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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 대세에 따라 GBB를 지르고 처음 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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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아빠40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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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10 15:25:16 조회: 1,780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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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연아빱니다.

여의도에 삼실이 있는 회사원이구요, 그간 골포에서 눈팅만 하면서 정보만 얻다가, 최근에야 댓글 남기고 했는데, 가입인사도 안했고, 글 쓴 적이 없어서 인사겸 장비소개겸 글 남깁니다. 

 

골프는 동남아에서 (말레이시아) 주재원 하던 2008년 말에 처음 레슨 받아서 2009년 1월에 첫 라운딩을 했구요 아래 어느 글의 댓글에도 썼지만, 손맛에 홀딱 반해서 하루에 500개 이상 연습볼 치면서 4개월만에 깨백하고 그해 9월에 깨구십했습니다.  

 

스스로 골프천잰줄 알았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라운딩을 뜨문뜨문 다니니 백돌이 복귀하더군요..  

지금은 회사와 가정의 눈치보면서 1달에 1회 정도 공치러 나갑니다..  

장비는 2009년에서 10년 사이에 구입한 장비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한세트 두고, 한세트는 서울에 두고 쓰느라 2세트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 계속 2세트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라운딩용, 하나는 연습용인데, 스펙이 비슷해서 거의 그냥 구분안하고 씁니다.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909 D2, Alidila Voodoo S, Nike Dymo + Fujikura Rombax 7F09 S 그리고 Cobra Amp Cell S flex

우드 : 테일러메이드 Vsteel 3번 15도 + Fujikura Rombax 7F09 S, Vsteel 5번 18도 + TourAD MT 7X

      테일러메이드 RBZ tour preferred 3번, x flex, 테일러메이드 R9 tour preferred 5번 19도 x flex 

아이언 : 미즈노 MP-57 3~P, DG R300, 미즈노MP-52 4~P, DG R300 + MX23 3번 아이언

웨지 : 타이틀리스트 보키 스핀밀드 52/56도, 클리블랜드 CG14 16도, 588DSG 56도..

퍼터 : 오디세이 웍스 댕크 크루저 #7 38인치, 스코티 카메론 뉴포트 35인치, 미즈노 베티나르디 C-01 34인치 

 

저 중에 최근 추가한 클럽은 오디세이 #7을 Callaway preowned에서 산것과, 테일러메이드 Vsteel 5번우드를 골마켓에서 사서 Tour AD로 리샤프팅한 것만 있네요..

 

가지고 있는 채에 거의 불만이 없는데, 항상 드라이버가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테일러메이드 R5샀다가 깨먹었구요, 샤프트가 가벼운 듯 해서 그 다음에 타이틀 909를 살 때 70그램 대인 알딜라 부두를 샀습니다. 타이틀 중엔 좀 싼편이라 사긴 했는데.. 별 특징은 없는 듯하고, 좀 둔한 느낌이 듭니다.  

우연한 기회에 7F09S를 갖게 되어서 이걸 어느헤드에 쓸까 하다가, 역시나 제일 싼 나이키 다이모를 사서 헤드만 썼는데.. 헤드가 너무가벼워서 텅스텐 발란스 넣고도 납테이프를 덕지덕지 칠해야 쓸만한 무게가 나오네요.. 헤드를 너무 싼걸 썼는지 잘 안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편하게 치자고 코브라 앰프셀 사가지고 한 2년 잘 썼습니다. 결과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채가 너무 낭창거려서, 연습도 잘 안하고, 그냥 툭 쳐서 살려놓기만 하는 목적으로 썼네요..

 

드라이버는 그런 이유로 하나 사려고 했는데, 우드나 아이언 티샷을 많이 하는지라 그닥 즐겨치지도 않고 해서 머뭇머뭇하고 있다가 그냥 GBB 보다가 질렀네요.  

후지쿠라 샤프트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후지쿠라 스피더 665 XStiff로 샀습니다. X flex라도 60그램대면 편하더군요..  

 

제가 가진 채중에 제일 맘에 드는 녀석을 꼽으라면, 단연 V Steel우드입니다.  

타구감이 맘에 들어서 샤프트를 좋은걸 끼워서 3번우드를 오랫동안 잘 썼습니다.  

5번은 R9 TP x flex를 쓰는데, 이건 대개 결과는 잘 나오지만, 뭔가 타구감이 V Steel만 못하더군요.. 그래서 5번도 중고지만 같은 시리즈로 쓰게 됐네요..  

 

 

3줄 요약

1. GBB질렀습니다. 후지쿠라 스피더 665 X로.. 

2. 우드는 V steel이 젤 맘에 듭니다. 야동급 손맛!!
3. 최근에 산건 오디세이 #7 퍼터뿐.. 채는 가끔 사줘야 합니다.. 

 

더운 날 연습중 늘어놓은 챕니다. 노란샤프트가 V steel 5번이고 미즈노 MP57 아이언 4,7,9번 그리고 보키 52도..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우왕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서 깨구십을 하셨다면 골프천재 맞으세요.

근데 하루에 500개씩 볼치셨다는 얘기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은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히 연습하는 것과
폼이 흐트러질 때마다 혼자 고치려고 하기 보단 레슨받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중요한 걸 하나 깜빡했네요.
적당한 장비질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전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거의 다 바꾸고 요즘 잼나네요

    1 0

감사합니다.. 천재라고 보기는 어려운게 하루에 500개 이상씩 치던 기간이 계속 레슨받는 기간이었습니다. 30분 레슨 받고, 500개 치고..보통 3시간씩은 연습했던거 같네요..
요즘엔 연습을 못해서..샷이 많이 망가졌는데.. 앞으론 연습횟수를 늘려보려고 합니다.

장비질은 당연히 따라 와야죠.. ㅎㅎ 골프만큼 재밌는게 골프채 사는거니까요. ㅎㅎ

    0 0

글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190미터 90키로의 스펙의 운동선수가 떠올랐습니다..ㅎㄷㄷㄷㄷ

    2 0

운동선수는 아니구요.. ㅎㅎ 배나온 뚱땡이 아재입니다..

    0 0

190미터에 90키로면 말라깽이인데요? ㅎㅎㅎ

    2 0

세자리수는 마지막 자존심일수있기에 두자리로 ^^:::

    0 0

앗. 저랑 같은 스펙(XS)의 GBB네요.
제껀 아직 안와서..(한국엔 도착)
담주에 시타 할 생각에 완전 설래고 있답니다.

    1 0

아, 그러시군요. 제껀 이제 배송 시작된 터라.. 한 일주일 더 있어야 올 것 같네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0 0

한번씩 댓글 달아주시는 내용에서 내공이 장난이 아니신 분이구나라고 느꼈는데.. 역시 대단하시군요.
여의도 직장인이고, 와이프(가정)의 눈치 때문에 월 1회 라운드 나간다는 점, 첫 드라이버를 깨먹었다는 점(저는 증여 받은 R7 샤프트를 토막냈어요;;), 미즈노 아이언 유저(JPX 씁니다), 드라이버를 60그램대 강한 샤프트를 치시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아봅니다. ^^
종종 좋은 정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1 0

예, 반갑습니다. 내공은 뭐 그닥 별거 없습니다.. 입만 살아있는 골퍼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0 0

저는 뉴 v스틸 5번우드가있습니다.. 탄도가 너무 높아서 요즘은 잘 안쓰는데...
이렇게 다시 꺼내게 되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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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쉽게 뜨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샤프트는 좀 강한걸 붙였더니, 상성이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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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GBB가 없으니 골포인이 아닌듯한 느낌이 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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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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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앜...
야동급 손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환승센터 근처에서 벌어먹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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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제 자리에서 환승센터가 보입니다.. ㅎㅎㅎ
처음 쳐보고 들었던 생각이.. 찰진 x덩이 느낌.. ㅎㅎㅎ 그래서 야동급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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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눈에안들어오고... 야동급 손맛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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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 & 짜릿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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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고 싶은 욕망과 더불어 나는 골프 지진아인가 싶은 자괴감이 함께 몰려오는 지름신고 글이네요. ^^;
그나저나 60X 샤프트가 편안하시다니.. 훌륭하십니다.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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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3자리수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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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급 손맛에 추천했는데 추천하는순간 따봉표시가 2가되는 기적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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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ㅎㅎ 제일 중요한 단어 무엇이었는지 확실해지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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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급 손맛이라 ㅎㅎ
현자타임은 어찌 극복하실려구 ㅋㅋ
암튼 60대 X라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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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흠..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주변의 눈치가 보여서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ㅎ
시타해보니 60대 x가 70대 r보다 편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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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여의도의 풍미가 묻어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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