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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18홀 후기
일반 |
우주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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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15 14:36:48 조회: 1,574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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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쩌다 보니 태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또래(30대중반)가 골프치는 친구들이 없어서 보통 회사 어르신들이랑 다녔는데,

 

자금압박으로 매번 따라다니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보통(2300~2600바트니) 8만원~10만원정도 들더라구요.

한국보단 싸지만...그래도 아직 잘 못쳐서 괜히 잘 안되면 돈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연습장 프로님한테 물어보니 군용 골프장을 소개해 줘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혼자가서 좀 그럴까 했는데 갠적으로는 혼자가 더 편하더라구요.

 

다녀온 곳은 9홀 2번해서 18홀 도는거고 걸어서 한번 쳐봤습니다. 요즘 살이 너무 쪄서...

 

가격은 그린피 400밧에 캐디비 220밧. 620바트이고, 팁이 300밧. 대충 1000밧 잡으면 3만3천원 이네요.

시설은 안좋아요. 그냥 로컬에 있으면 경험으로 갈만한 듯...

 

캐디아주머니가 카트 끌어주시고 쭉쭉가니 총 4시간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앞 팀이랑 겹치면 조인도 몇홀씩만 하고 그렇게 쳤네요ㅎ. 당분간 여기로 연습을 좀 하고 더 나은곳으로 가보려구요. 18홀 걸어서 다닐려니 나중에는 발이 확실히 아프긴하더라구요ㅠ 골프화 볼이 작아서 그런지...

 

근데 보니깐 양키할배들이랑 현지분들은 캐디마저도 없이 혼자 끌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400밧 이니. 만4천원 정도 될거 같습니다. 몇 번 다녀보고 마음에 여유가 좀 있으면 저도 그렇게 해볼라구요.

 

얼릉 100타 깨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한국 군골프장에서도 백 끌면서 치는데 저는 재밌었어요. 시간은 더 걸리지만
캐디 진상은 없으니까요. ㅎㅎㅎ 스코어는 안드로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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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국은 캐디 진상이...하긴 뭔가 재는듯한 멘트랑 그런게 있더라구요.
여기는 어차피 말이 안통하니 ㅋㅋㅋ 너무 못치면 캐디가 퍼팅 알려주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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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걸어서 18홀은 많이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왕 걷는거 캐디 없이 혼자 끌고 다녀도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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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꽤나 선선? 합니다. 막 덥다는 느낌을 못받았다는...아직 그런 뭔가 운영 룰이나 이런게 좀 조심스러워서 몇번만 더 캐디랑 다녀볼라구요 코스를 외워야 이동이 가능하니깐요 ㅎㅎㅎ

    1 0

어쩌다가 그런 천국에서 일하게 되신건지..ㅎㄷㄷ 필드레슨을 매일하시겠네여.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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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아닙니다 ㅠㅠ 저 월~토 까지 고정으로 일합니다. 가끔 일요일도 출근...필드도 저는 좋은곳은 은근 부담시러워서. 싼곳알았으니 열심히 다녀볼라구요. 마음맞는 사람 구해서 같이 치고 싶네요~

    0 0

호주에 살다 보니 매주 걸어서  푸쉬카트 밀고 라운드 합니다.. 운동도 많이 되고 좋아요..
필받는 날에 36홀 까지.. 고고싱..

    2 0

역시! 저도 이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필드를 가려고 합니다ㅎ 골프화 직구한 루나만 좀 오면 더 편할꺼 같네요! 얼릉와라~ 또 가지고 오는게 문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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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괜찮고 카트 직접 끌어도 괜찮으니 가까이에 그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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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막 가깝지는 않고 파3가 집에서 5분거리에 있긴한데, 연습장으로만 가고...여기는 저도 한시간은 운전해서 가야합니다. 은근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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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과 홀 사이가 아주 멀거나 등산 해야하는 산악코스 아니면 가방 끌면서 걷는게 더 재미지더라고요.
늘 가방이 옆에 있으니 채 챙길 필요도 없고.. 동반자와 얘기도 하면서 걸어가기도 하고요.
막상 마치고 나면 카트 타나 걸어다니나 걸음 수도 그리 큰 차이 안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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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요 여기가 좀 허름하긴한데 그냥 평탄한 땅에 다 만들어 놔서 코스도 쉽고 그렇더라구요. 친구하나 만들어서 신나게 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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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신곳이 혹시 Army Sports Center...여기신가요??
6시 첫 티업에 가시면 션 하니 좋습니다~ 거긴 대부분 걸어 다니시구요..
전 주로 혼자 다녓엇는데요..주로 현지분들하고 조인이 마니 됩니다..
현지분들이 매너가 상당히 좋으시더라구여..
36홀 이틀 연짝 6시티업해서 걸어도봣는데요...이튿날엔 다리 풀림을 느끼겟더라구요 ㅋㅋ
숙소는 팔람까오쪽이엇는데요 택시비 왕복 500바트도 안나온답니다..
운동겸 걷는거 추천합니다~~
내일 방콕 넘어가는데...이번주 주중에 혼자가서 놀아볼라구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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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이비 트레이닝 뭔거 같아요. 싸타힙이라고 라용과 파타야 사이에 있습니다. 저는 10시에 혼자 티업했네요ㅎ. 어제 하루 걸었다고 요즘 밤에 잠도 잘 안왔는데 덕분에 푹잔거 같아요! 태국에 쭉 계신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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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 여기저기 은근히 잇긴하더라구용..혼자칠땐 저렴한곳..칭구들과 칠땐...가성비 좋은곳으로 가지요..방콕에는 3주정도  머물다가...호치민으로 넘어간답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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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한국에서 그 가방만 실을수 있는 카트가 있고 걸어가면서 하는 골프장 가봤는데..
와 한 16홀 정도 되니까 언능 집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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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저도 어제 16홀, 17홀은 진짜 무슨 초인적인 힘으로 파3에서 2미터로 붙이고 퍼팅하나 하고 컨시드 받고 바로 빠지고. 마지막 홀은 그린까지만 올려놓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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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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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되는대로 열심히 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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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카트를 스스로 끌고다니면서 치는걸 도전해보세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끌고다니는게 손목이랑 팔이 아플때까 있습니다...이럴때는 가벼운 스탠드백 메고 걸어다니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운동도 많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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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는 보니깐 백도 거의다 스탠드백 위주로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얼릉 살이 좀 빠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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