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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TSR2를 배송해준... 제가 정말 사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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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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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1 19:17:03 조회: 4,724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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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월급쟁이 하고 있습니다. 교포는 아니고요. 같이 일하는 동료가 나름 장타자 입니다. 잘 맞을 땐 250m 넘는 빨랫줄 샷이 나옵니다. 다만 그런 오잘공이 경기당 많아야 3-4개이고 대부분은 돼지 꼬랑지 샷 이나 심한 훅으로 "다이" 하십니다. 최근에 이 친구가 드라이버를 바꾼다며 제게 추천 드라이버를 물어봤었고.. 제가 타이틀 TSR2로 잔뜩 바람을 넣었습니다. 드라이버 계의 "샤넬"이다... 누구나 칠 수 있지만 타이틀의 가치는 장타자만이 알 수 있다... 등등 타이틀 드라이버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만들어 주었죠. 솔직히... 이건 제 사악한 마음도 한 몫 했습니다 "너 이제 죽어봐라!"... 하는 ㅜㅜ 엄격히 말하면 이 친구의 스윙은 타이틀 드라이버에는 정말 치명적인 독 이 됩니다. 백스윙 때 오른쪽 팔이 심하게 벌어지고 높으며... 또한 과한 오버 백스윙으로 컴팩트 한 맛이 단 1도 없습니다. 단지.. 키가 큰 탓에 운 좋게 저 틀어진 스윙에서도 제대로 맞으면 빨랫줄 샷이 나오는 것이었죠. 결국.. 제가 휴가 때 한국 들어와서 타이틀 TSR2 50S를 구매해서(80만원대로 병행 같음) 이 친구에게 갖다 주었죠. 그게 약 2달전 입니다. 이후.. 이 친구와 라운딩을 약 5번 하였는데 한 라운딩 당 2-3개 정도는 나오던 오잘공이 이제는 라운딩 당 1개도 보기 힘듭니다. 다만... 그 어려운 오잘공 한 개가 타구감이나 거리 측면 이전의 오잘공 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본인 또한 타감/손맛이 정말 죽음이라며 깜놀 했다고... 연신 내게 타이틀 채를 직접 딜러버리 해준 것에 감사해 하는데.. 정말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타이틀 드라이버가 이 친구에게 계속 오랫동안 치명적 위협이 될 것이고 그로 인해 골프계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말을 해야 할지...? "너... 타이틀 계속 치게 되면 죽을지도 몰라... 임마!" 하고.. 워낙 장비에 무지하고 관심도 없는 친구라... 언젠가는 지금의 장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겠지 하는 희망에 2라운딩 당 1개 정도 터지는 그 죽이는 손맛과 타감에 아직도 허우적 거리는데... 지금이라도 진실을 얘기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이 친구의 터지는 부챗살 티샷을 보는 기쁨을 만끽해야 할지....! 제가 사악한 것일까요...?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배운 빌런이 무서운 거군요 ㅎㅎ

    1 0

tsr2면 사악하다고 하기엔 좀 약합니다. 타이틀리스트 치곤 관용성이 많이 좋아졌거든요. 죄책감 느낄정도는 아니라봅니다.
타이틀 mb아이언이나 3번우드 정도되어야…

    0 0

읽기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잘 이해도 못하겠고
여기는 딜바다라 말씀드리기 민망스럽지만
고수는 장비탓을 하지 않지요
솔직히 그놈이 그놈입니다
잘 하는 사람은 쇠몽둥이를 가져다 주어도 잘 칩니다

    4 0

타이틀이 어려운 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특히 tsr2는 전혀 어렵지 않은 헤드입니다.

    2 0

tsi3 쳐보고 이렇게 쉽고 재미난 드라이번처음이다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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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음 TSR4를 갖다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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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8도짜리로요 ㅋ

    1 0

병행을 비싸게 사다주신게 더 사악한거 아닌가요?

    5 0

국내 정품보다 비싼 ㄷㄷㄷ

    2 0

goa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