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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탑, 코킹, 왼손목 - 이렇게 중요한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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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8 10:24:29 조회: 8,833  /  추천: 7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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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윙을 갈망하고 탐구하는 스크린 싱글, 필드 구십돌이(90~100)인 학구파 주말골퍼입니다.  

 

얼마 전 골포 글 중 존람의 스윙장면과 왼 손목 보윙, 샤프트 롤링 등을 보고서 주말에 연습장서 한번 시도해봣습니다.

 

사실 그 전엔 급하게 손으로 당겨서 백스윙 만드는 것을 주의하여 어깨회전 후 탑을 만들고, 다운스윙의 시작은 천천히 하되 임팩트때 최대속도로 가속하여 눌러치자라는 점만 주의하면서 스윙을 하고 있었습니다. (<- 사실 이것도 매우 어렵습니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 동안 손목의 개입을 최소한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으나, 백스윙 탑에서 손등쪽으로 cubbed 되는 형태로 코킹되는 것을 발견하고 난 이후, 샤프트 롤링? Bowed wrist 등을 접하고, 일단은 인위적으로라도 탑에서 스퀘어 내지 bowed 되도록 해봤습니다. 그렇게 해야 cubbed가 그나마 square 되니깐요.

 

결과는...... 아니 이게 이렇게 중요한 거였어?

 

골포 선배님들 중 고수로 추정되는 분들이 그 동작이 중요하고 연습하고 계신다길래 따라 해봤는데.. 과연은 과연이고, 역시는 였시였네요.

 

볼 스트라이킹이 보다 정확해지고, 래깅도 어느정도 되는 듯 하고,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공이 뻗어 나갑니다.

 

물론, 골프 스윙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드레스 시 양 다리도 땅에 말뚝 박은 듯이 안정감 있게 서야 하고, 어깨엔 힘을 빼고, 손목도 잘 풀어야 하되 그립은 견고하게, 척추각 유지는 필수 등등

다른 조건들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다면, 약간은 의도적으로 '보~'된 왼손목의 백스윙탑은 임팩트를 보장해주는 필수 장치인 것 같습니다.

(링크 된 기사는 더스틴 존슨이 형!) 

 

제 경험이 맞는 건가요? 고수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맞게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적절한 양발의 스탠스, 꼬리뼈에서 척추 아래부분의 일직선 유지, 턱을 살짝 들고 건방지게 공을 깔아보는 시선, 견고한 그립, 왼쪽 겨드랑이로 턴 시작을 신경을 씁니다.
여기까지는 스윙 시작 전이구요.. 스윙이 시작되면, 백스윙 탑에서 보우된 손목 과 붙어 있는 오른쪽 겨드랑이 두가지만 신경씁니다.. 스윙은 백스윙 탑에서 0.1초만 기다리는 느낌으로 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 보우상태인 손목을 그립 및 오른손을 포함한 그립뭉치 전체를 왼쪽 허벅지 안쪽으로 일직선으로 내린다는 느낌만 가져가려 합니다.. 그게 되면 그 다음엔 피니쉬만 남습니다..  이상한 힘만 쓰지 않으면, 거리 / 방향 / 탄도가 다 확보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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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 예전 글에 답글 주신 것 보면서 한번 해보자고 했는데..아~ 이게 제대로 된 코킹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당연히 언급하신 다른 것들도 중요한데요. 볼 스트라이킹에서 필수인 것 같아요. 벤호건이 말한 왼손의 외전이 이 느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습량이 많지 않은데.. 골포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약간은 느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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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왼팔 수피네이션..
눈치채셨겠지만, 저도 정말 좋아하고 따라하고픈 스윙이 벤호건 스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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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군요. 저렇게 왼손등을 목표쪽으로 밀어주면서 치면 훅이 안 날 거 같은데.. 벤호건도 훅 때문에 위크 그립에 가깝게 잡았다고 하던데.. 여튼 배우는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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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지만^^ 저도 요즘 보된 백스윙탑 신경 쓰고 있습니다. 왼손목을 보 시키면 자동적으로 오른 팔꿈치도 안벌어져서 임팩도 정확해지고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도연아빠님이 말씀하신 이상한 힘이 자꾸 들어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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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팔꿈치 안 벌어지게 되는 건 몰랐군요. 하긴 왼손목 보 만들려면 왼손, 왼어깨 위주의 백스윙이 되니 오른손의 개입이 줄어 치킨윙이 방지할 순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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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이 스트롱할 수록 잘 안되는 동작이려나요?
임팩시에 bowed되는 느낌을 해보곤 있는데 -_-a
전문가의 시선을 통한 F/B이 없으니 잘 안되는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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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 그립일수록 왼손목이 약간은 cubbed 된 형태로 어드레스 되니.. 탑에서도 그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인위적으로 bowed 되게 해야 하나해서 안 했었는데.. 막상 신경써서 해보고 나니 샷의 일관성이나 임팩트 면에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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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구전된 백스윙 때 오른손이 쟁반을 받치는 것처럼..... 하면 비슷한 모양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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