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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제가 배려한 Rule 아닌가요?
질문 |
cudcb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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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20 09:25:38 조회: 1,574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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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주위 친구 중에서 가장 일찍 골프 입문하고 정식? 내기 Rule로 골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스크린핸디 만큼이나 반만 받고 타당으로 치기

10개 차이면 만원이나 오천원 받고 타당 치는거죠

 

그러다 친구들 꼬드겨서 골프 치는 맛을 가르쳐주었고

그 친구들이 조금 늘었는때 부터 재미삼아 게임비나 밥값 내기를 했습니다

 

처음에 친구들이 못칠때? 핸디를 30개 기본 주고 시작했습니다

이기고 질때마다 핸디 5씩 가감하죠

 

지금은 친구들이 많이 늘어서 보통 핸디 주는 양이 5~15개 왔다갔다 하는데

어떨때는 제가 언더치고도 지는날이 있습니다

 

그친구들이 지금 스크린 핸디가 8 정도이고 저는 0정도 입니다

친구들은 레슨 안받고 그립부터 필드까지 제가 다 가르쳤구요

나름 제가 잘 가르쳐줬고 생각하고 친구들 센스도 좋아서 빨리 늘었습니다

 

저는 늘 같이 쳐서 똑같이 낸다고 생각해서 별 불만 없었는데

기존에 골프 쳤던 새 친구랑 쳤더니 핸디가지고 약간의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그 새 친구왈 이렇게 많이 주는 핸디가 어디있냐? 그냥 핸디대로 주면 되지...

기존 친구왈 우리는 항상 이렇게 쳤다 이런식 아니면 질 확률이 높은데 골프를 왜 치겠냐?

 

그 Rule은 제가 만든거라서 제가 그냥 기존 우릴 Rule대로 치자고 중재는 했는데

나중에 새 친구가 따로 말하더군요 잘못 가르쳤다고...

 

그말 듣고 나니... 제가 귀가 얇아서 그런지 잘 못 가르친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트러블 있을때 기존 친구들이 했던말이 좀 서운하더군요 질 확률이 높은데 왜 치겠냐?

 

난 정말 핸디많이 주면서 배려를 해준건데 어느센가 이제 그게 당연한거고 질것같으면 안치겠다!

이러니... 핸디만큼이나 핸디보다 잘치면 이길 수 있는데 위험부담은 감수를 안하겠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조금 얄밉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래 정식? Rule로 돌릴까요?

아님 그냥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친구들과의 우정에 금가는게 싫어서 그러신거죠 이해됩니다
그래도 배우는 부분에있어서는 FM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정식룰을 가르쳐주고 후하게 핸드를 주는게 다른 내기환경에서도 본인들이 그동안 후한(?) 환경에서 친구의 배려(?)로 내기골프를 쳤구나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양쪽간에 좋은 방향으로 중재하여 즐거운 골프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좋은 동반자 잃는건 순간이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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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때는 괜찮지만 100타 깨는 순간부터는 빡세고 거친 내기 룰 대로 갔어야 합니다. 친구들이 원래의 룰로 치는것에 반기를 든다면 잘못 가르쳤다는 말에 조금 수긍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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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으로...
핸디받고 이기는게 이긴건가요??ㅎㅎㅎㅎㅎㅎ
먼저 친구분은 핸디 자체가 배려라는걸 아셔야 할듯 합니다...

저도 부사수 10명넘게 키워놨지만... 그리고 커피내기라도 할라치면 다 핸디 후하게 주고 쳐 왔지만...
질것 같음 안친다 라는 친구는 없네요...^^ (그건 또 모르겠슴다... 타당 돈내기는 안치는지라;;;)
핸디0이면 적어도 상위 5% 이내실텐데... 핸디 8정도가 그런 고수한테 배우는걸 늘 고맙게 생각해야죠...
다 고만고만한 실력끼리 치는것보다... 고수하나 끼고 치면 얼마나 빨리 느는데요...

걍 돈딸라고 꾼끼리 치는게 아니라 친구끼리 재미지게 치는데...
핸디8로 언더골퍼를 꼭 이길라고 친다는 것... 돈을 딸라고 친다는 것 생각이 좀 잘못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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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들이랑 칠때 마지막 게임 스코어로 핸디 정합니다.
2명은 100돌이고 2명은 80대 칩니다. 항상 80대 치는 두넘이 땁니다.
핸디차이만큼 준다고 해도 실제로 배판에 버디에 니어 있다보니 절대 핸디 낮은 사람이 따기 힘들죠.
근데 골프 내기 게임에선 핸디 낮은 사람이 불리한게 당연하다고 다들 생각하더라구요. 다들 나도 여지껏 수억 뜯겼다고 하면서...ㅋㅋㅋ
물론 저나 다른 100돌이 친구도 그렇게 생각해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둘이 최대한 적게 잃을려고 노력하는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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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는 주는 사람이 호의로 주는거지, 안줘도 뭐라 할 말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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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치실 줄 아시니, 공인된(?) 룰로 변경하시죠~~
"지금까지는 내가 니들 가르쳐주고 흥미 느끼라고 한거니 이제는 제대로 쳐보자~"라고 하시면 이해하지 않을까요?
이해못하는 친구랑은 공 안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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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크린 필드 같이 자주 나가는 친구 있는데...스크린 전적이 22전 22패에요...ㅋㅋㅋ
대신 필드에서는 가끔 이기기도 하구요..^^
스크린 G핸디는 8개정도 차이나는데...5천원 핸디받고 타당천원치면 매일 잃지요뭐...
그래도 나름 박진감 넘쳐서 재미지구요...잃어도 만원정도 잃어서 그걸로 그냥 끝나고 생맥주 한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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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00만원 받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굴지의 기업 회장이 가능성을 보고 월 1억을 제시했습니다

1년간 월 1억씩 3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있는법
회사가 어려워지자 급여를 1000만원으로 90프로 줄였습니다..

자 여기서 인간의 심리를 알아 볼까요?
1. 그래 100만원 받던 내가 3년간 30억 넘게 받았고 지금은 100만원의 10배인 1000만원이 어디냐?

2. 이게 뭐야? 왜 급여가 갑자기 1억에서  1/10로 줄어?

인간은 1번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급여가 1000만원이 된 시점에는 회장을 원망하는 마음만 남습니다
1억을 줬던 감사한 마음은 없어집니다

그렇기에 이 건은 별개의 두 건으로 봐야합니다
첫번째 100만원에서 1억이 될 때
두번째 1억에서 1000만원이 될 때
즉, 100만원이 1000만원이 되는게 아닌거죠..

조삼모사라는 표현도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것이죠
절대 우매한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결론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후하게 주던 핸디를 박하게 주면 인간은 누구나 원망하게 되어 있고 서운하게 생각합니다
글쓴님이 잘 해주고 못해 주고의 문제가 아닌거죠ㅎ

인간의 심리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겁니다
글쓴님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인간의 심리는 비슷합니다
 로또 2등이 되었습니다
1억 언더로 받죠...
2등이 되서 기쁠까요?
1등이 안되서 서운할까요?


해결방안 제시
친구분들이 글쓴님을 떠나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내기 골프를 접한다면 글쓴님의 룰이 좋았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친구+글쓴님+버릇잘못님) 이렇게 치실께 아니라
(친구+버릇잘못님+제3자) 요렇게 그룹핑하고 룰을 협의 하도록 해야합니다

버릇을 잘못 들였다고 말씀 하신분의 의도는
위의 예시에서 월급을 100만원에서 1억으로 올려준 사건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버릇 잘못들였다고 말씀하신분에게도 절대 서운한 마음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두둔하는 것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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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끼리야 서로 문제가 없지만
핸디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잘치는 사람의 배려라는 인식이 없다면
친구들 이외의 사람들과 공을 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이 부분은 알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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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배판룰이 생긴거죠
90대핸디가 핸디만큼치는건어렵지않지만 70대 로우핸디는 자기타수를 유지하기가쉽지않습니다
저희는 싱글핸디는 80개 고정을 기준으로 핸디를 줍니다
돈을 따서 주머니로들어가는게 문제입니다 따신분이 캐디피정도제하고 돌려주는게 추후 문제도안생기고  오래오래 같이 골프를 즐길수있는 방법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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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품빠이 가시죠.. 그런걸로 문제생기면 의상해요... 저도 비슷한 문제가 종종 생기는데 못치는 친구가 폭이 커서 어떨때는 저와 5개 이내차이고 어떨때는 3~40개 이상 더 칩니다.. 이런 친구는 핸디주기가 애매하죠.. 친구니까 그냥 대충 치는데 안치는 사람이랑은 좀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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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수랑 칠 때는 항상 돈은 잃으면서 그 대신 배운다고 생각하고 칩니다.
사실 고수의 스윙을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게임 운영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끔 한마디 툭 던져 주는 것만으로도 돈 값은 충분히 한다고 보고 그저 같이 쳐주니 고마울 뿐이죠.
그래도 고수가 너무 돈 돈 하면 마음이 상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고수는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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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안맞으면 그냥 자기돈내고 치는거죠뭐.
제친구중에도 비슷한친구있습니다.
지핸디보다 더달라고하죠..
안그럼 안친다고..그냥 각자돈내고 치자합니다ㅎㅎ
타당내기할때는 저는 후하게줍니다.
지핸디보다 더 얹어서 줘요.
단 맵은 제가 고르고 배판있고 버디값 니어값까지 만듭니다. 그리 실수하는거 아니면 잃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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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의견 일수는 있지만. 제 경험은

스크린 안쳐도 되는데 가자해서 가다가 또 내기하자해서 하고싶은 사람끼리 하라해도 결국 전체 내기를 하고..

항상 돈 잃는 제 입장에서는 굳이 내기 안하고 싶다는데 내기해서 스크린비 매번 계산하는게 첨에는 술한잔 샀다고 하지만 이제는 좀 짜증 나더라구요.

매번 평소에는 잘맞더니 오늘 아깝더라 라는 위로 받는데. 호구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동반자 중 이견이 있다면 각자 돈 내고 치던가. 하고싶은 사람끼리 하던가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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