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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실제로 했습니다.
https://www.golfdigest.com/story/bubba-watson-tour-pro-at-your-course
이벤트 형식으로 블루티에서 플레이 했으며, 버바 왓슨은 투어에서 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실제로도 최선을 다 해 플레이 했습니다.
보통의 투어 코스(블랙티)는 7100야드인데, 버바 왓슨이 6,100 야드의 평범한(?) 블루 티에서 플레이를 했고(그린도 투어보다 느립니다)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플레이 전 시뮬레이션에서 예상 스코어는 -6 이었습니다)
버바 왓슨은 드라이버를 '웬만하면' 잡았으며, 300~360야드를 날려댔습니다...
파3는 뭐라할까 평범한 투어 플레이 였다면(그린도 놓치고...)
파4는 그야말로 드라이버 + 웨지(풀샷이 아니라... 다 몇 십 feet...)
파5도 드라이버 + 미들 아이언 or 웨지...로 2온 이글 트라이
결국 8언더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사실 더 낮은 스코어가 나올 수도 있었고요.
만약, 아마추어가 버바 왓슨만큼 똑바로 멀리 드라이버를 300야드+ 로 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화이트 티에서는 무적이 되겠네요.
가끔 200미터만 치고 페어웨이 가운데에 떨어지는 드라이버 샷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저도 250미터 넘어가는 드라이버 샷은 화이트 티에서는 좀 힘든 거 아닌가 싶었지만,
만약 300야드를 똑바로 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무적이 되겠네요.
340미터 파4에서 200미터 드라이버 치고 140미터 세컨샷 치는 것과
250미터 드라이버를 치고 90미터 웨지를 치는 것과
280미터 드라이버를 치고 60미터 웨지를 치는 것.
무엇이 가장 스코어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2번과 3번은 그리 차이 나지 않겠지만, 1번과 2, 3번은 아마도 꽤 큰 차이를 보일 겁니다.
결국 스코어는 드라이버 샷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화이트 티가 아니라 블루/블랙 티라면 저 차이는 오히려 훨씬 더 커질 겁니다.
수정: 화이트티가 아니라 블루 였습니다. ㅡ.ㅡ 더 위대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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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 설계의 특성상 화이트티에서 240미터를 넘어가게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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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홀에서는 그냥 우드나 하이브리드 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몇몇 파4나 파5에서 드라이버 긴 거리가 부담된다 하더라도 10개 이상의 홀은 분명 긴 드라이버가 도운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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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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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별89723872님의 댓글 검은별897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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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확실히 세컨샷이 8번이하로 잡으면 편합니다 투온될 가능성도 많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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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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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으로 그린에 올리시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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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똑바로는 나가는데 거리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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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이버가 200~220 정도 치고요.. 9번 130, 8번 140m 정도 보고 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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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싱글까지는 길지 않아도 똑바로 가는 드라이버가 제일이 맞는것 같은데, 로우 싱글로 가면 드라이버 장타가 반듯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TV에 나오는 클럽챔피언들 중 제일 짤순이도 200-220미터는 되는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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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만 안죽고 가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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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종종 싱글을 너무 하고 싶어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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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어차피 300 야드 똑바로 계속 드라이버 성공하는 프로도 잘 없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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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야드와 250미터는 갭이 많이 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