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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똥맛...연습 후기~
일반 |
우주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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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21 12:53:01 조회: 81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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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체로 바꾸고 손도 적당히 괜찮아 진것같아서 다시 부푼 마음으로 토요일에 연습장을 방문했습니다.

 

jpx900 tour 이리보고 저리봐도 역시 이쁘네요.

 

기쁜마음으로 8번 비닐을 벗기고 바로 연습들어갑니다. 저는 7번보다 8번으로 연습하는게 좋더라구요. 

 

치는 순간 잉? 이게 무슨 똥맛이란 말인가...제가 생각하던 스무스하고 찰떡같이 붙는 손맛이 아닌...

 

나무 배트로 칠때 오는 느낌과 같은 저린 손맛이 느껴집니다. 

 

내 스윙에 문제가 있겠지 하면서 연습을 계속하는데 이렇게 처보고 저렇게 쳐봐도 채가 잘못된거 같은데라는 느낌이 계속듭니다. 7번도 깝니다. 더...손맛이 똥맛입니다. 그리고 느낌상 7번 8번 길이차이가 왜케 심하지? 세워놓고 보니. 거의 차이가 없네요.

 

마음을 가다듬고자 드라이버를 잡았습니다. 200야드 겨우 나가네요. 그동안 채를 안써서 망가졌나. 해드가 깨졌거나 샤프트가 굳어버린것 같은 느낌.

 

다시 아이언을 잡으니 잘 안맞으니 세게 칠려고 할수록 더 엉망입니다.

 

결국 전에 배웠던 현지인 프로한테 한번 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브랜뉴인데 어려운거 같다고...

바로 쳐보더니 채 너무 좋다고 안맞으면 자기한테 팔라고 하네요. 역시 채는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하니 더 슬픔.

 

그러더니 저 치는거 한번보고 좀 찍어서? 쳐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시키는대로 했더니.

약간 그 넥?쪽으로 붙여서 치는 느낌으로 해보니 탄도는 상당히 높은데 그래도 손맛도 나름 괜찮고 잘 날라가네요.

다만 손이 좀 더 아프네요. 바로 레슨 원래 한달에 20만원인데, 제가 평일에 아예 못온다고 주말만 배우자고 해서 10번에 17만원 정도에 배우기로 했네요. 

 

근데 너무 간만에 쳤는지...다음날 허리랑 손꾸락이 좀 아파서 일주일 더 미루는걸로...

스윙하는거 한번 찍어봤더니 일단 문제가 몸뚱이에요. 팔이랑 다리는 얇고 배만 불뚝한 아저씨가 공하나 쳐보겠다고 채휘둘르고 있더라구요 ㅠㅠ 살을 빨리빼야할것 같습니다.

 

한국도 날씨 좋아졌다는데 다들 연습열심히 하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급마무리...ㅎㅎㅎ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아이언 "손맛"이라는게 잘 맞았을 경우와 잘 안맞을 경우 손에 전달되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는 뜻도 있습니다. 머슬백 아이언에 가까울수록 저린 손맛도 커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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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치셨으면 어려운 아이언이 처음부터 잘 맞아주긴 어렵죠...
저번에 올려주신 JPX900 tour사진 보니, 손맛이 나쁠 수가 없는 모양이던데요.. ㅎㅎㅎ
곧 손에 쩍쩍~ 붙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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