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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구역 인줄 알고 드롭하는 순간 끝이네요(오구 플레이)
일반 |
water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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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7-06 19:45:52 조회: 7,21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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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이 그린을 노리고 친 공은 페널티 구역으로 향했다.

공이 연못에 빠졌다고 생각한 권서연은 새 공을 꺼내 드롭했다.

그러다가 원래 쳤던 공이 러프에 걸린 채 살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이 물에 빠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반가웠던 권서연은 원래 쳤던 볼을 쳐 그린에 올리고 홀아웃했다. 

 

내 볼 쳤는데 오구 플레이? KLPGA 권서연, 룰 착각해 실격​​

 

아마추어들은 자주? 하는 플레이이긴 한데... 실제 경기에서는 하면 안되는 거네요.

 

드롭한 볼 잘 쳤으면 그냥 진행하고... 못쳤으면 찾은데서 하긴 했었는데 주의해야 겠네요.

 

근데 라운딩때 이런 이야기 꺼내면 욕먹을거 같긴 합니다.ㅋㅋ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원구를 분실 했다고 생각하고 다른 볼을 드롭했다면 그 순간 인플레이 볼이 바뀌는 거라 그렇습니다. 원구를 플레이 하면 '잘못된볼'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일반패널티 2벌타이며 홀아웃 전에 바로 잡아야 하는게 그냥 홀아웃 했기 때문에 '실격'이 되죠.. 프로가 룰을 몰랐다는건 솔직히;;;

    5 0

네~ 그렇긴 한데...  너무 자주 보는 상황이라서요. 조금 다르긴 한데 잠정구 치고 플레이 했다가 원구 찾으면 또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헷갈릴수 있다고 봅니다. 프로는 그러면 안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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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네요. 저 상황에서는 잠정구는 아니고 패널티로 들어가 볼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드롭한건데, 싱글님 말씀처럼 그 순간 인플레이볼이 바뀌는거라 원구로 홀아웃하면 오구플레이죠. 다음홀 티샷전에 돌아가 드롭한 위치에서 다시 홀아웃 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그럼 벌타가 몇타야... 아 머리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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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프로 기준으로 낙장불입인가요? 예를 들어 공을 떨구기까지는 했는데 그 순간 원구 발견해서 바로 주워들면 이건 실격인가요, 아니면 익스큐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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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 불입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ㅎㅎ 3분내 공을 못찾고 나중에 찾았더라도 원구는 인플에이 볼이 아니게 됩니다. 다른 볼을 드롭하는 순간 그 볼이 인플레이 볼이 되고 원구는 '잘못된볼'이니 드롭한 볼을 주워드는 행동 또한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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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래도고의성있게한건아니니
얼마전레전드사건때문에이건별거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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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그걸 찾으러 갔다가 없다고 다시 와서 놓고 하고 이런걸 할수가 없다보니 쳐놓고 가서 보고 그러는게 맞는거 같긴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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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룰을 모르긴 했는데.. 일반인은 시간이 없기도 하고 눈치 보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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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정구 치고 갈께요 했으면 문제 없는 정상 플레이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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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날티구역으로 간 볼에 대해서는 잠정구를 칠 이유가 없고, 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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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비만 잠정구를 칠수 있군요...잘 배웠습니다..ㅎ

    1 0

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2 가지 경우에 잠정구가 가능합니다.
1. OB 인지 아닌 지 불확실할 때,
2. 일반 구역이내라도 공을 찾을 수 있을 지 불확실 할 때
  (OB나 페날티 구역이 아닌 데도, 수풀이 우거져 있거나 해서 공 못찾는 경우)
입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OB 이거나, 로스트 볼인 경우, 직전 스트로크 지점에서
페날티와 거리 구제를 받아야만 하는 데,
볼의 결과 확인하고 다시 직전 스크로트 지점으로 돌아와야  하는 시간 손실, 번거로움을 감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잠정구를 미리 치는 것입니다.

    2 0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여지껏 애매하면 잠정구 치고 가고 했는데 확실히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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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티 구역으로 들어갔는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프로비저널볼 가능 한걸로 아는데 아닌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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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구역은 가서 확인하고 구제 받으면 되니까 잠정구를 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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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구라는 것은 페날티와 거리 구제 (1벌타 먹고 직전 스트로크 지점에서 다시 샷)의 시간 손실을 줄이기 위해, 미리 치고 가서 원구의 결과를 보고 다음 플레이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원구 치고 가서 결과 보고, 다시 돌아와서 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함이죠.

페날티 구역으로 간 공은 일단 페날티와 거리 구제의 대상이 아닙니다.
1벌타 먹고 페날티 구역으로 들어간 지점에서 구제를 받아서 치는 것이 더 이익입니다. 
그래서 다들 똑같이 죽는 공이라도 OB 보다 해저드를 좋아하시잖아요.

페날티 구역을 날아간 공이 정말 페날티 구역으로 갔는 지 아닌 지, 결과에 따른 상황을 보겠습니다. 앞으로 가서 공을 찾아봤더니,
1. 페날티 구역에 안 들어가고 일반 구역에서 발견 --> 그냥 플레이
2. 페날티 구역안(빨간 말뚝 또는 선 안) 에서 발견 --> 페날티 구역에서 그냥 플레이하거나, 1 벌타 받고 들어간 지점에서 측방 구제
3. 페날티 구역 근처에서 공을 못 찾음 (물에 빠지거나 해서) --> 이러면 페날티 구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간주하고, 1 벌타 받고 들어간 지점에서 측방 구제

위의 모든 상황이, 1벌타 먹고 다시 원래 쳤던 지점으로 돌어와서 다시 치는 페날티티와 거리 구제를 받는 상황보다 이익이기 때문에,
잠정구를 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페날티 구역으로 가는 볼은 잠정구를 칠 수 없도록 룰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