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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그립 무료사용 이벤트에 선정해서 미리 사용하게 해주신 '한강가'님께 먼저 감사말씀 드립니다.
판매자분께서 좋은 기회를 주셨는데...
좋은말만 쓰기보다는 제품의 발전을 위해 개선해주셨으면 하는 부분도 적어야 더 많은 판매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하여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도 같이 적겠습니다.
판매자 분께 사전에 하기의 두가지를 테스트하겠다고 약속드려 해당내용 포함시켰습니다.
(1) 아쿠아 그립테이프가 부착된 그립을 제거할때 주사기로 제거를 안해보셨다고 해서 제가 시도해보겠다
(2) 그립 재사용이 가능한지 여부
1. 먼저 어떤 샤프트의 그립을 교체할지 고민하다가 핑 173-65 S 그립을 낙점했습니다 ^^
2. 전 그립에 민감해서 여러개 사용하다보니 그립은 무조건 살려서 뺍니다^^;;
라이터 기름을 주사기에 가득 채우고 그립에 살포시 찔러주고 살살 주물러주면 다 빠집니다.
딱! 주사 한방이면 되는데, 간혹 주사 2~3방 놔야할 경우도 있지만 무조건 빠집니다
주사기로 하면 그립테이프 손상없이 그대로 빠집니다. 그립안에 테이프가 잘려나가서 붙어있질 않아요.
T형 리무버로 하면 리무버가 그립테이프를 찢는 일이 생겨 그립안에 테이프가 덜렁덜렁 매달려 있는 경우도 있구요.
이번에도 그립테이프 손상 하나도 없이 제거 되었습니다^^(자랑)
3. 그립 고르기(자랑^^)
뭐 다 비슷해보여도. . 어떤 그립을 아쿠아 그립 테이프와 짝잣기(?) 해줄지를 고민하다가. .
아쿠아 그립테이프가 매우 얇으니 부산갈매님이 파시는 르누그립중에서 살짝 두께감 있는 58R을 낙점!
(사진에서 아랫쪽은 미사용 그립들, 윗쪽은 주사기로 빼서 재사용히는 것들)
4. 아쿠아 그립 테이프 설명서를 잘 읽고 설명대로 그립 테이프를 부착한후에 흰색 테이프를 제거!
여기서 개인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1) 그립테이프가 너무 얇아 잘못 붙였을때 위치조정을 위해 재부착이 쉽지 않습니다
(2) 그립테이프가 살짝 모자랍니다 -_-;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로 폭도 살짝 부족, 세로는 1cm정도 짧아요)
5. 분무기로 물을 테이프와 그립안에까지 잘 뿌려주고, 그립은 끝을 막고 물을 잘 흔들어 촉촉히 안쪽을 골고루 촉촉히 적셔줍니다. 그런데 그립 넣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기존에 라이타기름 쓸때보다 한 5배배이상 뻑뻑합니다.
처음에 넣다가 엇! 물이 부족했나?? 중간에 멈출려나? 싶은 생각에 힘으로 밀어넣었습니다. 휴~ 다행이 잘들어갔네요.
6. 다음날 열심히 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그립이 놀지 않고 잘 버텨 주었습니다.^^
7. 이제. . . 그립테이프 제거가 가능한지, 테이프 재사용이 가능한지를 테스트 해보기 위해. .
주사기에 물을 가득 채우고 다시 제거해봅니다..
그립제거도 완벽히 잘되었습니다.
그런데. . 주사기로 한곳만 찔러서는 제거가 되질 않아 아랫쪽에 추가로 주사기를 찔러 물을 주입해 줬습니다.
주사기 한번으로 안된다는건, 물이 입구쪽으로 골고루 압력에 따라 이동하지 못하고 어느 한곳으로 압이 새버린거네요..
그립이 골고루 부착이 안되었단건데 아마도 위 사진에 나온것처럼 그립테이프가 안붙여진 부분으로 주사기의 수압이 새는듯하네요.
주가시로 해서 그립테이프 손상 하나도 없이 제거 되었습니다^^(자랑)
끝단부에 아쿠아 그립테이프가 접혀있는데, 처음에 넣을때 말렸나봐요.
8. 그립테이프 재사용이 가능한지를 위해,
다시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그립안에도 물을 충분히 적셔주고 다시 넣는 시도를 해봅니다.
실패했습니다. 물이부족했나? 빼고 다시해봅니다. 중간에서 더이상 들어가질 않네요. .
힘으로 잡아 빼고 물을 충분히 적시고 해봅니다. 실패했습니다. -.-;
총 3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 .
나름 생각한 실패 원인을 보니. .
그립을 물로 제거하면 아쿠아 그립테이프의 끈끈함 일부가 그립 안에 붙어있는데, 재사용할때는 물로 윤할 역할이 제대로 되질 않네요. .
단, 그립테이프는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새 그립으로 끼우니 잘 들어갑니다. 그립과의 부착력이 약하거나 그립이 돌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결론]
1.장점
(1) 방안에서도 그립을 교체할수있어 너무 좋습니다. 냄새 제로!!
기존에는 라이터 기름 냄새때문에 외부에서 작업했었거든요.
(2) 실제 사용시 전혀 그립이 놀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3) 라이터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그립을 쭉 밀어넣을때 양면테이프가 녹은 찌꺼기가 밖으로 밀려나오지 않아 깔끔합니다. 이거 나중에 정리하는것도 은근 일이거든요..
(4) 물만 이용해서 그립 제거가 가능합니다.
(5) 무해하다보니 손에 물이 막 묻어도 신경 안쓰게 됩니다.
(6) 라이터 기름으로하면 그립의 로고가 라이타 기름에 녹기때문에 늘 신경 썼는데, 물이라 로고에 전혀 영향을 안줍니다.
2.단점
(1) 그립테이프 폭이 작은건 큰 문제가 아닌듯한데, 너무 얇아 재부착이 쉽지 않습니다.
(2) 물로 그립 제거가 가능하지만, 그립 재사용은 어렵습니다.
단, 그립테이는 그대로 둔채 다른 새 그립을 끼우는건 가능합니다.
개인적 의견. .
가격만 맞으면 무조건 아쿠아 그립테이프 사용할겁니다. 냄새없고 방안에서도 작업가능하니 신세계네요~
대신, 그립 재사용땐 기존과 같이 앵커 그립테이프에 라이터 기름 사용 ㅜ.ㅜ
좋은 아이디어 상품의 사업 성공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S 딜바다에 사진과 같이 글올리는게 정말 쉽지 않지만, 판매자님께서 무료로 보내주셨는데 보답하고자 정말 십여차례 고쳐가며 쓰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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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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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후기 너무 좋습니다. 다만 이런 금손분들의 후기 말고 저처럼 똥손분들 후기 없나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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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후기는.. 제 후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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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글을 올릴까 하다가 좋은 후기라 여기에 의견만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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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길이가 짧다고 느껴졌는데, 전 그냥 그립 입구쪽을 희생해서 그쪽을 덜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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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머리 쓴다고 기존 그립테이프로 구멍을 막고 옆면만 붙였었는데 그렇게 하니 그립 넣으면서 아쿠아테잎이 말려버려서 한개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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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어여 도전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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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이라뇨... 장비에만 관심있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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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그립 테이프랑은 논외로 그립 살려서 빼시고 테이핑 다시 안하고 다른 그립 바로 꽂아서 말리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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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 기름으로 그립 뺄때는, 샤프트에 붙어있는 테이프 상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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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중 어떤 그립이.제일 좋냐고 여쭈신 분이 계서서 여기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 남깁니다. 그립은 개취영역이므로 참조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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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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