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 |
작성일: 2025-02-10 17:28:15 조회: 71,641 / 추천: 17 / 반대: 0 / 댓글: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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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은 회원님들이 하시되
저는 강력하게 비추합니다. (물론 반대의견 존중합니다. 개의치 말고 잘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웬만하면 살면서 제품 비추글은 어디에 안올리는 편인데 황당해서 공유차원에서 올립니다.
MSG 조금도 치지 않은 사실 그대로 입니다. 녹취본 있습니다.
1. 2년 전 본사 홈페이지에서 UPL3을 구매 (22만원)
2. 얼마 전 갑자기 거리가 아예 표시되지 않아 AS 보냈음 (택배비 4천원)
3. 담당자한테 연락이 왔음
- 거리가 측정되지 않음.
- 부품이 몰딩처리가 되어있어서 내부를 뜯어서 각 부품별로 수리가 불가
- 따라서 앗세이로 수리해야함
- 15만원의 수리 비용이 발생
- 처음 판매때 1회 무상교환 정책은 1년 이내 파손, 침수시에만 가능한 것이어서 해당X
- 보상처리가 가능하나, 15만원 주고 2년전의 동일 모델을 제공(보증기간 3개월)하거나, 직원가격(본사 홈페이지보다 비싼 가격임)으로 신제품 모델을 구매 가능
-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제시한 보상가격보다 신제품이 저렴한지 여부는 고려사항이 아니며, 인터넷이 더 저렴하다면 수리 없이 새제품을 사도 됨(?)
- 당장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제품은 돌려보내고, 택배비는 특별히 편도만 회사에서 부담하겠음.
...??
4. 제 입장 (오해하시는 분도 계셔서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재정리합니다)
- 업체측 대응에 대해 제가 받아들이고 해석한 견해입니다. 위 대응을 보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던, 그렇지 않으셨던간에 회원님들 각 판단 하에 구매에 참고하는 정보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사용자 과실여부와 무관하게 제품 하자가 발생해도 무상AS보증기간 1년 이후에는 유상AS
→ 당연합니다. 유상as 전제로 보냈습니다.
1) 부품을 부분수리 할 수 없고 앗세이로만 교체해야 한다.
→ 제조시부터 애당초 부분수리는 염두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상AS보증기간에도 수리를 무상으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1회 한정) 새것으로 교환해주겠다는 정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거면 애초에 수리란 존재하지 않으니 무상AS보증기간이 지나면 '유상리퍼'만 가능하다고 해야죠.
2) 앗세이 교체비용은 판매가격의 70%상당인 15만원이다.
그런데 동일한 2년 전 구형 모델 재고가 있으니 수리비용인 15만원에 보상판매해주겠다.
다만 보상판매된 물건은 보증기간이 3개월이다.
→ 그냥 수리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22만원 주고 산 물건을 15만원 주고 수리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을 것인데, 심지어 수리비용과 동일 모델 보상판매비용을 같게 해놨는데 누가 수리를 하겠습니까.
유상 수리가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러 수리비용을 구형모델 재고판매비용과 같게 불러서 실질적으로 구형재고를 리퍼형태로 15만원에 터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신제품 가격이 공홈에서 18만원~19만원인데 15만원을 주고 2년전 모델을, 심지어 보증기간 3개월받고 구매한다? 누가 하겠습니까. 결국 보상판매도 하지 말란 얘기죠. 그래도 재고를 털어주겠다면 감사한거고...
3) 신제품을 보상판매로 사고 싶으면 직원가(20~22만원)로 보상판매해주겠다.
그런데 직원가가 본사 홈페이지 판매가격보다 비싸다.
그렇지만 본사 홈페이지에서 얼마에 팔고 있던 그건 고려사항이 아니다.
→ 위의 좋지 않은 보상정책에 대해 선택의 폭을 늘려주는 척 대안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사실 신제품 보상판매 따위는 없다는 것이죠. 본사 홈페이지에서 보상판매가보다 싸게 팔고 있으니 신제품 사고 싶으면 공홈에서 새것을 사라는 겁니다. 신제품 판매량을 늘려야 하니까 그렇겠죠.
4) 특별히 편도 택배비는 회사에서 부담하겠다.
→ 어차피 있으나마나한 유상 수리 서비스가 가능한 줄 알고 속아서 택배비를 지불했겠지만, 배려하는 척은 해야 하니 편도 택배비는 내주겠다는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결론 :
구형모델 2년전 구매당시 비용 22만원
→ 수리 (앗세이만 가능) 15만원
→ 동일 구형모델 보상판매비용 15만원
→ 신제품 보상판매비용 20~22만원(???ㅋㅋㅋ)
→ 2/10 현재 신제품 공홈 판매가 18~19만원
1.
무상AS보증기간 1년이 지나서 고장나면 어느 면으로 보나 버리고 신제품으로 사거나 타사제품으로 가는 것이 나은 선택입니다.
구매 전이시라면, 366일째 고장이 나서 버리게 되더라도 구매비용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그 이후의 기간은 덤이죠. 구매하시게 된다면 많은 덤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전 다행히도 1년의 덤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미 구매하셨다면, 혹시 고장나시게 되면 사용기간동안 구매비용상당의 값어치를 했다면 버리고 AS 택배비 아껴서 신제품 구매를, 그 값어치를 하지 못했다면 버리고 타사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유상AS는 형식적으로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는 없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무상AS를 통크게 '1회 리퍼' 형식으로 해주는 것처럼 해놨으나, 이는 사실 '수리'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그렇게 하는 듯 합니다.
따라서 무상AS기간에는 좋을지 모르나 1년이 지난 순간부터는 유상'수리'가 아니라 유상'리퍼'가 되어버리니, 마찬가지로 사용기간 대비 구매비용의 값어치를 판단하시면 됩니다.
아무도 유상as를 하지 않을 것은 알지만 형식적으로는 마치 가능한것처럼 '1년 무상AS정책. 이후 유상AS'라고 하며 유상as정책이 있는것처럼 보여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참 별로입니다.
3.
중고로 구매하시는 경우에는 무상 '1회 리퍼' 이력 및 '리퍼 기간'여부를 확인하고 그 가격을 판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리퍼기간(1년)이 지난 경우에는 당장 내일 고장나서 버려도 아깝지 않을 가격에 사셔야 할 것입니다.
4.
뻔히 내용 들어보면 수리는 애초에 없고 '교환'만 가능하기에 '수리비를 재고비용에 맞춰서 교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수리가 가능하나, 특별히 보상판매차원에서 수리비와 동일한 비용으로 교환해주겠다"는 식으로 재고를 터는 태도 및 어느 면으로 보나 신제품 구매로 귀결되는 전략은 매우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사람을 바보로 아는건지...
전 아무리 가격이 싸다 한들 기분이 나빠서라도 다시는 안쓰겠습니다.
.....
그냥 택배 도착하는대로 버리고 같은 시기에 구매했지만 아직 멀쩡튼튼한 부쉬넬과 니콘이나 잘 쓰렵니다. 거리측정기도 실제로 필드에서 계속 써봐야 자기 손에 어떤게 편한지 알테니 일단 여러개 사놓고 써보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위 제품을 구매하면서
- 기능상 불편함이 없으면서도
- 단지 인지도가 낮음에 따라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
- 국산브랜드인 만큼 수월한 AS 서비스를 기대했습니다.
2년만에 맛이 가는 낮은 품질과 1년 이후에는 없는것과 다를 바 없는 수리정책은 추어도 생각못했습니다.
기능부분은 부쉬넬, 니콘이 얼마나 정밀하고 추가적인 기능이 있건간에 현실적으로 아마추어가 사용하기에 2~3미터 오차 범위의 높낮이/거리만나오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딱 그정도만 기대했으니 저한테는 기능상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어 함께 사용했습니다.
저렴한 만큼 내구성도 안좋고, 저렴하니까 as까지 안좋을 수밖에 없는 점이 당연한 것인데 이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한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네요^^ 반성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이너 브랜드는 확실히 피하는 방향의 선택을 하는것으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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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댓글에 몇몇분들이 달아주신 것과 같이
마이너 브랜드, 저렴한 제품 구매하실 때에는 꼭 내구성, AS수리는 기대하지 마시고
오로지 무상AS보장기간동안에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을 전제로(운이 좋으면 그 이상) 가격을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1년 보증기간은 '무상'에 포인트가 있는 것이고, 이후에는 '유상'으로 수리가 가능할 줄 알았고, 몇년은 부분수리를 하면서 기능상 더 나은 제품이 욕심날 때까지는 쭉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몇몇분들의 고견을 들어보니 저렴한 전자제품은 보증기간 이후에 고장나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사야하는군요.
전 매년 라운딩에 수천을 쓰지만 왜인지 20만원짜리를 1년쓰고 버릴 생각으로는 사고싶지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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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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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52158991님의 댓글 오리5215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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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수리비청구는 당연합니다. 유상수리 전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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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저가보다 비싼 가격을 대안 제공해줬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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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기간 후 보상 판매 정책이 좀 아쉽긴하나 판매 가격대를 고려하면 수긍이 가능한 부분으로 보이고, 다른 가전제품도 마찬가지로 AS기간 경과후 처리과정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보상판매 가능하다고 해서 가격들어보면 인터넷에서 다시사는게 나은 수준인 경우가 태반...또한 제조사 입장에서는 1년 AS보장임을 고지하고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비난받을 만한 상황은 아닌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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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52158991님의 댓글 오리5215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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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뭐 제가 가전들 as를 받아본 경험이 별로 없고, 그동안은 유상as를 받더라도 무난하게 합리적인 금액으로 '수리'를 받아왔기 때문에 말씀하신 업체들의 일반적인 정책을 잘 모르고 사용했나 봅니다. 앞으로는 as보장기간 이후에는 고장나면 버리고 실질적 '리퍼교환' 혹은 새제품으로 살 것을 염두에 두고 구매해야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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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공감 얻기 힘든 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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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52158991님의 댓글 오리5215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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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기 어려우셨다니 아쉽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방향의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기 위해 올린 글이라는 점을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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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절한 비교대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기계는 부분수리되어야한다는건 글쓰신분만이 만든 혼자만의 가정인것 같네요. 수리비가 비싸서 투정부리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무상수리기간에 비슷한 일을 겪으셨다면 이해해가 되지만 유상수리 기간에 유상수리비 비싸다고 게시판에 글까지 쓴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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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극한 상황에서도 쓰는 물건인데 품질과 서비스는 평균 이하군요. 앗세이 교환이라도 가격이 말도 안되게 비싸네요. AS로 영업이익 남기는 회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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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52158991님의 댓글 오리5215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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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것같습니다. 있으나마나한 정책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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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yahrehe님의 댓글 jooniyah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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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쉬넬을 5년 넘게 쓰고 있는 저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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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52158991님의 댓글 오리5215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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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감사드립니다. 요새 전자제품 만드는 회사들이 다들 그러나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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