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토크가 대세인가?
장비 |

작성일: 2025-05-21 09:36:42 조회: 4,417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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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조사에서 저마다 제로토크 퍼트를 출시하네요.

이븐롤에서도 zero z2s/z5s라고 제로토크 모델 출시한 것 같네요.

테메에서도 출시한다고 하고요(오딧세이는 랩퍼터 열심히 따라 하는 것 같고ㅎ).

골포에서 어떤 분께서 피팅안받으면 유의미한 효과는 없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핏팅을 안받고 출시된 제로토크 퍼터들(오딧세이, 이븐롤, 테메 등)는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비교 후기 같은 것 있으면 좋겠네요.

댓글목록

노가다™님의 댓글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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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1 10:03

이븐롤은 진작에 나왔습니다... 피팅 안받으면 의미 없다는건 LAB 퍼터 얘기일테구요 ^^

파랭이32318334님의 댓글

파랭이323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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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1 14:07

아..그랬군요. 그전에는 제가 아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나봅니다.

크롬소프트님의 댓글

크롬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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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1 10:17

제로토크 아닌 퍼터 사용하는 사람이 99%인데 아직 대세라고 하긴 좀 이른것 같아요. 그냥 히트상품 아닐까요.

파랭이32318334님의 댓글

파랭이323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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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1 14:08

네, 말씀처럼 히트상품(혹은 트렌드?)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띠두르님의 댓글

띠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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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1 10:52

올해는 제로토크
작년은 10k
그전은 중공구조
해마다 유행타는게 있죠

파랭이32318334님의 댓글

파랭이323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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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1 14:08

생각해보니 그렇네요~ㅎ 어쩌면 마케팅의 일환?인듯 하네요.

mistrel님의 댓글

mist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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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5-21 10:59

1. LAB은 피팅을 받았을때 효능이 커서 반대로 안받으면 의미없다는 말이 나오는거라 봅니다.
목적자체가 개개인의 토크오류를 최소화하는거니 당연히 라이각, 길이, 그립 조정등을 개인에 맞게 해야겠죠.

2. 둘다 적당히(길게는 아닙니다만) 써본 관점에서, 기존퍼터와 제로토크, 둘중에 뭐가 더 낫다고 하기는 힘들다는게 개인적 의견입니다.
적확한 예시가 아닐수는 있는데,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제조철학이 지근한 사례가 될수 있을거같아서 써봅니다.
보잉은 사람이 의사결정하는 것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항공기를 만들고, 에어버스는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는 전제로 만듭니다
그래서 보잉기종은 파일럿의 자율성이 더 높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반면, 휴먼에러에 대한 대응이 어렵고
에어버스는 파일럿의 자율성은 낮은 대신에 휴먼에러 보완이 용이합니다.

같은궤에서 생각하면. 기존 퍼터는 보잉이고 제로토크는 에어버스인거죠.
(골퍼가 퍼팅단계에서 범할 수 있는 토크관련 에러를 보정할것이냐, 그걸 활용하도록 둘것이냐의 차이인거죠)
실제 쳐보면 기존퍼터는 퍼터마다 약간씩 구질이 구사되는데 제로토크는 그런거 없이 그냥 똑바로 가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퍼터는 좀 더 롤링이 잘 먹는대신, 제로토크는 구조상 롤링이 덜 먹어서 - 개개인이 정확한 퍼팅스트로크를 구사한다는 전제하에 - 거리편차가 적은 느낌이지만 롱펏은 생각보다 덜 구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제로토크가 낫냐, 기존퍼터가 낫냐 하는건 여기서 각 골퍼들이 퍼팅에 어떤 철학을 추구할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이 가진 특성을 고려해서 가장 익숙한 토크의 채로 다소간의 변수를 감수할 것이냐, 아니면 기계처럼 정확하게 퍼팅할 수 있으니 변수를 줄일것이냐의 선택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