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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코스 스타트....

머리올리는 사람 하나 끼고 3인 플레이.

결론은.... 아 안정적으로 80타 정도 늘 칠수 있는 분들은 재미있으시겠다... 정도.

그린 퍼팅은 둘째치고 어프로치 하는데 공을 어디로 떨어뜨려야 할지 맨탈이 많이 나갔습니다. 제가 웨지 컨트롤에 크게 자신이 없는 스타일이라 시각적으로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티샷 잘 나가서 세컨 60미터 이내에서 어프로치 못멈춰서 4온 2펏만 3번 정도 한듯.... 멘탈 가출하더라고요...

그린 벙커는 머.... 높더군요.... 코스도 거의 강원도 산골의 9홀 퍼블릭 수준의 경사도... 따박따박 치는 분들은 체력 분배가 좀 필요한 곳 같습니다.

오늘 머리 올린 친구는 생애 첫 벙커샷을 붙이더니 다다음 홀에서 벙커 칩인 보기... ㄷㄷㄷ

젠장 이것이 재능의 차이인가 봅니다...

괜찮은 가격에 세련된 클럽 하우스 평지가 거의 없는 다이나믹 언둘레이션과... 아웃코스 짧은 파 3는 티가 더 높은데다가 그린 경사는 어찌나 아찔한지...

어프로치 연습을 좀 더 많이 하고 코스를 자주 다녀야 스코어가 나는 곳 같습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