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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지훈련 다녀왔습니다.
골프장 |
리까르도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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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08 13:58:14 조회: 1,347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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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 갑자기, 회사 친한 선배들과 의기투합이 되어서 1월 3일 밤비행기로 출국해서 어제 오전 돌아오는 3박5일 태국 로터스 밸리 /카스카타 골프장 36홀 x 3일 패키지를 갔다 왔습니다.

성수기라서, 저가항공은 Tway를 타고 갔다 왔는데도 비용이 꽤 들었습니다.  

 

이번에 갔던 목적은 크게 2가지.. 지난번 약간의 실수를 동반해서 지른 캘프발 후부티 알파 70 X Stiff 샤프트가 어떨지 보는거랑, 그간 많이 무너진 스윙을 조금이나마 되찾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선배 중에 두 분은 집에다 출장간다고 뻥치고 오셨기 때문에,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ㅎ 일체의 증빙을 거부하시기 때문에 사진 촬영 자체가 불허.. ㅎㅎㅎ

 

첫날 방콕 인근 카스카타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36홀이고 1인 1카트/1캐디..페어웨이에 카트 진입 가능합니다.  

 

그린 상태가 예술입니다.  

한국에서 치던 그린보다 딱 2배 굴러갑니다.. 튀지도 않습니다..

그린이 빠른데도 딱딱하지 않아서 아이언 세컨샷의 백스핀을 아주 잘 받아줍니다...

다만 그린이 아주 빠른데, 경사도 꽤 있고, 홀컵도 항상 경사면을 타고 꽂여 있어서 스코어 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둘째날은 로터스 밸리라는 곳을 갔는데, 다음날부터 지역 쥬니어대회를 하는지 준비분위기에 따라 좀 어수선하긴 했습니다..

그린은 전 날 갔던 카스카타보다는 좀 느립니다만 좋은 편이었고, 페어웨이에는 카트가 못들어가고, 러프까지는 들어갑니다. 코스도 길지는 않으나 적당히 챌린지가 있는 재밌는 코스더군요..  

여기는 18홀입니다. 오전 오후 같은 코스를 순서를 바꿔 돌았습니다.  

로터스밸리 골프장 1번홀 스타트, 다음날 대회가 있어서인지, 쥬니어 선수들이 블랙티에서 출발하네요.. 

 


연습 그린에 누워있다가, 우리 티샷하러 이동하는데 쫓아온 멍멍이.. 여기 사는 넘이라 그러고 캐디왈 이름은 히포라고 하네요.. 미안하지만 손에 먹을 걸 든게 없어서...  

 

둘째날은 뭐 다 좋았습니다만, 너무 더웠습니다.  

오후에 더위 먹는 통에 백돌이 복귀했네요..

 

3일째는 오전에 로터스 밸리, 오후에 카스카타 치고 왔습니다.  

둘 중에는 카스카타가 더 좋은 골프장으로 느껴지네요...

3일째에는 아이언 샷이 많이 살아나서, 오후 18홀에서만 1.5미터 내외 버디 기회를 5번이나 맞았음에도, 모두 실패하는 기염을 토했네요.. ㅎㅎㅎ

80대 복귀한 것에 위안을 삼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꿀잠 자느라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도착했네요..

 

참 재밌던 여행이었는데.. 너무 빨리 지나간지라 또 많이 아쉽습니다...

 

빨리 날 풀려서 공치러 가고 싶네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아, 캘프발 후부키 알파 70은, 아주 맘에 듭니다.. 탄도도 적당히 나오고, 거리도 별로 안줄어들고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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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정때 태국 전지훈련 가볼려고요 ㅎㅎ
공항 근처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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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세요.. 제가 간 곳도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잘 골라서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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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가고 들어오셨나 보군요.. JJ로 가신거죠??
전 5일, 로터스밸리, 카스카타, 타냐타니 이렇게 골라가며 쳤습니다.
마찬가지로..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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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빅베어 골프라는델 통해서 갔습니다.
제가 고른 건 아니고, 회사 선배가 이거로 가자고 해서 그냥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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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로터스벨리 가본 기억이 나네요
18홀도 쉽지 않던데, 36홀이면 엄청나네요 힘들지 않으시던가요? 방콕은 교통체증이 심해서, 전 파타야를 선호합니다.
내년에는 꼭 가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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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홀이 힘들긴 하더군요.
특히 2번째 날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교통은, 숙소와 골프장이 멀지 않아서 그리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카스카타는 10분 미만 거리였구요, 로터스 밸리는 20여분쯤 걸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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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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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줄게 없어서 조금 미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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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게 부럽네요 ㅎㅎ 저도 다음달에는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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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네, 좋은 데로 골라서 다녀오세요.. 저도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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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나 현지 Agency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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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무슨 연수원 들어온 줄 알았습니다.. 방은 넓은데 좀 횡~한 느낌이구요, 호텔 수준은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Agency는 나름 성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골프장 예약이 조금 삐끗할 뻔 했는데, 원만히 잘 해결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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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고 싶네요..ㅠ.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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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세요.. 우리나라에서만 치다가 외국나가서 치면 그맛이 많이 색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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