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랜딩지점 보는것도 캐디의 역할일까요?(제가 진상인지 궁금합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공 랜딩지점 보는것도 캐디의 역할일까요?(제가 진상인지 궁금합니다)
  일반 |
coffeesce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06-11 23:28:12 조회: 24,345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57 ]

본문

안녕하세요 골포 여러분.
오늘 라운드시 캐디와 살짝 트러블이 있었는데 혹시 제가 캐디나 동반자들에게 진상으로 보였을지 궁금합니다. 골포 선배님들의 가감없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우선 오늘 플레이한 캐디님은 친절하셨습니다. 말투, 억양, 플레이속도 관리 등 양호했으나 단 하나 티샷을 포함 샷의 랜딩지점을 잘 못봐주셨습니다. 선명하게 기억나는 상황만 5개이고 동반자 포함 최소 10번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1. 2번홀 동반자 A 티샷, 캐디가 굿샷을 외쳤지만 제눈엔 살짝 끝에 우측으로 휘어 페어웨이 우측 선상으로 가는걸로 보였음. 세컨지점으로 이동 후 페어웨이 중앙에서 볼 찾다가 결국 해저드 처리하고 경기진행. 이 때 우측으로 공이 갔는데 왜 중앙에서 찾고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경기 초반이라 아무생각없이 넘어감.

2. 4번홀 제 티샷. 살짝 훅성으로 왼쪽 카트도로, 나무숲 방면으로 날아감. 나무 맞는 소리는 들렸으나 공 떨어지는건 안보임. 나무 뒤쪽 경사진곳은 아니라 공 살아있었을거 같은데 캐디가 “해저드 티 가서 치실게요” 시전. 가보니 나무 밑에 공 살아있었음. 여기서 살짝 스팀.

3. 7번홀 제 세컨샷. 우측 법면으로 날아가고 언덕맞고 러프로 내려옴. 가서 찾아보는데 러프가 길어 헤메고 있는 와중 캐디에게 “제 공 보셨을까요?” 했더니 “우측 해저드로 나갔어요” 라고 대답. 언덕맞고 내려오는걸 확실히 봤기 때문에 코웃음 한번 치고 찾음. 여기서 살짝 화나서 좀 큰소리로 “공 여기 있네요” 소리침. 캐디 무반응.

4. 후반 2번홀 동반자B(레이디) 티샷. 방향은 왼쪽 러프방향 이었지만 오잘공급으로 잘맞아 날아가고 절대 죽을공은 아니었음. 세컨하고 서드 칠때까지도 안오길래 봤더니 계속 공찾는중. 결국 공찾던 지점보다 20-30m 앞에서 찾음.

5. 드디어 터진 마지막 18번홀. 본인 티샷하고 우측 카트도로 쪽으로 날아감. 우측 공간이 매우 좁은 우측 블라인드 홀이긴 했지만 떨어진 방향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였음. 여기서도 캐디가 대뜸 ”아.. 여기 우측 공간 거의 없어서요. 오비 티 가셔야 할 거 같아요“ 하길래 여기서 확 터져서 제가 “확실히 죽은거 맞나요? 어떻게 그렇게 오비인지 확신하세요?” 라고 했고 가보니 역시나 심지어 페어웨이와 러프 경계선에 있었음.

마지막 홀 티샷 이후에 좀 큰소리로 “저기요. 공 좀 잘봐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며 좀 성질을 냈고 그렇게 냉랭한 분위기로 라운드가 마무리 됐습니다.

캐디는 여기가 우측으로 많이 죽는 홀이라 그랬다고 얘기하는데 끝까지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없더라구요.
그냥 한번 큰소리 내고 어차피 마지막 홀이라 더 열낼거 없어서 그냥 그 뒤로 아무 이야기 안했는데.. 혹시 제가 좀 진상이었을까요?

본인 샷 공 위치는 본인이 봐야하는건지요? 제가 아직 초보수준이라 공 랜딩지점 정도만 보이고 최종 위치는 확실히 못 보는 상황들이 있는데 이런것도 캐디분들에게 요구하는건 욕심인건가요?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법면이라는 단어쓰시는 것 보니 구력이 오래되신것 같구요

젤 열받는 상황이 살아있을 공이 없을 때인데

캐디가 자기 역할을 못 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캐디가 자기능력발휘를 못했다고 생각하세요

    0 0

법면.. ‘비탈’의 일본말이라네요.

    0 0

한자어입니다.
법면이라는 용어는 중국, 한국, 일본에서 공통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일본)1993년판 집영사 국어사전 1354페이지 보시면 "のり面(法面)"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일본 고유어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파파고나 네이버사전에는 나옵니다.

    0 0

신문사 고열부장님이 읿본말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이네요.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81918340634937

    0 0

짜증나실 법한 상황 같습니다.

    0 0

캐디는 경기진행 빠르게 하려고 그러는거 같네요.

    0 0

가감없이 적어볼게요

캐디와 한번 틀어지면 이상하리만큼 그런상황이 자주 연출되더군요 (볼 보는것도 그렇고 예를들면 퍼팅 라인 좌측이라해서 좌로 쳤는데 좌로 그냥 빠짐 등등)

캐디도 인간이므로 4명꺼를 다 보고 예측하고 그게 맞는건 좀 힘들죠
보다가 놓칠수도 있고 누가 말시켜서 못볼수도 있고 아님 초보라 애초에 볼을 잘못보거나요

아마 작성자분은 그런상황이 반복 되었음에도 캐디가 유하게 풀지 못한거에 마음이 쓰이시는거 같은데
상대방이 그렇게 해주면 좋겠지만.. 다 내 뜻대로 다 될순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ㅠ

Coffee 님께서 본인을 초보수준으로 볼을 확실히 못본다 적으셨지만 1~5번까지의 사례로 보면 그래도 잘보시는편 같아요

진ㅅ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그냥 운이 안좋았다 정도로 마무리하심이 어떨까요?

저는 지금은 그래도 나아졌지만 2~3년차때는 워낙 와이파이라 티샷 떨어지는거 캐디가 못보거나 엄하게 말해주면 슬펐는데요
그때마다 내가 페어웨이를 못지켜서 그렇지뭐
라며 자책하고 말았습니다

    10 0

경력이 짧거나 그 구장에서 근무한지
얼마 안된 캐디 일수도 있구요~
캐디도 사람인지라 시력 안좋은
캐디보다 제가 더 잘 보는 경우도
왕왕 있더라구요~^^
그럴땐 캐디가 정확히 못 봤다면
제 말을 신뢰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는데 위에 캐디는
어찌됐건 본인이 잘 못봤다 라는
말 한디만 하면 될걸 굽히지 않는
언행이 플레이어 입장에서 기분이
얹짢을수 있다 생각 되는거 같아요~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