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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회사 직원들과 스크린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즐기고 있습니다.
어제 스크린 후 오늘 아침 회사에서 논쟁이 좀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발단은 어프로치 얘기를 나누다가 시작됐습니다.
평소 스크린에서 저는 54도로 70미터 아래를 컨트롤해서 치고 있고, 50도 100미터, 54도 90미터, 58도 80미터로 풀샷을 때립니다.
저와 논쟁을 벌였던 A가 골프 시작한지 1년정도 된 B에게 '골프백에 52도만 가지고 있고 56도 60도는 그냥 빼라.
칠일이 없다. 그런거 가지고 다녀봤자 무겁기만하다.' 라고 조언을 해 주고 있길래..
제가 '뭐 50미터 이내에선 52도 하나로 해도 되겠지만 그 이상거리에선 풀샷으로 일정 거리를 쳐 주는 것이 더 운영하기에 수월하다. 그리고 그린상황이나 벙커,러프 상황에 따라 56도도 쓸일이 있다.' 라고 했더니
A 본인은 프로에게 레슨받으며 '52도 하나로 100미터 아래는 다 치는거다.' 라고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A는 '52도를 100미터 보고 그 아래는 다 컨트롤로 치는것이 맞다.' 라는 주장을 계속 펼칩니다.
저는 '아니 52도 100이면, 56도 풀샷 90, 60도 풀샷 80 으로 쉽게 칠수있는 설정이 있는데 굳이 하나로 어렵게 컨트롤 할 필요가 있냐' 이러면서 서로 논쟁이 심화됐습니다.
결국 능력있는 프로의 말이라면서 자신은 그렇게 연습해서 칠 터이니 무겁게 다 가지고 다녀라..
그리고 아마추어의 지식을 골린이인 B에게 강요하지 말아라. 자신은 프로의 말을 전달해주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말을 끝내더군요.
하아. 매번 골프에 관한 얘기를 나누면 서로 의견이 틀린지라 여러가지로 답답하네요;;
뭐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지만.. 참고로 그냥 스크린기준 핸디는 저는 1.5 정도이고 그 직원은 12정도 입니다.
A는 꾸준히 프로(본업이 따로 있는 티칭프로인듯합니다.)에게 레슨을 2년정도 받았기에 이론적으로 항상 자신있다고 말하는 편입니다.
저는 골프 시작할때 레슨 3개월이 다긴하고요;;
분명 50도부터 60도까지 다 쓰임이 있기에 만들어진 것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 논쟁 말미에 제가 흥분해가지고 '그럼 5번 하나 가지고 160이하 싹다 컨트롤샷하지 왜 채를 다 들고다니냐'라고 한마디 하긴했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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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을 2년받으면서 스크린핸디 12개면 프로가 프로가 아니거나 맞다면 다른프로로 바꿔보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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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집쎈 지인일뿐이네요 ㅎㅎ 그런분과는 논쟁자체를 하지 마시고 멀리 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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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채를 골라서 치고 하는게 골프의 묘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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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골프 얘기할 때마다 답답할 정도면 그 친구랑 골프 얘기를 하지 마세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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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무식하고 실력이 딱 그정도이라서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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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