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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생 4년차에 두명째 거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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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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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9 13:04:29 조회: 66,826  /  추천: 27  /  반대: 0  /  댓글: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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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남에게 피해 받는 거 싫어해서 그만큼 남에게 피해 안 줄려고 합니다. 

골프 시작해 보니 비싼 돈 들여서 가는데 스트레스 받고 기분 망치고 오면 그건 아닌것 같아 가능하면 즐겁게 치고 즐길려고 합니다. 

상대방 역시 마찬가지일테니 간혹 경우가 없더라고 즐겁게 맞춰줄려고 하고요. 

그러다가 한 명은 도저히 맞춰주기 힘들어서 인생에서 손절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여태 잘 쳤었는데 또 한 명을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잘 친다는 사고를 깔고 있습니다. 

저는 늦게 시작했으니 잘 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 보니 뭐 그냥 백돌이네요.ㅎㅎ

게다가 골프 매너가 형편 없습니다. 

제가 골프를 알아가는만큼 그런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 같이 공 치는게 점점 불편해 졌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모처럼 같이 쳤는데 그 간의 노력(?) 덕분에 스코어가 뒤집어 졌습니다. 

그런데 그걸 용납하기가 힘들었나 봅니다.ㅎㅎ 

근래에 친 동반자들은 모두 너 많이 늘었다, 연습 많이 하는구나...이런 소리를 했는데 이 사람만은 나도 레슨을 받으면 잘 칠건데...나도 자주 나가면 잘 칠건데....계속 이러는데 영 거슬리더라고요. 

그리고는 공 칠때마다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대며 뭐 때문에 안 맞았네...계속 그러는겁니다. 

저쪽에서 치고는 내 옆으로 지나가면 핑계를 대는데 좋은 소리도 한 두번인데 좋지 않은 소리를 원치도 않는데 라운딩 내내 들이니 그것도 짜증이...

100개 쳤으면 100번 들은 것 같습니다.ㅎㅎ

 

전에 본인 친구가 자기보다 라운드 많이 나가는데도 박살을 냈다라며 통쾌해 하던 기억이 있어 시기심이 좀 있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대상이 된 것 같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저녁 먹는데도 계속 나도 레슨 받으면, 나도 연습장 자주 다니면...그 소리를 하길래 분위기 나빠질 거 같이 듣기만 하다 못 참고 저도 한 소리를 했습니다. 

너 일 년에 몇 번 연습장 가냐? 난 4년 동안 연습장 끊어 놓고 못해도 일 년에 250일 이상은 갔다. 너도 매일 술 마시지 말고 그렇게 연습장 가면 될거 아니냐...

결국 분위기 썰렁해지고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 이후 전화도 없는거 보니 이제 같이 공 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참지 좀 그랬을까 하는 후회도 되지만 그동안 쌓이고 쌓인 거 결국 못 참고 말하니 후련은 합니다. 

 

 

 


추천 27 반대 0

댓글목록

거르지 말고 앞으로 계속 스코어로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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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시네요.ㅎㅎ

    2 0

즐기는 포인트가 다른거 같네요
오직 스코어...
친구들이랑은 내기해도 잘친 사람이 돈따고 밥사고...뭐 그러믄서 엎치락뒷치락하는게 재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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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도 아니고 그냥 자기 우월주의 같습니다.
골프 하나만 이런게 아니네요.

    1 0

왠지 그분 빡쳐서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감 붙으면 님한테 같이 가자고 제안 올것같아요ㅋ
그럼 그때 꼭 거절하세요 ㅎㅎ

    4 0

감사합니다.ㅎㅎ

    0 0

저도 그런 친구 있는데
라운딩 중에 조짐이 보여서
좀 조용히 하고 쳐라 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더니 조용하더라구요

    0 0

비매너를 여러 번 얘기했는데 적반하장이라 말 하기도 싫었습니다.

    1 0

그냥 말이 많고 혼자 못치는거에 아쉬워하는거 같은데요.. 님께 머 악담을 하는것도 아니고.. 구지 거를꺼 까지는 아닌듯도.. 골프 잘치시는 원글님이 좀 보듬어 주시지요 ㅎ;;

    2 0

이 글에 생략된게 아주 많습니다.ㅎㅎ

    0 0

몇번 더 눌러지면 알아서 골프접겠네요

    0 0

이젠 다시 안 칠려고요.
아주 안 볼 사이는 아니라 더 감정 나빠지기전에 정리할려고요.

    1 0

본인보다 글쓴이님을 아래로 생각하셨나보네요.
실력으로 쭉 눌러주십시요! ㅎ

    1 0

네. 늦게 시작했으니까요.
그동안 꽤 우쭐해 했었거든요.ㅎㅎ

    2 0

주변에 왕왕 있는듯요..
저보다 2-3년 먼저 시작한 제 주변 한 친구도 제가 스코어 이기는걸 못받아들였는지  해저드말뚝 밖에서 하루종일 시간쓰고 찾아내고는 좋은곳에 갖다놓고 자체 무벌타로 갯수세고 열심히 치더군요..

    2 0

알까기 아닌가요? ㅎㅎ

    1 0

전 그래서 요즘 1인조인을 열심히다닙니다..ㅠㅠ
오로지 나한테만 집중을하면되기에..

    3 0

저도 이제 조인 위주로 다닐까 합니다.ㅎㅎ

    1 0

그분 어릴때부터 축구공 찼으면 손흥민 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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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못하는게 없어요.
공부도 엄청 잘 했다고..

    1 0

라운드 한번 같이 해보면 어떤 사람인지 보입니다.
짧은 시간 연기는 가능해도 4-5시간을 계속 연기만 할 수는 없거든요.
그분은 무슨 일이 됐던 잘되지 않으면 자기반성 보다는 남탓 환경탓만 할 사람입니다.

    1 0

와...정확히 아시네요.
노캐디였는데 제가 티 박스 앞에 멈추니까 그거 못 보고 막 달려오다가 박을뻔 했는데 갑자기 멈추면 어떡하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기가 막혔습니다.

    1 0

레슨 받았으면 잘칠건대? 말이 되는 소리여야 대꾸를 해주지 ㅎㅎ 레슨 받아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고 안받아도 잘치는 사람은 잘치더군요. 그저 핑계 입니다. 동네 골프치면서 알게된 동생 있는대 필드에서는 제가 좀 더 스코어가 좋지만 스크린을 열심히 치니 지금은 제가 상대 안되더군요. 전 스크린 이븐정도 치는대 이 동생은 하루 한게임 이상 치고 연습까지 하니 몇달만에 스크린 핸디 -6개 치고 있내요. 필드는 구력+티샷에 대한 안정감이 작용하기에 아직까지는 제가 이기지만서도 연습량차이가 커서 조만간 역전 당할걸로 보입니다.

    1 0

노력을 깡그리 무시 당하는거 같아 그것도 기분이 좀 안 좋았습니다.

    1 0

경쟁심이 강하신 분인가 보군요. 서로 거슬리면 서로 피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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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럴려고요.

    0 0

신기하네요~
어딜가도 그런 사람 꼭 있나봐요!!
제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 하나 있네요~
지인은 90돌이 치고 저는 싱글, 80초
치는데 필드에서 제가 버디 2개 하니까
캐디한테 계속 나는 보통 버디 2~3개는
한다고 근데 요즘 내가 샷 교정중이라
오늘은 버디가 안나오는거 같다고
18홀 내내 캐디 옆에서 조잘거림~
결국 그친구 97개 쳤음~
저랑 필드 3번 정도 갔는데 다 90대
후반 쳤음~
스크린에선 저 포함 G핸디 언더 3~4
사람들한테도 샷 지적질 하고 옆에서
골린이들 레슨 해주고 있음~
그친구 G핸디 +8인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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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90돌이가 싱글한테 비비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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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투덜이 스머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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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밥 먹으면서 반찬도 타박, 술도 타박...
남한테 맞춰주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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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이 강한게 아니고 그냥 시기심, 질투심이 강한 사람으로 보여요 ㅋㅋㅋ 피하세요 피하는게 상책 ㅋㅋㅋ 계속 눌러주다 사고 터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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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최고여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그런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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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치는 지인일까요? 제 지인도 항상 연습부족탓 안하고 핑계 핑계.... 나도 너처럼 레슨 받앗으면 지금쯤 싱글쳤을거다.. 나도 필드 자주 갓으면 지금 70대 칠거라고... 그리고 저랑 라이벌이라 생각하는지.. 잘치다가도 한 8번홀쯤에 오비터지면 그때부터 게임 포기해버립니다.. 마치 대충쳐서 진거라고... 자기는 연습나왓다... 연속 오비 4방 갈기고 풀스윙치고 쉽니다.. 마치 실력으로 지는거 인정못하나봅니다 계속 풀스윙 하더라구요

    0 0

어디가도 있군요.

    0 0

ㅋㅋ 내내 궁금했는데
일전에 그 친구분은 손절 성공 하셨나보네요
위추 드리며, 비싼 비용 내고 즐기러 가는 운동인데
이번에도 손절 잘 하시기 바랍니다

    0 0

동일인입니다.ㅋㅋㅋ
같이 안 칠려고 했는데 어쩌다 부부가 간다고 하니 같이 가자고 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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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구마 다시 올라오네요 ;;
체증좀 풀어주셔요. 제발

    0 0

그렇다고 너무 골프라이프와 실생활은 섞지 마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혼자 남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골프는 삶의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2 0

조언 감사합니다.
괜히 더 감정 나빠지기전에 공 안 치는게 현명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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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본인이 이겼으니까 님한테 시비 걸 필요가 없었으나 스코어가 뒤집히니까 자존심에 빈정대는 듯 싶습니다.
인성이 된 사람이면 노력 많이 했다고 축하해 줬을테지만 빈정거리는거 보면 남 시기하고 잘되는거 싫어하는 사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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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도 아니고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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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기셨으면 그냥 허허 넘기시죠..
글쓴님 대응도 썩 유쾌해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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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사정과 공 치는 과정을 다 안 적어서 잘 모르십니다.
스코어 뿐만이 아니라 기본 매너부터 너무 짜증나게 합니다.
일례로 담배 피워서 저기로 좀 가서 피우라니까 나는 돈 내고 사서 피우는데 니네는 공짜로 피우지 않느냐고 합니다.
겪어 보시면 그렇게 말씀 못 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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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흡연자지만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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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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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계속 이기면 그때부터는 아무도 안받아줍니다

그놈의 잔디에 뿌린돈이 아까운건지
많이 필드 밟는다고 실력이 자동으로 느는걸로 아는지
구력이 뭔디
나보다 늦게 시작한사람은 나보다 못쳐야 직성이 풀리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느는건 나이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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