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TFi 2135 ELEVADO 퍼터 시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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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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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20 17:08:25 조회: 2,951  /  추천: 5  /  반대: 0  /  댓글: [ 12 ]

우선 저는 7개월차 초보입니다.

시타라기 보다는 저의 개봉기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듯 합니다.

 

말렛형 퍼터가 초보에게 적합하다는 글을 보고 고심하던 차에,

스키너드님 외 여러분의 뽐을 받아 클리브랜드 TFi 2135 ELEVADO 34" 퍼터를 구입하였습니다.

(못 받으신 분들도 계시던데 전 재고가 있다는 문자가 오고 난 후 배송 받았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라운딩이 잡혀 있어 몸도 풀겸 어제 회사 직원과 파3에서 시타를 해보았습니다.

핑 블레이드 퍼터를 쓰고 있는데, 딱딱한 타감과 일정하지 않은 방향성으로 매번 3펏 이상을 했던 터라

클블 퍼터에 대한 기대를 엄청 하고 갔는데 3펏이 2펏이 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제가 썼던 핑 퍼터는 페이스면에 인서트도 없고 그루브도 없는 오래된 퍼터라서 돌덩이를 때리는 아주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클리브랜드 퍼터는 타감이 아주 부드럽네요.

먼거리는 OK 거리 이내로 들어오고(거리감 굿), 3~5m 펏은 땡그랑 소리도 몇 번 들었습니다.

고수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같은 초보는 2~3m 퍼팅도 거의 넣지를 못했거든요.

 

동료도 퍼터가 뭐냐며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하더군요.

퍼터에서 1타씩 줄이면 18타가 줄어드니 드디어 보기플레이(?)는 희망사항이고..... 퍼팅에서 어이 없는 3~4펏만 줄여도 엄청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까지도 약간은 들뜬 마음에 이번주 토요일 라운딩이 기다려지네요.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초보가 사용기 한번 올려 봤습니다.

고수분들은 그냥 옛날 생각하며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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