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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홍콩에 거주중이고 여기서 골프를 시작한지라 아직 한국에서는 골프를 쳐 본 적이 없는데요.
예전에 한국에서는 첫 홀은 다 파로 한다, 티샷이 OB나면 OB티 가서 친다
땅이 안좋거나 나무 등에 가리면 적당히 빼놓고 친다는 얘기를 듣고
아니 골프에서 그런게 어디있나 너만 그런거 아니냐 했었는데
아래 두끄님의 글을 읽다보니 중국도 동네마다 룰이 다른 듯 하네요. 언플레이어블도 안된다니.. ㄷㄷㄷ
하긴 뭐 땅덩어리가 넓은 곳이니 뭐가 달라도 다르겠습니다만.
저랑 같이 치시는 분들만의 룰일수도 있습니다만.. 이동네(?)에서는
- 멀리건은 1번홀 티샷이 망했을 경우 1회 한정
- 샷이 곤란한 경우 해저드가 아니어도 언플레이어블 선언하고 1벌타+드랍 가능
- OB티 없음. 의심되면 잠정구
- 남의 홀 페어웨이로 넘어갔더라도 홀 사이에 말뚝이 없다면 다시 쳐서 넘어올 수 있음
- 컨시드는 1m 이내
- 스트로크로 내기하는 경우 더블파 없음
이정도인데요. (적어놓고 보니 대충 다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_ -)
우리는 이렇게 칩니다.. 싶은 여러분만의 룰을 가진게 있으신가요?
허전해서 붙여본 사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홀인 동관 피닉스힐 C7번홀 입니다.
마음같아선 오른쪽 바위산을 넘겨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현실은.. ㅋ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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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진 찍으신 곳에서 바위 왼쪽에 떨어뜨리는건가요? 살떨리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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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웅덩이랑 바위 사이가 IP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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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주 어울리는 분들하고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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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가 '1번홀 올 파'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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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당내기 거의 안하지만 간간히 어쩔수없이 하게되면 1홀티샷만 멀리건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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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OB티가 있나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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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보통 진행때문에 그리 넘어가더라구요ㅎㅎ2명이상 ob나면 시간딜레이가 차이가 제법나는가 보더라구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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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 OB낸 자리에서 다시 티샷하려면 완전 쫄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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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멀리건 없이 컨시드는 퍼터길이 오비시 오비티에서... 거의 캐디분 진향에 맡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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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캐디분 역할이 크신 듯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