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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이 블루티에서 플레이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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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04 19:02:53 조회: 7,321  /  추천: 22  /  반대: 0  /  댓글: 64 ]

본문

저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실제로 했습니다.

https://www.golfdigest.com/story/bubba-watson-tour-pro-at-your-course 

 

이벤트 형식으로 블루티에서 플레이 했으며, 버바 왓슨은 투어에서 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실제로도 최선을 다 해 플레이 했습니다.

 

보통의 투어 코스(블랙티)는 7100야드인데, 버바 왓슨이 6,100 야드의 평범한(?) 블루 티에서 플레이를 했고(그린도 투어보다 느립니다)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플레이 전 시뮬레이션에서 예상 스코어는 -6 이었습니다)

 

버바 왓슨은 드라이버를 '웬만하면' 잡았으며, 300~360야드를 날려댔습니다...

 

파3는 뭐라할까 평범한 투어 플레이 였다면(그린도 놓치고...)

 

파4는 그야말로 드라이버 + 웨지(풀샷이 아니라... 다 몇 십 feet...)

 

파5도 드라이버 + 미들 아이언 or 웨지...로 2온 이글 트라이

 

결국 8언더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사실 더 낮은 스코어가 나올 수도 있었고요.

 

 

만약, 아마추어가 버바 왓슨만큼 똑바로 멀리 드라이버를 300야드+ 로 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화이트 티에서는 무적이 되겠네요.

 

가끔 200미터만 치고 페어웨이 가운데에 떨어지는 드라이버 샷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저도 250미터 넘어가는 드라이버 샷은 화이트 티에서는 좀 힘든 거 아닌가 싶었지만,

 

만약 300야드를 똑바로 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무적이 되겠네요.

 

340미터 파4에서 200미터 드라이버 치고 140미터 세컨샷 치는 것과

 

250미터 드라이버를 치고 90미터 웨지를 치는 것과

 

280미터 드라이버를 치고 60미터 웨지를 치는 것.

 

무엇이 가장 스코어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2번과 3번은 그리 차이 나지 않겠지만, 1번과 2, 3번은 아마도 꽤 큰 차이를 보일 겁니다.

 

결국 스코어는 드라이버 샷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화이트 티가 아니라 블루/블랙 티라면 저 차이는 오히려 훨씬 더 커질 겁니다.

 

 

 

 

 

 

 

 




수정: 화이트티가 아니라 블루 였습니다. ㅡ.ㅡ 더 위대하네요.

추천 22 반대 0

댓글목록

국내 골프장 설계의 특성상 화이트티에서 240미터를 넘어가게되면
페어웨이 폭이 좁아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260을 넘어가면 다시 넓어지는 경우가 많고요

물론 골프장마다 홀마다 다르지만요 ㅎㅎㅎㅎ

그래서 국내골프의 특성상으로는 (버바왓슨이 플레이한 해외와는 다르게)
드라이버를 200에서 210을 똑바로 보내는게
240을 치는것보다 페어웨이를 훨씬 넓게쓸수있어서

벌타를 적게 받을수있기때문에
스코어를 줄이는데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물론 260이 넘어가게된다면

좁아진 페어웨이를 지나 떨어지기때문에
스코어가 확 줄어드는 구간이기도 하죠 ㅎㅎㅎ

그래서 200미터와 220~230미터의 경우
스코어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지는 않기도 합니다

    1 0

그런 홀에서는 그냥 우드나 하이브리드 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몇몇 파4나 파5에서 드라이버 긴 거리가 부담된다 하더라도 10개 이상의 홀은 분명 긴 드라이버가 도운이 될 겁니다.

    3 0

해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런포함 평지에서 310야즈를 보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레귤러티에서 파4 원온을 노리기에는 살짝 부족한 거리지만, 그린의 높이차가 있는 곳에서 한번씩 첼린지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게 쉽지가 않네요.ㅎ
블루티에서는 핸디 7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만, 부끄럽게도 레귤러티에서는 80타를 넘겼던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ㅎㅎ

    0 0

확실히 세컨샷이 8번이하로 잡으면 편합니다 투온될 가능성도 많구요
6번이하 잡으면 쉽지않습니다
야구에서 강속구 투수가 제구가 되지 않는다고 볼스피드를 줄이면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될때 성공합니다
반대로 강속구 유지해서 제구력 잡히면 대성공합니다
양날의 검이죠
골프도 비거리와 정확성 양날의 검이네요

    0 0

매우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스코어 좋을때 생각해 보면 항상 드라이버가 효자였습니다
7~8본 아이언을 잡느냐

9번 이하를 잡느냐는 하늘과 땅차이 인것 같습니다

    1 0

4번으로 그린에 올리시던데요

    0 0

드라이버가 똑바로는 나가는데 거리가..........하......

    0 0

저는 드라이버가 200~220 정도 치고요.. 9번 130, 8번 140m 정도 보고 칩니다..
가끔 짧은 구장 가서 8~9번 아래로만 치게 되면. 점수는 잘 나오는데.. 게임이 재미가 없습니다.
점수 잘나오는게 장땡인 게임이긴 한데.. 사실 뭐 극복해보고 싶은 샷이나 뭐 이런게 있어야 하는데..
사실 이런곳에가면 블루티에서 치고 싶은데.. 동반자 사정도 봐야해서.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드라이버 멀리 똑바로 치면 점수면에서야 당연히 좋겠지만..
그럼 또 블루티로 가서 쳐야죠.. 적당하게는.. 드라이버 치고 나서.. 웨지부터 유틸까지 다양하게 사용해볼 수 있는 구장이 재미 있더라 입니다..

    0 0

하이 싱글까지는 길지 않아도 똑바로 가는 드라이버가 제일이 맞는것 같은데, 로우 싱글로 가면 드라이버 장타가 반듯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TV에 나오는 클럽챔피언들 중 제일 짤순이도 200-220미터는 되는것 같더라구요.

월급쟁이 전 클럽챔피언을 한 분 아는데, 월급쟁이가 개인사업 클럽챔피언들을 이겨 먹으려면 세컨샷을 그들보다 짧은걸 잡는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아이언 정확도에서는 그양반들 연습량을 이겨낼 방법이 없다고..

    1 0

230만 안죽고 가도 좋겠네요

    0 0

제가 종종 싱글을 너무 하고 싶어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싱글이 무엇이냐?
페어웨이 넓고 평지이며 그린플레이가 쉬운 구장 잘 골라서
드라이버 웨지만 연습해라.
아이언? 4번부터 9번까지 연습해야할 채가 너무 많다.
그냥 버려라.
드라이버 웨지만 연습해라.
드라이버 250만 넘겨라 죽지만 마라.
모든 세컨샷은 100미터 이내로 남을 것이니라.
퍼터는 운과 감에 맡겨라.
얻어걸리는 날이 있다.
그럼 그 날이 싱글이다.
제가 그렇게 군골프장에서 2번 싱글 했습니다.

    2 0


거기가 어딥니까?!

    0 0

ㅎㅎ 어차피 300 야드 똑바로 계속 드라이버 성공하는 프로도 잘 없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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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야드와 250미터는 갭이 많이 크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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