘트면 되겠네요.

 

(캐디백 위치선정)

VIP는 보통 카트의 조수석에 앉죠.

간식, 전용 음료는 조수석에.

골프백은 조수석쪽 맨 끝은 VIP용 입니다.(동선 고려)

운전석쪽 맨 끝은 넘버2 자리입니다. (VIP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캐디가 가끔 자기 편한대로 카트백 배열을 하는데 미리 내려간 이유가 이것입니다.

“오늘 VIP를 모시게 되어 카트백 정리가 필요한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했는데 거절할 캐디 한 명도 없습니다.

더불어 “오늘은 VIP는 이 분이고, 잘 부탁드립니다” 하면서 미리 1~2만원 정도 슬쩍 드리면, 그 날 캐디는 대부분 파이팅 했습니다.

(경험상, VIP께서 드라이버를 쳤는데 공이 두번이나 빠졌습니다. 근데… “오늘 **님 롱기할 때까지 우리 그린으로 못 가는거에요, 멀리건 멀리건!” 하며 분위기 반전시킨 캐디 있었고, 비도 안오는데 우산 펴서 “해가 강한데 우산 제가 씌워드릴께요” 했던 캐디 있었습니다.)

, 막내의 카트 자리는 당연히 가운데 입니다. 눈치껏 움직여서 가운데 자리 사수하세요.

이 날만큼은 공치러 간 것 아닙니다. VIP 이하 세분에게 운동 면접 중입니다.

 

(라운딩 시작)

이 날은 제가 제2의 캐디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내 공은 몰라도 나머지 3개의 공, 특히나 VIP공은 무조건 봐야 합니다.

굿샷, 나이스온은 공이 떨어진 다음에 완전히 서고 외칩니다. 미리 외쳤는데 죽거나, 미리 외쳤는데 짧거나, 미리 외쳤는데 오버면 머쓱해집니다.

누가봐도 명확한 상황일 때 외치셔도 늦지 않습니다.

 

루틴은 짧게.

루틴 길어도 뭐라 하시지 않습니다. 근데 다음번에 같이 공 못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세분의 눈에 녹화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빈 스윙은 한번(저는 빈스윙 하지 않습니다.)

티는 주머니에 최소한 두개( 2 + 2), 공은 좌우 두개씩 필수입니다.

(저는 우측 두개는 제가 쓰는 공(선 그려진 것)을 준비하고, 좌측 두개는 타이틀리스트 프로 V1으로 넣고 다닙니다. 왜 그런지는 감 오시지요?)

티 꼽고, 어디로칠지 정하고, 빈스윙 한번, . 15초면 됩니다.

 

 

친 다음에 추임새 절대 금지

“아…” 이런 말은 오늘은 금지입니다. 잘 가면 잘 간대로, 못 가면 못 간대고 그냥 뒤로 물러나시면 됩니다.

굿샷이라고 외쳐주시면 감사합니다하는 답례는 필수 입니다.

 

 

걸을 때에는 빨리빨리

쪼루가 났는데 거리 때문에 캐디에게 클럽 바꿔 달라는 “객기”는 부리지 마세요. 드라이버가 아닌 한, 지금 친 것 가지고 거기 가서 다시 치면 됩니다.

그래서 샷할 때 클럽을 원래 거리 클럽 + 한클럽 긴거 + 한클럽 짧은거 클럽 3개를 들고 가는 것은 기본입니다.

걸을 때 뛰지는 않더라도 빠른 걸음으로 빨리빨리 걸으세요. 그게 싫으시면 카트 패스 쪽으로 공을 절묘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나는 제2의 캐디

카트도로에 내려서 다 같이 걸어가는 한국 골프장의 특성상, 캐디와 VIP거리가 먼데, VIP가 클럽 교체를 원하거나 거리를 불러달라고 하지만 캐디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중간에서 메신저 역할을 해야합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는 다음에 느끼시고, 오감을 VIP에게 집중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거리목 보는법, 코스에 대한 공부는 필수이고, 되도록 거리측정기도 차거나 가지고 다니셔야 하는겁니다.

조금 더 정성을 들이자면 야디지북을 만들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골프장 홈페이지에 코스 공략도 대부분 있음. 그린 언듈레이션도 나와있는 골프장도 있음, 화면 캡쳐 후 A4용지 1/4 사이즈로 제작)

뜬금포로 캐디도 없는데 저랑 VIP 공 방향이 비슷합니다. 근데 VIP가 샷 하기 전에 갑자기 제게 물어봅니다.

그린 주변에 벙커 있냐? 뒤에 공간 있냐?”

…” 하고 머리 긁적일까요? 아니면 야디지 북 딱 펴서 VIP께 보여드리면서 그린 뒤에 모습은 이정도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공간이 없어보입니다.(있어보입니다.) 이게 나을까요?

(이정도 준비성이 있어? 이 놈 회사에서도 일 깔끔하게 하는 놈인데 매사가 신중하고 준비성이 있네?? 라는 인식도 동시에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일 깔끔하게 안하는 분이 4명에 낄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의사표현은 확실히, 그린에서는 조심 또 조심.

거리가 비슷하게 떨어져서 샷 순서가 애매한 경우 의사표현은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VIP께서 너가  먼저 쳐라라는 말 나오기 전에는 무조건 제가 후순위 입니다.

공에서 아예  멀리 떨어져서 확실히 내가 안친다는 의사표현이 필요합니다.

클럽교체등으로 타이밍이 애매한 경우는 제가 먼져 쳐도 괜찮겠습니까?” 라고 여쭤보셔도 됩니다.

 

그린에서 라이를 밟거나, 공 앞으로 지나가거나 하는 불손한 행동은 하지 마세요.

무조건 공 뒤로 돌아가고(라이 안밟는다고 폴짝 뛰는 행동도 하지 마세요. 그냥 돌아가세요)

캐디에게 라이가 어찌 되요? 이런거 묻지 마세요. (그래서 보통때 라이는 본인이 보는 연습을 하세요)

그린 읽는다고 몇 초씩 쓰지 마세요. 제게 주어진 시간은 15초입니다.

디봇 냈으면 잘 메꾸세요. (그래서 어찌 메꾸는지도 보통때 연습하세요)

 

벙커에서 친 다음에 정리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VIP빼고쳐라하기 전에 러프, 도로 등등에서 빼고 치겠습니다되도록 말하지 마세요. 뭘 빼고 쳐요.

 

공 찾지 마세요. 못본 공은 쿨하게 버리세요. 캐디에게도 찾지 말라고하세요. 대신 위에 적은대로 최소한 VIP공은 확실하게 보셔야 합니다.

(저는 시작전에 캐디에게 내 공 찾지 말기, 그린에서 내 라이 보지 말기, 내 공 닦지 말기, 내 클럽 내가 챙김 미리 이야기 합니다.)

 

오케이 주면 꼭 감사합니다하고 손으로공 집으세요. 건방지게 퍼터로 샥 들어올리지 마시고요.

 

 

그늘집에서

대부분 술을 드십니다. 그것도 많이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레드님 케이스 처럼)

술 잘 마신다고 혼자 원샷 하지 말고 분위기 봐가면서 꺾을 때는 꺾고, 원샷할 땐 하세요.

운동중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취할 수도 있습니다.

 

 

종료시

모자 꼭 벗고, 선글라스 꼭 빼고, 그리고 되도록 왼손 장갑 벗고(대부분 퍼터때 장갑은 안끼시니 이건 괘찮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이정도의 인사는 꼭 하셔야 합니다.

캐디에게도 오늘 고마웠어요하는 인사 꼭 하세요.

 

(샤워)

무조건 VIP보다 빠르게 로비까지 나올 것

군대 신병 훈련때 군기잡는다고 시간 몇 분 줍니다. 하는 것 기억하시죠?

오늘이 그 시간입니다.

무조건 VIP보다 빠르게 씻고, 말리고, 옷 갈아입고 나와서 로비에서 기다립니다.

VIP가 저를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식사)

VIP께서 보통 끝나기 전에 오늘은 어디로 가자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럼 그 곳으로 가시면 되니까 문제가 안되죠.

근데 끝까지 말씀이 없으신 경우는 미리 메뉴 몇 개 생각하시고요, 골프장 로비에 대부분 맛집 리스트 있으니까 달라고 하세요.(근데 대부분 VIP들은 가시는 곳만 자주 가시기 때문에 메뉴 미리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디로 가자고 하시면 알아서 예약 미리 하시고, 닭 백숙 처럼 시간이 걸리는 것은 대략 출발 시간 미리 알려주시면 음식 준비 미리 해줍니다.

 

술 주시면 그늘집처럼 페이스 잘 맞추시고요,

대리운전 법인에서 쓰시는 거면 미리 법인 대리운전 번호 알아서 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끝날즈음 미리 불러달라고 요청하셔야 하고요.

 

(집 도착)

제가 모시는 경우는 VIP께서 들어가신 다음에 오늘 소중한 시간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쉬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정도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각자 움직이는 경우는 집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문자 보냅니다.(너무 늦게 보내면 쉬시는데 되려 실례)

 

 

생각만 해도 피곤하시죠?

근데 이정도로 긴장하셔야지, 그나마 한두번의 실수정도로 막습니다.

그리고 VIP와 두번째, 세번째 운동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생각없이 움직이시면 굉장히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두고두고 후회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나중에 VIP가 되어서 아랫사람들 데리고 운동하시는 멋진 골포인이 되세요. 


추천 102 반대 0

댓글목록

참고해서 나중에 써먹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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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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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빼고 쳐요. 뭘 빼고 쳐요. 뭘 빼고 쳐요. 뭘 빼고 쳐요. 뭘 빼고 쳐요. 뭘 빼고 쳐요.
진한 인생의 노하우... 너무 잘 봤습니다. ^^

    1 0

친구들끼리는 빼고칠께~ 응 안돼~ 이러고...
이런 자리에서는 빼고치겠습니다~ 그래~그럼 자리에서 빠져~...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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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기업 출신인데 예전에 회장/사장단 의전 총괄도 해봤는데 이건 너무 지나친 느낌이 강하네요 ㅋㅋㅋ
요즘은 너무 지나치면 오바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의전업무 다시 엮이기 싫네요..으~~~
골프는 편한 친구들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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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적고 물 흐르듯 하면 대충 몇 개 빼먹고... 뭐 다 그런거죠.^^ 경우에 따라 의전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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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했습니다.
집중해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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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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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관없는 글이지만
이글을.공지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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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로 어찌 하는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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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오늘도 정독했지만, 추후 VIP 모실 경우에 다시 한 번 정독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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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왔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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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고 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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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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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논문 수준의 좋은 글입니다ㅜ

VIP 모시고 갈 때 참고할수 있게 스크랩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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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듯 과하기 않게 보이지만 세심함이 느껴지는 행동과 말투가 가장 중요한데 제가 빼먹었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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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을 해내시는 분이나 기대하시는 VIP나 모두 대단하시다는 생각만 듭니다.
천성이 빠릿하지 못한 저는 하고싶어도 못할듯..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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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을 맞이하시면, 당연히 몸이 반응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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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아니라도 어르신들 모실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윗사람과의 골프 바이블이네요^^ 소중이 잘 저장해 두었다 두고두고 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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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가 꼭 회장님, 사장님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가깝게는 가족의 높은 어르신부터 너무 과하지는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위에 적은 것을 적용하시면, 함께하시는 어르신 께서도 윤마에님을 참 괜찮은 친척, 가족으로 기억해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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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써먹을 일이 없는 직종이라... ^^:;;
왜 아는 형님이 골프를 즐겨치지 않는지 이해가 되는 글이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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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상황없이 엔조이 골프를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가끔은 저런 상황을 맞이하기에 그냥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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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제가 안되는군요 진짜 걍 승진 안하고 말지 운동하러와서 뭔 개고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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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만고만한 능력의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가끔은 다른 평가의 잣대를 들이대실 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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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고 갑니다. 제가 모르고 있었던 것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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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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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건.. 처세술입니다. 공지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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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VIP가 회장님이나 사장님 같은 회사분을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은 뵙기 어려운 귀한 분이나 모시기 어려운 분을 뵙기도 하지요. 과한 의전 보다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도 상대방이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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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님을 직접 뵈면 분명 메너와 예절이 몸에 베신 분일 것 같습니다.
골프 외에 다른 일에서도 품위가 넘쳐나실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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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저도 구찌놓으며 노는 것 좋아하고 가끔은 덜렁거리기도 하고 보통의 사람일뿐 입니다. 말씀해주신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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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크랩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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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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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접대할 일이 종종 있습니다만 너무 과하게 대해서 불편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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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상대방이 느끼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파3에서 숏티가 필요한데, 보통 카트에는 비치가 되어있죠. 하지만 미리 가지고 있다가 숏티 있나? 하고 질문을 받았을 때 카트에 있습니다 정도 보다는 손에 두개를 쥐고 있다가 한개를 드리면 "준비를 잘 하는 친구구나" 라는 인상을 받겠죠.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는 의전은 의전이 아니죠. 대접은 받지만 자연스러운 것이 의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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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접대할 일이 종종 있습니다만 너무 과하게 예의차려도 불편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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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의전은 받으시는 분이 이미 의전을 받고있구나 하고 느낄만한 행동이 보이는 것 같아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행동과 말이 나오면 상대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지만 충분히 대접받는다고 느낄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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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부분이 많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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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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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VIP급이랑 한번 라운딩 한 경험이 있는데 스테들러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했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ㅡ.ㅡ;;;
그저 욕안먹게 뛰어다닌 기억만 있어서 ㅎㅎ
백이 순서가 어떤지는 아예 기억조차 없어요 ㅎㅎ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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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색한데 몇 번 겪고 연습하면 또 금방 익숙해집니다. 우리는 적응의 동물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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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최종본 잘 봤습니다.
비즈니스 툴로만 본다면 더할나위 없는 말그대로 바이블이네요.
보통의.. 일반적인 골라를 즐기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갑갑하시겠지만서도..ㅜㅠ
요즘들어서는 "과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건방지지 않게.." 요게 제일 힘든것 같습니다..
먼 타향에서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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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아빠님께서 좋은 글을 써주셔서 저도 나름대로 다시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곳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이제는 35도 정도면 아주 시원한 정도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과하지 않지만, 건방지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것 이 참 중요하지만 어렵고 어르신마다 조금씩 그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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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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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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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글 잘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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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적기 전에 먼저 좋은 케이스를 경험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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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머리올릴때 윗분들이랑 갔는데 그땐 당연히 처음이니 어리버리 따라만 다녔고, 그 이후로는 편한사람들하고만 다녀서 이렇게까진 생각 못해봤습니다. 나중에.큰도움 될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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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또래에 아직은 골프를 치는 친구들이 몇 없어서 항상 제가 막내였습니다. 가깝게는 회사의 친한 형님들부터 멀게는 아주 높은 분들까지요. 편하지만 예의를 차리려고 했고, 그래서 조금은 어렵게 골프를 배운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들하고 가면 정말 즐겁고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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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서 출세를 못했단... ㅎㅎㅎ
상사분들하고 공쳐도 짤없이 돈 따옵니다.. 돌려드리거나 제가 밥을 사거나 합니다만서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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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뽑기도 하고 타당 1천원도 하면서 돈도 잃고 땁니다. 왜 항상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무의식중에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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