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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한 친구녀석과 시간맞춰 레인지를 갔었는데 전에 몇 번 봤던 세컨 아이언을 들고 나왔더라고요.
그게 어마무시한 크기에 질려(넘 작아서) 손도 못대던 미우라 스몰 블레이드입니다.
위에 사진만 보면 감이 잘 안오시죠?
아래 사진에 맨 위의 것입니다. (1957 LE)
어드레스를 서면 공이 아이언 위로 튀어올라 옵니다.
모듀스 120 Stiff와의 조합이었는데 타감이 쥑이네요. 여태껏 제가 쳐본 아이언 중 최고였어요.
다 썩어가는 연습장공으로도 이런 손맛이!!
미우라의 다른 모델인 패싱포트도 쳐봤는데 그건 별 감흥이 없었거든요.
제가 양산채 중에서 나름 버터 타감으로 소문난 포틴을 쓰고 있는데, 격이 다른 느낌의 손맛을 봤습니다.
제 TC910이랑 번갈아가면서 계속 쳐봤는데 잘 맞더라고요.
요즘 골프도 몇 달 쉬다가 다시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교에이 제스타임 블레이드 조립을 미루고 있었는데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한국방문 하고 돌아오는 7월부터는 아이언 조립하고 다시 열심히 연습장과 필드를 달려줘야겠습니다.
(에이 미우라 괜히 쳐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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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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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담님은 참......자꾸 이쁜 것만 보여주심 어쩐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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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님이 저랑 디자인 코드가 잘 맞으시나 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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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는 제 마음속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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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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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담님이 보여주시는건 진짜 다 이쁜듯요 하악하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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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보면 더 이뻐요. 얼마나 앙증맞은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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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스팟에 맞으면 찹살떡 느낌 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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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해 본 최고의 타감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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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깔끔한 디자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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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 왜 이리 비싼지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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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멋진 비쥬얼이네요. 지름엔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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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자주 치시는분이 미우라 MB-001 쓰고 계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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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윙 교정이 자리잡혔나 알아보려고 시험삼아 쳐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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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호미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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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입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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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기켄 mb5003쓰고 있는데 타감은 좋으나 조금만 피곤하거나 하면 바로 삑사리 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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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이군요. 피곤한 날엔 전투형 아이언 들고 나가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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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이쁜채가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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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작으니 스윗 스팟도 그만큼 작아서 정타 맞히기가 어렵더라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