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스윙 깨달음이 왔습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아이언 스윙 깨달음이 왔습니다
일반 |
도시늘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05-25 13:37:54 조회: 47,299  /  추천: 42  /  반대: 0  /  댓글: 28 ]

본문

이번에도 장문이 될것 같은데 잊어버리면 안되니까 남겨봅니다.

 

저는 십여년전 독학도 없이 그냥 본능적으로 골프를 시작해서 놀다가 몇년전부터는 나름 공부하면서 독학은 하고 있는데요

사실 왜 "테이크어웨이"를 해야는지, 왜 "트랜지션"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장타선수들 치는거 보면 어드레스에서 탑으로 확 넘겨서 확 후드려패잖아요? 저도 그렇게 쳤거든요 ㅎㅎㅎ

 

이제는 "테이크어웨이"가 왜 중요한지 알겠습니다.

제 예전의 구린 스윙은 몸의 쓰임보다 팔이 너무 자유로와서 팔이 빨리 들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올바른 테이크어웨이를 배우고 손이 몸앞에 항상 있는 커넥션에 신경쓰니 좋아졌습니다.

이건 지금 나름 몸에 익어서 굳이 신경 안써도 잘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트랜지션"은 의문이었습니다.

어떤 프로는 탑에서 살짝 떨구는 느낌이라하고 GG식 트랜지션은 또 다르고

탑에서 바로 공을 덤비면 엎어치게 되니까 그렇지 않게 그냥 올바른 궤도로 잘 휘두르면 되는거 아닌가?

트랜지션은 뭔가?? 싶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잠시 제쳐두고 

제가 탄도가 너무 높아서 요즘은 펀치샷을 연습하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예전에 제가 좋은 드릴이라고 올린 영상들을 다시 떠올리고 연습하면서

그동안 흩어져있던 퍼즐이 맞춰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813245&page=3

2년전에 올린 글인데 굳이 클릭하실필요는 없이 움짤 첨부합니다. 

 

725a3110e2021e930f932e9379844e80_1655430069_7404.gif

P2까지만 올리고 멈추고 왼발로 밟고 스윙하는 드릴입니다.

 

저는 이게 오버스윙에 좋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눌러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눌러치지 못하는 이유가 체중이동 타이밍 때문인것 같습니다.

체중이동이 되기는 되는데 다운스윙과 같이 앞으로 나가는겁니다.

토미플릿우드도 왼발을 꽝 밟으면서 치는 느낌으로 한다는데 이게 맞는것이었어요 

 

그리고 거기서 연결이 되는게

 

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976652&page=1

이건 1년전에 올린 글인데 권영후 박사님의 스텝드릴 소개 영상입니다.

역시 글 클릭하실 필요는 없고 다른 유툽영상 첨부하니다. 

이게 스윙 템포, 힘이 전달되는 메커니즘,

몸 팔 타이밍을 익히게 해주는 훌륭한 드릴인데요 제가 잊고 있었어요.

 

그리고 앞 드릴하고 일맥상통하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백스윙이 올라가는 도중에 체중이 왼발로 실려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되니까 몸의 꼬임도 더 추가되고 눌러치는게 가능해졌습니다.

(사실 백으로 물흐드듯 넘어가는 테이크어웨이를 추구하는것 같은데 저는 이제 괜찮습니다.) 

 

여기서 트랜지션 이라는 퍼즐, 그리고 백스윙탑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깨달음이 왔습니다.

 

저는 기존에 P4 처럼 지면에 평행한걸 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기로 올리려고 하면 멈추질 못하고 오버스윙으로 더 가죠.

 

 

생각의 전환은 이겁니다.

P3 하프백스윙이 이제 제 백스윙 탑이구요, 여기서 왼발로 무게를 밟으면 채가는 관성 + 반동으로 P4 부근까지 갑니다.

이렇게 P3 에서 P4로 가는걸 트랜지션이라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체는 왼발로 턴하는데 상체는 더 가니까 꼬임도 더 해집니다. 

그리고 그 이후 다운스윙은 딱히 별 생각없이 그동안 몸에 익은 방색대로 괜찮은 궤도로 내려쳐서 휘두르기만 합니다.

 

연습장에서 이걸 시도하니까 아 드디어 제가 원하던 적당한 탄도가 나오고 타구감이 상쾌합니다.

뭔가 몸의 키넥틱체인이 잘 연결된것 같고 스윙이 전체적으로 컴팩트해져서 정타도 잘나고 방향성도 좋습니다.

 

 

3줄 요약

백스윙 궤도가 괜찮다는 가정하에 스텝드릴이 엄청나게 좋음 

P3가 탑이고 하체리드로 왼발로 무게를 실으면 상체는 더 꼬임

공이 잘 눌러 맞음

 

/// 추가 

HTML 글쓰는 옵션이 안나와서 나중에 수정할꼐요.

해저더스 RDX 레드 테스트 하러 갔는데 난데 없이 아이언 꺠달음이 와버렸네요.

RDX 리뷰는 다음글에... 


추천 42 반대 0

댓글목록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0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게 안되는 분들, 저렇게 안치는 분들 한테는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글 올릴 당시에는 좋은걸 알아도 몸에 잘 익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어느새 좀 자연스러워졌는지 이제 구사가 잘 됩니다.

    0 0

감사합니다

    1 0

제가 더 감사합니다

    0 0

스텝드릴 진짜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이거 중요해보여~~ 하면서 절대 안하는 드릴중 하나가 이 스텝드릴입니다. ㅎㅎ 실제로 연습장에서 시켜보면 대부분 바로 몸치 스텝 나오면서 공 못맞춥니다 ㅋㅋ 김국진이 이쪽으로 과하게 잘하는 스타일이죠. 가만히 어드레스 섰다가 치라고 하면 오히려 못치고.. 그래서 김국진의 어드레스는 공에서 1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까지 걸어가는 과정이 이미 다른 사람들이 어드레스 서있는거랑 같은 단계에 있는거죠

    1 0

맞습니다. 와이프 시켜보니 바로 몸치처럼 잘 못따라하더라구요. 김국진 스윙보고 특이하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말씀하신것 처럼 원리가 비슷하네요.

    0 0

좋은영상감사합니다!
백스윙궤도가 좋아지려면, 제가요즘느끼는건,
어드레스때 샤프트놓여진 각도대로올라가면 궤도나
다운스윙때도 궤도가 좋다는걸느꼈습니다
아이언이고 드라이버고 막론하구요!

    1 0

백스윙 궤도가 좋으려면 테이크어웨이가 좋아야합니다. 프로들 백스윙은 제각각이어도 테이크어웨이는 좋습니다. 팔로만 쳐들거나 뒤로 돌리는 프로는 못봤어요. 그러면 몸의 꼬임이 안생기거든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