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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연습장 못 가 아쉬운 마음에 조금 못된 마음으로? 구성한 질문을 셋트로 던져 봅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 마음 속에 있는 게 정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점자'는 낮을 것이라 예상해 던져 봅니다.
시시껄렁한 심리테스트 시리즈처럼 가볍게 생각하고 봐 주세요.
댓글로 쓰실 것 없이 마음으로만 답해주시면 됩니다.
스크롤을 하나씩만 내려 주세요.
Q1) Drive for the show, putt for the dough.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스코어에 정말 중요한 것은 드라이버보다 퍼터? 혹은 반반?
두 가지 장비에 각각 투자하는 관심과 비용을 대충 숫자로 표현하면 얼마?
저는 대충 60:40으로 살다가 최근 몇 개월은 40:60으로 지낸 것 같습니다.
각자 마음 속에 바로 떠오른 비중을 가볍게 기억해 두고, 다음 질문으로.
Q2) 당신의 드라이버는 몇 도 짜리이며, 왜 선택하셨습니까?
간단한 질문이네요. 응답률 100% 예상합니다.
짧게 답하자면 짧게, 길게 답하자면 길게 답할 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8.5도짜리 헤드를 물려받을 기회가 있어서 9.25로 세팅해서 쓰고 있습니다. 백스핀량을 줄이고 싶네요.
간단하게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셨다면, 마지막 질문으로 가 봅시다.
Q3) 당신의 퍼터는 몇 도 짜리이며, 왜 선택하셨습니까?
간단한 질문이네요. 응답률은 얼마나 될까요.
여기서 '퍼터에도 몇 도 짜리가 있어?!?!?!'하시는 분들은, 1번에서 뭐라고 답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퍼터 까이꺼 대충~고르고 쓰는 분들은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퍼터가 드라이버에 비해 중요도가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셨다면,
고가 퍼터에 목메고 신제품에 엄청나게 투자하고 계시다면,
드라이버 연습만큼 정성들여 퍼팅 연습에 몰두하고 계시다면,
2번 질문만큼 3번 질문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3도짜리를 쓰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살 때 당시엔 그냥 스카티카메론 할배가 표준이라길래 샀습니다. 이전에 쓰던 퍼터가 5도였다는 건 사고 나서 알았습니다. 로프트의 역할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데 한참 걸리고 그걸 적용해서 좋은 퍼팅 만드는 데 또 몇 달이 더 걸렸습니다. 조금 더 진작에 관심을 가졌으면 3년 정도 아무 생각 없이 엉망으로 퍼팅하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을 거라 후회합니다.
제조사에서 명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중고시장에서는 더더욱 구매자도 판매자도 관심이 없기에 대부분 퍼터에 로프트가 있다는 생각조차 안 하고 지나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비에 각별한 정성을 들이는 골프포럼 분들은 달랐으면 하는 마음에서 함정 문답을 던져 봤습니다. 퍼팅 시 볼 포지션, 어드레스, 스트로크 감각 모두 장비의 스펙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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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게는 드라이버가 더 돈이죠 드라이버 죽으면 말짱 황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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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관심도 없으면서 싱글하는 분들 부럽죠. 그런 분들 부럽다고 해서 제대로 알려는 노력이 아무 가치가 없어지나요? 잘 치고 있는 사람들이 거쳐온 경험을 우리는 못 거쳤으니까 그걸 따라잡으려고 공부하는 거고 이상한 길로 안 빠지려고 제대로 공부하려는 거잖아요. 장비에 몸을 맞춘다고 하셨는데 바로 그걸 위해서 퍼터 로프트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다른 장비들은 로프트에 몸을 맞추진 않지만 퍼터는 로프트에 따라 몸을 맞춰야 해서 중요도가 전혀 달라요. 장비질 할 거면 제대로 알고 하자는 취지이긴 한데 '알고나 하라는' 이라고 삐딱하게 보셨다니 대단히 송구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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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번 정답은 드라이버 8:2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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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대1 일단 저는 워낙 드라이버가 안되서 일단 드라이버가 살아야 해서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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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0% 동의합니다. 프로는 드라이버로는 여간해서 타수를 잃지 않지만 주말골퍼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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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 여름 가을에는 70:30, 겨울에는 3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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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문제가 생기면 퍼팅할 기회조차 없기에...드라이버가 더 중요하죠...3펏은 나오지만 드라이버 한 번 죽으면 점수는 아주 엉망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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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타일이나 성격에 따라 각자의 답이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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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까지만해도 7:3 이었는데 OB가 안나오기 시작하면서 5:5정도 됩니다. 일단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그 홀전체가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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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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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0:40 머리는 40:60 이지만 드라이버 죽으면 멘탈도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 하수기에....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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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5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