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늘린 영상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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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8-14 12:16:31 조회: 8,760  /  추천: 100  /  반대: 0  /  댓글: [ 111 ]

 

먼저 저는 키 170cm에 내추럴 본 히터가 아닙니다. 그냥 꾸준히 연습장 다니는 월말골퍼 정도됩니다.

골프 시작할 때 7번으로 런포함 120m 정도 치는 평균 (?) 골퍼였습니다.

오늘 인도어에서 스윙캐디로 재보니 8번으로 140m 캐리 가던데... 쩝... 큰일이네요. 

오늘 드라이버는 240m 캐리 몇번 찍고 등짝이 좀 아팠습니다.

 

최근 몇주 사이에 급격하게 각 클럽들 비거리가 늘었는데요.

도움이 되었던 영상들을 공유해보고자 글을 써 봅니다.

캐리 200~210m 정도를 찍으시는 분들께서 보시면 아마 가장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고.

그 외에 과거에는 좀 쳤는데 현재 헤매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 영감을 얻은 영상 :  배칠수의 드라이버 타격 영상.

영상 링크된대로 그 부분부터만 보시면 캐리 257m찍습니다. 볼스피드 73.5m/s 믿을 수 없는 스피드를

찍구요. 배칠수씨가 운동도 많이하시고 기장도 기시고 피지컬도 좋으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데이터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패널로 나온 프로들도 믿지 못하죠.

 

배칠수씨는 사회인 야구 스윙을 접목했다고 말합니다.

(링크지점부터 15초정도만 보세요.)

 

 

2. 그립

일단 야구고 뭐고 그립에 힘부터 빼야 공에 힘전달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들이 그렇게들 

그 지겨운 그립타령을 하는 겁니다. 저도 그래서 좀 하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서 몇명은 떠나갑니다. ㅋ

플러스 20m는 그냥 되는 게 아닙니다.ㅋㅋ

 

그립을 어떻게 잡든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스트롱그립(훅그립)정도 잡습니다. 아주 강한 훅그립도 아닙니다.

공에 컨택하는 순간페이스가 공에 스퀘어만 되믄 되는 거죠.

 

중요한 건 그립에 힘을 빼서 어깨까지 힘을 빼는 건데.... 이걸 잘 설명한 영상이 이겁니다.

링크 건 부분부터 보시고 실제 저렇게 스윙나오게 해보시면 그래도 힘이 더 빠집니다. 

힘이빠져야 힘 전달이 잘 되고 더 중요한 건 힘이 빠져야 ' 관용성' 이 좋아집니다. 

관용성은 헤드에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어깨부터 손목까지 힘이 빠져야 와이파이가 줄어듭니다. 

(영상은 링크지점부터 12초정도만 보세요.)

 

 

3. 백스윙 리듬 

 백스윙 리듬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 놨습니다. 평소 스윙이 급하신 분들이라면 한번 참고해보세요.

 (링크지점부터 30초만 보세요.)

 

 

그리고 평소 하지도 않는 야구 영상을 좀 찾아봅니다.​

 

4. 야구영상 : 이 야구 영상은 링크된 곳부터 5초만 보시면 됩니다.​ (링크지점부터 5초만 보세요.)

링크된 곳부터 보시면 옆으로 돌면서 몸이 완전히 열리면서 오른손이 몸쪽에 붙고 팔꿈치가 굽혀있죠?

이걸 Power L이라고 한답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골프에서는 스핀아웃모션으로 무게중심이 뒤에 

남아있으면서 도는 걸 금기시합니다. 야구에서는 해도 되는 모션이죠. 

멀리치려면 저 모션을 과감하게 시도해야합니다. 저것을 과감하고 빠르게 하면 자연스럽게 왼벽이 만들어지면서

피니쉬가 세워집니다.

 

 

정클의 정프로가 야구스윙배우면서 헤드스피드 늘리러 갔다고 영상올린 게 있는데 이 영상은 진짜 쓰레기입니다.

클릭해보지도 마세요. 먼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런 게 있는갑다.... 정도만 아시면 되시구요.

 

이걸 골프적으로 잘 설명한 영상이 있는데 그게 이 영상입니다. (링크지점부터 10초만 보세요.)

야구의 스핀아웃같은 옆으로 가는 스윙과 밑의 김인호프로가 말하는 스윙의 그 중간점을

계속 찾으면서 스윙하다 보면 공이 맞는데 그 날아가는 게 아주 힘있게 날아갈 겁니다.

 

5. 결론: 저는 그 종합판 설명이 최근에 나온 이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주승챔피언이 본인스윙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부터 링크했습니다. 스웨이안되게 하면서 그자리에서 돈다는

얘기는 릭키파울러도 항상하는 말입니다. 

아마추어들은 좌우로 움직이려 하는데 스윙은 시험관안에서 뱅뱅도는 것같이 해야한다고.

 

영상에서는 스웨이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주로 얘기하고 한켠으로는 오른 어깨가 빨리 따라가는 것에 대해 얘기하지요.

오른 어깨가 빨리 따라가는 건 왼 어깨가 빨리 열리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그런데 이 다음 질문에서 왼 어깨가 빨리 열려서 공이 왼쪽으로 가지 않냐고 하자 골반을 빨리 열어준다고

합니다. 왼어깨 뿐만아니라 골반도 빨리 열어줘야한다는 스핀아웃모션과 비슷한 말인 거죠. 

왼어깨 오픈양과 골반 오픈양, 거기에 손목 로테이션양 이 모두는 의식적인 조절 보다는 몸이 가는대로

놔두면서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게 모두 열려야 새로운 거리가 열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가 위에서 얘기하는 것과 거의 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윙모션도 거의 비슷하고 어깨 돌아가는 양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의 비결.

그립, 손목의 힘빼기. 

야구스윙 왼어깨 

 

그리고 해보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이 스윙을 해보시고, 

슬라이스 나시는 분들은 이 스윙이 안 맞으시는 것이구요.

푸쉬나시는 분들은 몸 왼편이 아직 확실하게 못 도시는 것이고

훅 나시는 분들은 그립을 너무 꽉 쥐고 계신 겁니다.

---> 완전 개인적인 경험에서 유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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