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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타이틀913 6s로 사용하다가 대란에 힘입어 JPX900 5S으로 드라이버를 바꿨습니다.

요즘 생각한게, 좀 천천히 정확도를 올리자 라는 느낌으로 치고 있었습니다.( LPGA 갤러리의 영향ㅋ. 찍어놓고 보니 그래도 급하네요)

연습장에서 계속 괜찮게 맞다가 저번 일요일에 가기싫은 연습장 어거지로 갔는데 너무 안맞아서 때려칠까 하고 그냥 정리하자 하던 차에, 전에 레슨받던 현지 프로님이 와서 한마디 해주니 또 잘맞더라구요.(그것도 화가 나더라구요ㅋ) 이때 말씀해 주신게 양쪽 무릎 같이 돌리라고 한마디 해주셨는데ㅋ귀신같이 잘맞아서 깜놀...

그리고 이참에 헷갈렸던 피니쉬 물어보니...C 피니시와 T 피니쉬가 있는데...저는 몸은 C 피니쉬인데, 채는 T 피니쉬 형식으로 한다고 하셔서...바꿨습니다ㅋ 처음께 저번에 올렸던 아이언 스윙(3월5일) 이번께 어제 스윙(3월13일).

여튼 어제도 갈까말까 하다가 갔는데 공이 그냥 이래저래 잘맞더라구요. 4번아이언까지 잘맞아서 너무 놀람; 문제는 왜 잘맞는지 모른다는 거죠 ㅎㅎㅎ

3월 5일 스윙

3월 12일

여튼, 그렇게 아이언은 스스로 만족하고...드라이버를 치는데 안맞아유. 그러던 중 인스타에서 어떤분이 그 드라이버 다운스윙할때 연습하던 이미지를 생각하고 그렇게 해 봅니다. 제 생각에는 드로우 치는 방식의 스윙같았어요. 해봤는데...대박. 일단 스윙할때 몸에 힘이 안들더라구요. 원래 드라이버는 15개 이상안치는데 어제 40개정도 친거 같습니다.(우연일지는 모르겠는데, 연습장 고무티가 앞으로 쏠리면서 끊어졌어요;;)

찍어놓고 보니깐 머리도 많이 흔들리는거 같고 좀 불안하긴 한데 당분간 이렇게 치는걸로 해보려고 하는데...훅 나는거만 조심하면 될까요? 혹시 여기서 제대로 뭔가 치려면 어찌해야 하는 지 좀 알려주세요. 지금은 그 다운스윙때 팔꿈치가 몸에 붙는다는것만 생각하고 스윙하거든요. 기존에는 오른쪽발이 최대한 늦게 떨어지고 공 치는 방향은 약간 1시 방향을 향하게 하려고 생각도 많았는데. 기존꺼로 계속 가는게 맞는지 이번에 바꾼거를 잘 적용해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시간에 따른 스윙의 변화를 올려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3월 5일

3월9일 여기까지는 같은 방식으로 연습했습니다.

3월12일 마지막 스윙.