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2009년인가.. 2010년인가 였어요..
제가 당시에 뒤늦은 유학생활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하고 있었죠.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활 중에 친한 형님께서 골프쪽 관련해서 에이전트 사업을 하고 계셨는데
어느날인가 연락이 오더니 '너 사진 좀 찍지? 알바 한번 하자!' 하더니 골프유망주 전지훈련을 하나은행인가.. 기업은행인가 어디 스폰서 받고 진행한거 였는데요..
어린 친구들은 몇명 데리고 일주일 정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전지훈련을 하는데 전담 사진기사가 필요하다고해서 제가 알바를 뛰었습니다.
제 전공이 사진이냐고요? 아니요;; 전 자동차공학 전공이었고 그 당시에 제 형편이 어려우니 용돈벌이 하게끔 그 형님께서 사진전공자라고 하고는 가짜경력(?)을 후원처에 얘기해서 예산을 편성받고 제가 그 역할을 했었죠ㅎㅎ
뭐 나름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을 남들보다 쬐금 잘 찍긴했습니다ㅋ
훈련을 온 친구들 5명인가.. 중에 김시우 프로와 백규정 프로가 있었죠.. 당시에 그 친구들이 중3인가 고1인가 그랬었어요..
형~형~ 하면서 저한테 살갑게 대해줘서 저도 참 재밌게 따라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사진파일은 어디다 뒀는지; 여튼 훈련 마지막 날에 찍은 사진 좀 보내달라며 이메일 주고받고 했었는데..
시우야~ 형이 너 잘 된거 보면 너무나 흐믓하구나.. .이건 마치 너가 그만큼의 위치에 올라간거게 0.00001% 정도 보탬이 된 느낌이랄까?
규정이는 안타깝게도 잘 나가다가 적응실패로 국내 유턴 하였지만 여기서라도 좋은 모습 보이길 바란다!
화이팅!ㅋ
댓글목록
|
멋집니다~ 김시우 프로도 진맨님을 가끔 생각할듯합니다 ^^ |
|
어느정도 큰 애들이었어서 분명 얘기하면 기억은 할거에요ㅋㅋ |
|
김시우 프로 정말 플레이 하는거나 방송 나와서 말하는거 보면 정말 진중하고 차분하더라구요 |
|
당시에도 기억이 어린 친구가 플레이 할때나 연습할 때 참 차분~ 하더라구요.. |
|
느낌이 약간 '키운 새끼'같지 않으시던가요? 예전에 잠깐 봐줬던 운동선수가 잘 나가니 정말 구런 기분이 나더군요. |
|
그러게요ㅋㅋㅋ 그 친구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됐었겠냐만은 그래도 정말 남 달라요ㅎㅎ |
|
와 이런 인연도 다 있군요. 오늘 방송보시면서 정말 기분 좋으셧겠습니다. ^^ |
|
오늘 뿐 이겠습니까?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