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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롱아이언 잘 치는법?
질문 |
박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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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16 16:47:48 조회: 4,42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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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을까요?

티샷 제외

긴 파4나 파5에서 페어웨이나 풀길이 너무 길지않은 짧은 러프, 페어웨이 벙커에서

롱아이언을 잡아야할 순간이 생깁니다

이상하게 연습할때는 안그런데 필드나가서 롱아이언만 잡으면 몸이 굳는 느낌이 듭니다

이유는 제 기준 뒤땅이 심하게 나거나 잘맞았다는 느낌이 들어도 날려서 슬라이스 나기 일쑤거든요

근데 요근래 라운딩에서 5,6번 아이언을 잡을 일이 있어서 잡았는데

뒤땅 치는게 싫어서 좀 짧게 잡았습니다(익숙한 7번아이언 길이 느낌정도?)

그랬더니 정말 부드럽게 빠져나가고 정타 나더군요

혹시 짧게 잡았다고 비거리에서 많이 차이나지않는다면 평소 연습할때도

잡는거만 짧게 잡고 헤드스피드 늘리는데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클럽별 거리를 맞추니까요

트러블 라이 아니어도 짧게 잡고 치는거 괜찮은 방법일까요?

짧게잡으면 비거리가 많이 줄어들지않나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롱아이언은, 아이언의 특성상 헤드가 작아지게 되기 때문에 스윗스팟이 작아지고 또한 운동에너지는 1/2mv^2이기때문에 롱아이언의 거리가 충분히 나려면 헤드의 무게가 적어지는 것을 만회하기 위해 채를 더 빨리 휘둘러야 하고.. 결론적으로 당연히 작은헤드-스윗스팟이 작은 헤드를 빠르게 휘두르면서 스윗스팟에 맞춰야 되는데다가 스윙아크가 커진만큼 어탱앵글을 떨어뜨리는게 쉽지 않아서(쉽게말해 숏아이언보다 당연히 찍어치기가 어려워지니..).. 당연히 롱아이언은 어렵습니다. 당연한건데.. .. 유투브에서는 뭐 롱아이언 쉽게 잘치는 방법 .. 뭐 이런식으로 영상이 많습니다만, 결국 드라이버/우드/하이브리드 처럼 헤드의 생김새를 이용한 샷이 힘들기때문에 롱아이언이 가장 어려운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휘두르면서 다운블로가 그래도 되면서 작은헤드로 스윗스팟 맞춘다.. <== 결론 어렵다. 방법은 연습뿐... 디쎔보가 원랭스 아이언 유행시켰지만, 결국 헤드스피드 안나면 로프트가 세워진만큼 공은 더 안뜨고 덜나가버리니 원랭스가 의미가 없죠.. 롱아이언이.. 당연히 통계적으로 / 과학적으로 / 제일 어려운 클럽이 맞다고 봅니다.....................  롱아이언을 짧게 잡는다는 것은 채의 길이로 인한 v값의 증가(헤드스피드의 증가)를 포기하겠다는 거니, 대신 그만큼 빠르게 휘두르면서 정타를 맞춰야 비거리가 롱아이언에 기대하는 만큼 나가겠죠. 내가 짧게 잡는것만큼 정타를 맞추면서 롱아이언을 더 시게 휘두를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짧게 잡는게 맞는거고요... 그건 개인차인거죠.. 머.. 짧게 잡아서 자신감이 생긴다면 원랭스를 고민해보셔도 되죠

    10 0

저는 조금 짧게 쥐고 머리 고정 신경 쓰고 하체 최대한 잡아두고 채만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미스나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헤드가 열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해보려 하고 있어요..

    0 0

저는 살짝 닫고 쳐요 그럼 똑바로 잘 갑니다
스윙스피드가 받쳐줘야하지만요!

    0 0

롱아이언은 심리적으로 멀리쳐야한다는 압박이 있어서 세게치게 되지요. 그러다보면 힘을 못빼고 탑볼을 치거나 뒷땅을 칩니다.
그래서 저는 멀리친다는 생각보다는 힘 빼고 임팩트 위치에 헤드만 가져다 땅에 찍는다는 마음으로 치지요. 생각보다 잘 맞는 나름의 방법입니다..

    2 0

좌우발 스탠스 극단적으로 좁혀보세요.
이렇게 좁아도되나 싶을정도로 좁혀보고
스윙해보시고 조금씩 늘려보세요.

뒷땅 안나는 수준까지 늘리시면 그게 본인
회전 반경내 올바른 스탠스라고 보시면되요.

클럽 길이따라 스탠스 넓이라고는 하지만
아마추어 기준 생각보다 좁히는게 좋습니다.

뒷땅은 결국 하체 스웨이+머리 고정 실패의 결과물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거든요~

우리는 프로가 아니니까~ 스탠스 좁혀도 거리 크게 손해 안봐요~ 정타가 중요하죠.

    3 0

3번대의 우드 유틸보다는 아니지만, 4ㅡ6번 아이언이 5번우드, 4번유틸보다 어려운것 같습니다(우드치기 너무 불편한 라이와 러프 제외)  윗분 말씀대로 살짝 닫고(저는 롱아이언 길어질수록 대체로 좀 열리고 페이드가 심해져서) 세게친다는 마음을 버리고(하다보면 자꾸 까먹어서 계속 리마인드해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정타위주로 치면 평소 7번 아이언 거리에 비례해서 잘 가는것 같습니다. 6번 아이언부터는 너무 핸드퍼스트 눌러치거나 너무 다운블로를 의식하면 탄도가 너무 낮아지는 실수가 나와서 좀 우드 유틸치듯이 쓸어치기도 합니다.

    0 0

5번까지는 약간 쓸어친다는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0 0

저는 4번부터는 걍 몸회전 안하고 팔로만 찍는다 생각하고 칩니다. 대신 좋게말하면 심한 페이드 안좋게말하면 슬라이스 날거 생각하고 그렇게 치면 딱 맞게 가줍니다

    0 0

롱아이언 (4/5번)은 가끔 칠수 있는 경우가
있겠으나
한번의 시도에 정타내어 베스트거리를
보내는것은 진짜 어려운 일같습니다 ㅎ

적당히 방향성 좋게 목표한 근처에. 가져다만
놓아도 성공했다는 기준으로
접근해야 할것 같아요 ~

제경우는 그립좀 짧게 잡고 헤드 약간 닫고
백스윙 충분히 넘겨 템포로 치려고 하면
그나마 정타확율이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0 0

확실히 저도 연습장에서는 200m 씩 나가주는 4i이 필드만 나가면 거리는 조금 짧은 대신에
힘이들어가고 스쿠핑이 더 강해지면서 훅으로 죽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래서 어짜피 파5에서 2온 노릴때 아니면 쓸일이 없기에 연습량도 줄고 하다보니 점점
스크린용으로만 바뀌고 있습니다..ㅠ

    0 0

샤프트가 길어지는 만큼 타이밍, 템포를 숏아이언보다
감각적으로 급하지않게 스윙을 합니다

거리를 더 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스피드를 올리려는 생각에 몸이먼저 덤비는걸 주의하면서요 ..

    0 0

웨지를 잘 치면 됩니다. 웨지가 조금 푸시나거나 페이드나면 롱아이언은 심한 슬라이스나 훅이 나는 거에요. 롱아이언만 못치는 게 아니라 숏아이언 웨지도 똑같이 치는데 백스핀이 사이드스핀을 줄여주고 거리가 짧으니 티가 안나는 것입니다. 웨지나 숏아이언을 정확하게 치면 롱아이언도 미스가 안납니다.

즉 롱아이언이라서 미스가 나는 게 아니라 롱아이언이 미스를 더 현저히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스윙궤도상 숏아이언은 공이 가운데나 오른쪽에 있는 경우 스윙궤도가 가파르게 되고 롱아이언은 공을 왼쪽에 두고 채가 길어서 라이각이 줄어드니 스윙궤도가 완만하게 되어 쓸어칠 수밖에 없습니다.  어드레스와 클럽의 길이 등 특성에 맞게 동일한 스윙을 하면 완만한 궤도로 쓸어치며 정타가 나는 것인데, 뭔가 다르게 해보려고 하거나 숏아이언처럼 해보려고 하는 게 오히려 롱아이언을 못치게 되는 길로 접어드는 것이지요.
숏아이언이나 웨지를 칠 때 뒤땅날까봐 지나치게 박아치는 것도 결국 스윙궤도를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므로 결국 롱아이언을 잘치기 어려운 메커니즘이 됩니다(롱아이언은 가파른 어택 시 거리가 날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위 내용대로 하는데도 롱아이언이 잘 안맞으면 그냥 연습과 실력이 안된 것입니다(그러니 멘탈적으로도 몸이 굳는 등 문제가 생깁니다 나도 내가 롱아이언을 어떻게 칠지 자신이 없는데 몸이 안굳을 수가 없지요). 지금 내 스윙이 롱아이언을 정상적으로 치면 잘 맞기 어려우니 필드에서의 요령으로 헤드를 닫고 치거나 짧게 잡고 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렇게 치는 게 롱아이언을 잘치는 방법이라는 결론이 도출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난이도가 있으므로 최대한 쉬운 롱아이언 클럽을 쓰시고 정석대로 연습하여 롱아이언에 맞는 스윙궤도 사이드블로와 쓸어치는 임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궁극적으론 롱아이언을 제일 잘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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